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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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가르쳐주는 3일간의 창업수업
아버지가 가르쳐주는 3일간의 창업수업
저자
김동주
역자
-
분야
경영학 ▷ 창업
출판사
박영사
발행일
2016.03.31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300P
판형
신A5판
ISBN
979-11-303-0299-7
부가기호
강의자료다운
-
정가
15,000원

어떻게 하느냐보다
어떤 사람이냐가 더 중요하다

오늘날은 평범한 창업을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평범한 것들은 차고 넘친다. 창업시장경제생산판매소비 활동는 창업자들만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취업할 사람과 취업한 사람, 은퇴할 사람과 은퇴한 사람, 귀농귀촌 할 사람과 한 사람, 사업체나 공동체를 경영하는 사람, 직업을 바꿔보려는 사람 등 모두가 알아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창업이고 그 성과를 만드는 방법의 맥락은 같다.

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래? 어떤 꿈과 목표가 있니?
무슨 일을 하든지 시작의 프레임틀을 잘못 짜고 서두르면 실패한다. 알고 디자인하고 철저히 준비하고, 작게 시작하고 천천히 가야 목표를 이룬다.
넌 내일 어떻게 살고 싶니?
살고 싶은 대로 계획해라.
자신감을 갖고 시간표를 짜라.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준비해라.
거기에 의욕, 신념, 소신, 끈기와 용기를 더해라.
그러면 너도 내일은 크게 성공할 수 있다.

창업을 하든, 취업을 하든, 귀농귀촌을 하든, 프리랜서를 하든, 종교 지도자를 하든, 정치를 하든,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은 더 힘들어 졌고 수명 또한 짧아졌다. 원한다고 많이 가질 수 있고 버틸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특히 창업start up은 건강한 창업자 정신이 있어야 하고, 시장경제를 알아야 하고, 올바른 계획과 철저한 준비로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

창업자 중에는 1년도 안 돼 실패하는 창업자가 40%나 되고, 3년을 못 버티는 창업자가 절반이 넘고, 5년을 버티는 창업자는 30%이고, 10년을 버텨낸 창업자는 16%라는 최근의 통계다. 버틴 사람들 중 절반은 생활도 안 되는 수익을 올리다 아이템을 바꿔 다시 창업하고 위험에 빠진다. 창업은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행복이 되지만 다수의 사람들에겐 고통이 된다.

창업시장경제를 알면 보통 사람들이 소자본 창업을 해도 한 달에 1,000~2,000만원도 벌 수 있다. 다만 시장을 바로 알고 제대로 창업해야 한다. 이 때 건강한 창업자 정신은 기본이고, 욕심내지 말아야 하고, 정직하고, 끈질기고, 홍익적이고, 힘든 시간을 거쳐 묵어야 한다.

똑같이 창업해도 어떤 사람은 돈과 사람을 얻고, 어떤 사람은 돈과 사람을 잃는다. 그렇다고 잃는 것이 두려워 도전하지 못하면 나이 들어 더 후회한다. 이루고자 하는 것은 가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힘겨운 과정 뒤에 있다. 성공은 강해야 만들어지고 강함은 고통과 시련을 이겨낼 때 만들어진다. 즉 어떻게 하느냐보다 어떤 사람이냐가 더 중요하다.

세상에는 도전해서 후회하는 사람보다 우물쭈물 망설이다 후회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용기 있게 발길을 내딛고 풍파를 이겨내다 보면 길이 보이고 때가 온다. 소신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목표한 것을 이룬다. 많은 실패를 해보고 터득한 아버지저자의 깨달음이다.

