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SITEMAP
전체메뉴닫기
닫기
아세안 주재원이 바라본 진짜 아세안: 우리가 모르던 동남아시아
신간
아세안 주재원이 바라본 진짜 아세안: 우리가 모르던 동남아시아
저자
박성민, 김웅남, 이치호, 임종순, 김봉태, 김종필, 윤 호, 이중섭, 유근석, 이규호,
역자
-
분야
교육학
출판사
박영스토리
발행일
2021.10.18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620P
판형
크라운판
ISBN
979-11-6519-128-3
부가기호
03320
강의자료다운
-
정가
38,000원

초판발행 2021.10.18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인 ASEAN에는 총 몇 개 국가가 가입되어 있을까? 
최근 ASEAN 국가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의 인구는 얼마나 될까?
ASEAN 국가 중에서 세계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ASEAN 국가 중에서 2차 세계 대전 중 독립을 유지한 나라는 어디일까?
ASEAN 국가 중에서 이슬람교가 다수인 나라는 어디일까?

ASEAN.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직 ‘ASEAN’이라는 명칭보다는 ‘동남아시아’라는 명칭이 더 친숙하다. 우리가 흔히 ‘동남아시아’라고 부르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게 번지기 전인 2019년 한국인 해외출국지 3위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을 제치고 동남아시아의 베트남이 차지하였다. 비즈니스나 관광 등으로 한국인들이 2019년 가장 많이 출국한 국가에는 베트남 이외에도 태국, 싱가포르가 10위 안에 들어 동남아시아, 즉 ASEAN 국가가 한국인이 출국한 국가의 톱10 중 1/3을 차지하였다. 이렇게 우리와 동남아시아의 관계는 점점 밀접해지고 교류 빈도는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동남아시아 대신 ASEAN이라는 용어에 익숙해져야 하며, ‘ASEAN’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최근 30년간 ASEAN은 매우 놀라운 경제성과를 보여주었다. IMF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평균 GDP 증가율 면에서 ASEAN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가장 안정적으로 보여주는 지역이 되었다. 그리고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이 놀라운 성과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ASEAN’이라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이기에 우리는 이제 ‘동남아시아’ 대신 ‘ASEAN’이라고 불러야 한다.
우리는 ASEAN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맨 앞 페이지의 5가지 ASEAN에 대한 질문은 결코 어려운 질문이 아니다. ASEAN 각국의 수도를 묻거나, 화폐단위를 물은 것이 아닌 지극히 기본적인 질문이다. 그러나 이 질문들에 대해 정답을 이야기할 수 있는 한국인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 
ASEAN은 한국인들에게는 관광지로 더 친숙한 국가들이지만, 비즈니스 차원에서 훨씬 더 중요한 국가들이다.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2020년 12월 4일에 타결됐다. RCEP은 ASEAN 10개국과 한국·중국·호주·일본·인도·뉴질랜드 등 16개 국가가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다자무역 협정이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총 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FTA 타결로 안정적인 교역·투자 활성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RCEP의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GDP 27.4조 달러(32%), 인구 36억 명(48%), 교역 9.6조 달러(29%) 규모다. ASEAN을 중심으로 하는 RCEP 타결은 문재인 정부가 적극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이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CEP 타결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였지만 트럼프 대통령 재임기간 이후 지속되어온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을 포함해 역내 교역·투자 여건 개선과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RCEP을 통해 RCEP에 가입한 16개국에 대한 통합 원산지 기준을 설정해 여러 기업의 FTA 편의성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기 때문에 우리 기업의 FTA 활용을 가장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인 원산지 제도가 개선되는 만큼 기업의 부담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FTA 기회 활동이 많지 않았던 중소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ASEAN에 대한 2021년 기준 우리의 수준은 높지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이 ASEAN에 대한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졌을 뿐 ASEAN에 대한 지식과 데이터는 오래도록 ASEAN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온 일본과 중국의 1/3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989년 ASEAN과 공식 대화관계를 맺은 이래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그리고 드디어 2019년 한국-ASEAN 정상회의와 메콩(메콩강이 통과하는 태국,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정상회의가 개최되었고, ASEAN공동체와 신남방정책에서 ‘사람중심(people-centered)’ 가치를 표방하는 구체적 목표와 전략 수립에 전제되는 한국과 ASEAN의 기본정신을 확인하였다. 결국 향후 한-ASEAN의 관계의 핵심은 사람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ASEAN에서의 성공을 위해 ASEAN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야 하며 우리와 동등한 이웃이자 파트너로서 대해야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ASEAN을 한꺼번에 알 수 있는 도서들은 많지 않다. ASEAN 각국에서 살아가면서 생생히 ASEAN 각국을 몸으로 겪은 ASEAN 국가의 주재원분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ASEAN 각국의 주재원분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했다. 학문으로 ASEAN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로 ASEAN을 경험한 ASEAN 각국 주재원분들의 경험과 데이터가 필요했다. 부족하지만 이 책에 담은 ASEAN 주재원분들의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ASEAN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과 한국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ASEAN을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나침반이 되고자 이 책은 3년간의 준비를 통해 ASEAN 주재원분들의 생생한 경험과 데이터를 담았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꺼이 이 책을 위해 공동 집필을 해주신 공동저자 11분-ASEAN 각국의 전?현직 주재원분들과 외교관분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코로나19의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출판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노현 대표님과 정말 엄청난 분량의 책을 편집해 주신 김다혜 님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2021년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고 미얀마 시민들은 목숨을 걸고 군부에 저항하면서 많은 사상자들이 나왔다. 그리고 2021년 4월, ASEAN 정상회의에서 ASEAN 10개 회원국들이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폭력종식 등 5개항에 합의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합의는 이행되지 않은 채 여전히 미얀마에서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미얀마 시민들의 안전함과 미얀마에서의 민주적인 평화가 서둘러 찾아오기를 바란다. 아울러 우리나라 기업의 ASEAN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ASEAN에서의 성공과 한-ASEAN의 새로운 동반자적 관계를 기대하며 3년간 준비한 원고의 마침표를 찍는다.

