초판발행 2025.06.10
마음결 이야기책을 열면서
부모와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아이는 마음속 작은 우주를 만들어갑니다. 특히, 3~5살 무렵의 아이들은 언어능력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낱말을 고르는 데 서툴고, 복잡한 감정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 시기 아이가 부모와 나누는 긍정적인 대화 경험은 아이가 이후 성인으로 커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다루고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마음결 이야기책은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졸업생 세 명과 상담학과 교수가 함께 제작한 책입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어린 자녀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소재로 동화를 만들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동화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을 통해 부모님과 자녀의 마음결이 한층 보드랍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2025년 5월 저자 일동 드림
이 책을 쓴 사람들
유현실 교수
대학에서 상담자 교육을 하며, 실용적인 상담도구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은 상담학과 교수입니다.
구치헌
사람의 마음을 공부하는 구치헌입니다. 마음결 이야기를 통해 서로에게 소중한 부모자녀 관계가 더욱 소중해지기를 바랍니다.
조준영
아동청소년에 관심이 많은 재기발랄한 상담자 조준영입니다. 마음결 이야기책이 자녀와의 관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한별
마음을 닮은 그림을 그리는 이한별입니다. 저희의 이야기가 서로의 마음결을 더 부드럽게 이어주는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