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판 2021.03.24
제2판 2016. 6. 10
초판 2014. 8. 30.
제2판 머리말
본 『인사행정론』 교재가 출간된 이후 우리나라의 인사제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중앙인사기관으로 인사혁신처가 신설되고, 공직사회의 개방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다양하게 추진되었다. 이에 〈제2판〉은 〈초판〉의 근본적인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중점적으로 수정.보완하였다.
첫째, 새로이 변화된 인사행정제도를 충실히 담고자 하였다. 예컨대 직종구분체계의 통합에 따른 보완조치, 고위공무원단제도와 시보제도의 효용성 제고, 필수보직제 등 배치전환방식의 개선, 성과 중심의 평정.보수제도 강화 및 확대, 인재개발 지향적 교육훈련체제의 구축, 「공무원헌장」의 전면개정 등 공직윤리의 확립, 연금제도의 현실화 등에 관한 사항을 수정하였다.
둘째, 인사행정의 기본원리와 제반 활동에 관한 이론이나 내용을 부분적으로 보완하였다. 『인사행정론』 교재가 현실 제도의 소개 및 설명을 포함하여야 하지만, 그 제도의 근간이 되는 기본원리 혹은 이론적 설명도 그만큼 중요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었다.
셋째, 어려운 용어, 복잡한 내용, 애매한 설명 등을 재정비하였다. 특히 인사행정에 관한 이론이나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이나 전개방식을 가능한 한 단순화하고자 노력하였다.
이상과 같이 〈제2판〉을 출간하게 되었음에도 아쉬움과 미진함은 여전히 남는다. 공직사회의 변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으며, 이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공무원, 행정학도 등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책임을 함께 느끼면서 본서의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나가고자 한다. 그간 〈초판〉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제2판〉에 대해서도 변함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
2016년 5월
압량벌 연구실에서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