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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는 미래학교: 2030 대한민국 미래 교육 보고서
신간
오늘 만나는 미래학교: 2030 대한민국 미래 교육 보고서
저자
조현희, 조현영, 엄수정, 고유정, 유지승, 남궁인,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고려대학교HR
역자
-
분야
교육학
출판사
박영스토리
발행일
2021.08.30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364P
판형
신A5판
ISBN
979-11-6519-198-6
부가기호
93370
강의자료다운
-
정가
18,000원

초판발행 2021.08.30


2019년 교육부는 미래사회의 전망, 미래인재상, 미래교육의 방향 등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자문위원회로서 ‘미래교육위원회’를 발족(‘19.2.27.)하였다. 지난 2년간 미래교육위원회는 온라인콘텐츠 제작, 현장간담회, 자문회의 등 미래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교육 의제를 발굴하는 데 방점을 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미래교육위원회 1기(2019)에서는 위원들 각자의 삶을 반영한 미래교육의 상(相)을 조명하였으며, 미래 교육정책과 관련하여 집중적 논의가 필요한 분야로서 ‘교육과정’, ‘공간혁신’, ‘디지털전환’, ‘진로교육’ 등 네 개 분야를 도출하였다. 미래교육위원회 2기(2020)에서는 분야별 현안과 쟁점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초점화된 논의를 토대로 미래교육의 정책 방향 및 추진과제를 도출하였다. 이 책에서는 2020년 미래교육위원회 활동과 논의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방향 및 과제를 제시하고, 이러한 정책이 실현된 공간으로서 2030년의 미래학교를 상상해볼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1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을 그려낸다. 이 책의 저자들은 미래사회를 불확실성의 시대, 초연결성의 시대, 기술공존의 시대, 탈표준화의 시대로 정의하고, 이와 같은 미래상을 각각 교육과정, 포용교육, 테크놀로지 활용 교육, 진로교육이라는 주제와 연결하였다. 이 같은 4개의 주제는 이후 전개될 미래교육 정책회의와 미래학교 시나리오로 향하는 동맥이 된다. 미래사회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미래사회는 어떠한 인재를 필요로 하는가, 그리고 그러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미래교육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장의 주요 질문이다.
제2장에서는 미래교육위원과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한 미래교육 정책회의에서 오고 간 이야기들을 현장일지의 형태로 전한다. 각계각층에서 미래인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미래교육위원들이 현시대의 교육전문가들과 만날 때 미래교육에 관한 어떠한 대화가 전개될 것인가, 이들이 주목하는 미래교육의 화두는 무엇인가, 이들이 제안하는 미래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는 무엇인가?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미래사회와 교육정책에 관한 사안들을 소담한 대화의 형태로 풀어본다. 더불어, 교육정책회의의 내용분석 결과로 도출된 미래교육 정책 방향과 15대 추진과제, 지원체계 등을 제시한다.
제3장에서는 2030년 미래학교의 일상이 남궁인 작가의 손길을 거쳐 생생하게 그려진다. 앞서 논의했던 미래교육 정책들이 ‘실현된’ 미래로서 소설의 옷을 입고 독자에게 다가온다. 미래사회의 인간과 기술, 그리고 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하루를 선사할 것인가? 미래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어떠한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갈 것인가? 쇼윈도 너머로 바라보았던 ‘언젠가’의 미래를 ‘오늘’의 미래로 만나보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의 장과 절과 사이에는 미래교육위원 열두 명의 내러티브가 기다리고 있다. 미래교육위원들이 미래인재와 미래교육에 관한 생각을 자신의 삶과 엮어 소신껏 작성한 희망의 서신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부록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통해 미래교육위원과 시민들의 대화를 구현한다. 미래교육위원들이 출연한 <나우미래> 동영상 5편에 대한 시민들의 댓글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현장의 공감과 간극을 동시에 들여다볼 수 있다.
수많은 교육정책과 현장의 수사학이 되어버린 ‘미래형(未來形)’이라는 단어는 본래 ‘미래에 대하여 계획하고 발전을 의식한 형태’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미래사회의 발전을 의식하는 가운데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다면적, 다차원적으로 논의한 미래교육위원회 2기의 활동과 성과는 ‘미래형’ 논의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미래교육위원, 대학과 연구기관의 교육전문가, 교육부 담당관, 그리고 현장의 교원, 학부모, 학생들이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미래교육에 대해 고민했던 시공간을 엮어나가는 과정은 단순한 네트워킹(networking)의 차원을 넘어 노트워킹(knotworking)이라는 매듭짓기의 세공을 보여주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미래 교육정책의 핵심이 그 생태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고 보았다. 어떠한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할 것인가에 관한 의사결정과 더불어, 그러한 의사결정의 구조와 과정을 미래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덟 차례의 기나긴 교육정책 회의에서는 ‘인간’, ‘배움’, ‘돌봄’, ‘성장’ 등과 같은 단어들이 미래교육의 키워드로 도출되었다. 정보와 기술의 혁신에 관한 열띤 논의가 이어진 이후에도 위원들이 바라는 미래교육은 마치 도돌이표처럼 ‘학습에 대한 집중(배움)’,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돌봄)’, ‘결과 중심의 경쟁보다는 과정 중심의 질적 변화(성장)’와 같은 ‘변하지 않는 가치들’로 되돌아왔다. 결국 미래교육의 초점은 이러한 오랜 가치들의 변화보다는 실현에 있었다. 이러한 가치들은 미래사회 기술발전을 토대로 구축된 미래형 정책환경에서 ‘실현된 가치’로 전환될 것이며, 그러한 전환이 교육혁신이자 미래교육으로 정의될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커다란 도움을 주신 박영스토리 노현 대표님, 전채린 과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전과 실험을 감행한 미래교육 정책회의는 모종의 불확실성과 모호함을 안고 출발했다. 그러한 모호함과 불확실성의 불편감을 기꺼이 감수하고 교육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꺼이 정책회의의 문을 열어주신 김봉환 교수님, 김명랑 교수님, 김진욱 교수님, 박성철 박사님, 성열관 교수님, 손은령 교수님, 정종원 교수님, 홍원표 교수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미래교육위원 활동의 기획과 운영을 전방위로 담당해주신 교육부 前미래교육기획과 권지영 과장님, 남윤철 사무관님, 이상돈 과장님, 황영숙 서기관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뜻을 품어주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님과 그 뜻에 걸음을 더해 주신 고려대학교HRD정책연구소 조대연 소장님께 더 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많은 분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달려온 미래교육위원의 활동과 성과가 미래 교육정책에 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장하고, 정부와 기타 공공기관의 업무 활용성을 확대하며,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일동
  