ASEAN에서의 성공을 기원하며 모든 저자를 대표하여 박성민

박성민
아세안
배화여대 교수
해외주재원 ATOZ 저자,
베인앤컴퍼니 팀장,
STX 주재원,
대한경영학회 부회장,
서울신문 칼럼리스트
parksmin7@gmail.com


이중섭
필리핀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글로벌전략팀
前 아모레퍼시픽 필리핀법인
이니스프리 브랜드장
apogee9571@gmail.com


이규호
태국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이커머스 팀장
前 아모레퍼시픽 태국법인
에뛰드 브랜드장
kyuholee914@gmail.com


박세환
베트남
Mega Brand & Franchise 대표
(주)파리크라상 점포관리
(베트남 SPC 호치민 영업팀장)
megabond7pm@gmail.com


이치호
캄보디아
KOTRA 프놈펜 무역관 과장
한솔섬유 캄보디아법인 CSR팀,KOICA 캄보디아 사무소 코디
kotrapnhdara@gmail.com


김봉태
라오스
제라콘
(JAELACON)
비엔티에 주 외국인투자청
(KOICA), 트래블 라오
bongtae21@naver.com


김웅남
브루나이
외교부 은퇴
前 브루나이 대사
wnkim77@naver.com


임종순
인도네시아
PT. Rajawali LBS 대표이사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 차세대
위원장
johnson8055@gmail.com


김종필
말레이시아
CJ 대한통운 말레이시아 매니저
(주)ACE HINGE TECH 말레이시아
jpgosu@gmail.com


유근석
싱가포르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 가스사업그룹,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무역법인
lkjh0220@gmail.com