자랑인지 흉인지 모르겠지만 아버지저자는 한 푼의 부모재산도 받은 것 없고, 사회지식도 경험도 없고, 세상물정도 모르고, 누구의 도움도 없이 군을 제대한 후 학업을 포기하고 스물 여섯살의 이른 나이에 이상의 꿈을 품고 사회에 도전했다. 그렇게 열 여덟번을 도전하며 살다보니 43년의 경력이 쌓였다. 열 한번은 1년을 못 버텼고, 세 번은 2년을 버텼고, 두 번은 4년을 버텼고, 두 번은 10년을 넘겼다. 어떤 창업은 희망이 없어 그만뒀고, 어떤 창업은 경영을 잘못해 실패했고, 성공이다 싶던 사업은 욕심내 확장해 벌리다 실패했다. 이루는 것은 힘들었고 무너지는 것은 순간이었다. 어떤 때는 수십억을 손해 봤고, 어떤 때는 수억, 수천만원을 손해 봤다. 살던 집까지 내줘야 할 때도 있었고 땟거리가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망해도 봤다. 추락은 힘들었지만 항상 꿈과 용기와 자신감이 있었기에 한 번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생각해 보면 잘될 때 경거망동했고 교만했고 욕심을 절제하지 못한 것이 실패원인이었다. 분수를 알고 겸손한 경영을 해야 함을 깨닫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짬짬이 수백 권의 경영도서를 읽었고, 일곱 권의 경영관련 책을 썼고, 18년째 특정분야 사람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 책은 43년 사업경험을 통하여 깨달은 삶의 지혜, 창업시장의 현실과 생존하는 방법의 가르침을 자녀들에게 남기고, 창업자, 은퇴자, 귀농귀촌을 하려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창업자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서 썼다.

미래는 더 변화무쌍하고 치열한 경쟁시대가 온다는 사실을 알고 배우고 도전하는 사람, 기업체, 공동체, 국가는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가면 힘들게 가다 결국 가고 싶지 않은 곳에 도달한다. 달라진 시대와 시장을 알고 가야 바로 갈 수 있다.
이 책은 창업의 술수와 기교를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삶과 창업의 지혜, 올바른 창업기획과 전략, 창업사업성분석, 창업시장경제의 노하우를 가르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창업시장을 알고 내일을 디자인하고, 위험한 창업을 피하고, 아이디어를 얻고,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지식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실패한 창업자들에게는 아픔과 고통을 치료하고 잠재능력을 찾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게 하고 생각의 변화를 갖게 한다.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에 따라 수천 수억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 반복해 읽으면 가치는 배가 된다.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운이 좋은 거다. 독자의 능력에 저자아버지의 지혜를 더하면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 책이 좋은 인연이 되었다는 것만으로 끝내지 말고 실천을 통해 꿈을 이루고 성공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

한평생을 사업에만 몰두해 살다보니 제대로 보살펴주지 못한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 사뭇크다. 아내, 딸, 아들, 사위, 며느리 그리고 해맑은 손자손녀들에게 이 책을 남긴다.


김동주 창업디자인연구소
저자소개

김동주
한 푼의 부모재산도 받은 것 없고, 사회지식도 경험도 없고, 세상물정도 모르고, 학업을 중단하고 누구의 도움도 없이 26살의 이른 나이에 이상의 꿈을 품고 사회에 도전해 살다보니 43년의 경력이 쌓였다. 지금까지 18번 도전해, 11번은 1년을 못 버티고 실패했고, 3번은 2년을 버텼고, 2번은 4년을 버텼고, 2번은 10년을 넘겼다. 어떤 때는 희망이 없어 그만뒀고, 어떤 때는 경영을 잘못해 실패했고, 성공이다 싶던 사업은 욕심내 확장해 벌리다 실패했다. 이루는 것은 힘들었고 무너지는 것은 순간이었다. 어떤 때는 수십억을 손해 봤고, 어떤 때는 수억, 수천만원을 손해 봤다. 살던 집까지 내줘야 할 때도 있었고, 땟거리가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망해도 봤다. 추락은 힘들었지만 항상 꿈과 용기와 자신감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한 번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1강 너도 내일은 성공할 수 있어
2강 창업방법은 가진 패에 따라 달라야 해
3강 창업시장에서 생존하고 성공하는 방법
4강 기업처럼 전략적 창업을 해라
5강 오늘날 장사하는 방법을 아니
6강 아버지가 가르쳐주는 삶과 창업의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