조현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교육과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의롭고 평등한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을 창안하기 위해 교육과정 정책과 실행, 이론과 실천 사이의 역학을 항해하며 대안적 공간을 창출해나가는 교사들의 인식과 실천을 연구하고 있다. 미래인재 양성과 관련하여 고려대학교HRD정책연구소 수시과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융합형 교육기부 컨설팅단 사업과제의 책임을 맡고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 교육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현영
현상학과 미시사회학을 기반으로 한 질적 연구를 바탕으로 배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고민을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하기 위한 관심으로서 교육과정 리터러시를 바탕으로 한 진로교육의 방법과 수업과 평가 혁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민속방법론>과 <컨텍스트 분석과 학습의 디자인>이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엄수정
미국 콜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Teachers College에서 교육과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교육과정, 질적탐구, 포용교육, 장애학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부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고유정
고려대학교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교육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테크놀로지의 교육적 활용, 교사교육, 수업설계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최근 저서로는 <가상현실과 교육>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지승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오하이오주립대학교(The Ohio States University) 교육정책 및 교사교육 전공으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교육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서울숭신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남궁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하였다. 현재 이대목동병원 임상조교수로 재직중이다.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차라리 재미라도 없든가> <제법 안온한 날들>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를 썼다.

Chapter 1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들어가며 2
01 미래사회와 미래역량, 그리고 미래학교 교육과정 4
02 미래교육 담론과 포용을 위한 작은 변화들 30
03 미래교육과 테크놀로지의 활용 55
04 미래사회와 학교에서의 진로교육 75



Chapter 2

미래사회와 미래인재를 위한 교육정책

들어가며 100
01 미래사회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 102
02 교육정책 분과회의 현장일지 118
03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학교공간혁신 143
04 공간의 혁신을 교육의 혁신으로  167
05 디지털 전환 시대, 테크놀로지 활용 교육을 둘러싼 쟁점과 방향 185
06 디지털 시대의 교육과 학습격차 206
07 학교 진로교육의 WHY, WHAT, WHO, 그리고 HOW 228
08 진로교육에서의 학교 및 교사 역할 253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 방향 및 과제 273



Chapter 3

미래학교 시나리오  289


Appendix 1

미래교육위원회 소개와 활동  319


Appendix 2

미래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 “미래교육위원, 시민과 만나다.”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