윤호
미얀마
SK 에너지
前 SK 네트웍스 미얀마 양곤지사장
yoonho.biz@gmail.com


김성탁
성공실패
사례
한국능률협회
본부장
한국기업교육학회 부회장
stkim@kma.or.kr

프롤로그: ASEAN을 향한 실수 1

제1장 우리가 모르던 ASEAN
1 한․ASEAN 특별정상회의 27
2 ASEAN의 개요 35
3 ASEAN의 과거 43
4 ASEAN의 현재 53
5 ASEAN의 미래 62

제2장 우리가 모르던 브루나이
브루나이 프롤로그 71
1 브루나이 개요 73
2 브루나이의 과거 (브루나이 역사) 76
3 브루나이의 현재 (브루나이 경제 현황) 80
4 브루나이의 미래 (브루나이 경제 전망) 90
5 한국 기업의 브루나이 진출 A TO Z 95
6 브루나이 시장을 보는 눈 98
7 브루나이 에필로그 100

제3장 우리가 모르던 캄보디아
캄보디아 프롤로그 107
1 캄보디아의 개요 109
2 캄보디아의 과거 114
3 캄보디아의 현재 118
4 캄보디아의 미래 122
5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 A TO Z 126
6 캄보디아 에필로그 131

제4장 우리가 모르던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프롤로그 137
1 인도네시아의 개요 139
2 인도네시아의 과거 145
3 인도네시아의 현재 153
4 인도네시아의 미래 157
5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A TO Z 162
6 인도네시아 시장을 보는 눈 173
7 인도네시아 에필로그 177

제5장 우리가 모르던 라오스
라오스 프롤로그 185
1 라오스의 개요 187
2 라오스의 과거 197
3 라오스의 현재 205
4 라오스의 미래 210
5 한국 기업의 라오스 진출 A TO Z 214
6 라오스 시장을 보는 눈 229
7 라오스 에필로그 233

제6장 우리가 모르던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프롤로그 245
1 말레이시아의 개요 249
2 말레이시아의 과거 259
3 말레이시아의 현재 263
4 말레이시아의 미래 272
5 한국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A TO Z 280
6 말레이시아 시장을 보는 눈 294
7 말레이시아 에필로그 299

제7장 우리가 모르던 미얀마
미얀마 프롤로그 315
1 미얀마의 개요 317
2 미얀마의 과거 323
3 미얀마의 현재 328
4 미얀마의 미래 341
5 한국 기업의 미얀마 진출 A TO Z 345
6 미얀마 시장을 보는 눈 351
7 미얀마 에필로그 356

제8장 우리가 모르던 필리핀
필리핀 프롤로그 361
1 필리핀의 개요 364
2 필리핀의 과거 378
3 필리핀의 현재 384
4 필리핀의 미래 398
5 한국 기업의 필리핀 진출 A TO Z 403
6 필리핀 시장을 보는 눈 417
7 필리핀 에필로그 421

제9장 우리가 모르던 싱가포르
싱가포르 프롤로그 431
1 싱가포르의 개요 434
2 싱가포르의 과거 440
3 싱가포르의 현재 446
4 싱가포르의 미래 451
5 한국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 A TO Z 454
6 싱가포르 시장을 보는 눈 459
7 싱가포르 에필로그 464

제10장 우리가 모르던 태국
태국 프롤로그 471
1 태국의 개요 474
2 태국의 과거 487
3 태국의 현재 492
4 태국의 미래 (경제 전망 및 향후 동향) 499
5 한국 기업의 태국 진출 A TO Z 504
6 태국 시장을 보는 눈 513
7 태국 에필로그 516

제11장 우리가 모르던 베트남
베트남 프롤로그 527
1 베트남의 개요 529
2 베트남의 과거 535
3 베트남의 현재와 미래 540
4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A TO Z 543
5 베트남 시장을 보는 눈 554
6 베트남 에필로그 557

제12장 ASEAN에서 누가 성공하고 실패하는가?
1 ASEAN의 실패 사례 572
2 ASEAN의 성공 사례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