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발행 2023.12.29
저자는 [공존에 대한 사색: 인간, 교육, 사회]를 구성함에 있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인간에 대하여 그리고 인간과 교육,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 대하여 사색해 볼 수 있도록 집필하는 데 특히 주의를 기울였다. 먼저 제목이 시사하듯이 가능한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 주변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실제적인 측면을 강조하였다. 적지 않은 기존 책들은 이론의 소개에 너무 치중하여 이론적 이해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적용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학습자들의 피드백을 부인하기는 힘들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각 장의 제목에 ‘사색’을 덧붙임으로써 이 사색이란 단어를 통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질문은 독자로 하여금 각 장의 구체적 내용을 읽기 전에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한 편의 에세이를 읽듯이 쉽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독자들이 각 장의 본문 내용을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읽기자료와 활동자료를 제시하였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각 장의 구체적 내용을 읽기 전에 각 장의 제목을 보며 잠시 멈추고 그 해답을 사려 깊게 한 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그런 후 구체적 내용을 읽으면서 해답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학습의 과정을 구성하였다. 물론 정해진 해답이 반드시 있거나 혹은 한 가지 해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인간과 사회와 교육에 대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는 지도 혹은 방향키의 역할을 할 것이며, 수업 시간에 적용할 때는 협동 학습을 하거나 토의 주제로써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한 해를 보내며
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