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박영사의 단행본 브랜드 '인북'의 도서입니다.
초판 2023.7.18
상상을 펼치고 미술관을 즐기다
언제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되고 오래된 공간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미술관. 이곳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예술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미술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미술관을 즐기기는 어렵지 않은 법! 책에서는 여행처럼, 산책처럼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을 알려주고 작가와 작품에대한 소개 그리고 미술관 주변의 먹거리·놀거리를 이야기와 컬러링으로 소개한다.
미술관을 알면 예술은 더 즐거워진다!
리움, 환기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상상에 한계가 없듯 예술의 표현 방식도 제한이 없다. 컬러링북도 각자의 상상을 담아 다채로운 예술을 펼쳐볼 수 있다. 책에서는 다양한 미술관을 소개하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독자가 자신만의 미술관을 완성할 수 있게 제시한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덧붙이며, 독자가 유명 작가의 작품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새새미 아뜰리에 컬러링북>에는 정해진 규칙이 없다. 다양한 방법과 재료로 각자의 작품을 완성하고, 그 작품이 모여 나만의 미술관이 세워진다.
이혜지
프랑스에서 미술을 공부한 후 소품점 새새미를 운영하다 우연히 출판계에 입문했다. 자유분방한 이야기와 감정을 담은 작품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사이사이에’라는 뜻을 가진 새새미의 이름처럼 삶의 사이에서 피어나는 상상을 채집하고 짓는 것을 즐긴다. 사랑하는 고양이 망고를 위해, 언제나 푹신한 담요를 덮은 의자를 곁에 두고 작업한다.
지은 책으로는 <새새미 데일리 컬러링북>, <새새미 트래블 컬러링북: 경주·전주>가 있다
프롤로그
1. 바람이 그리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자연과 미술의 조화
2. 사과와 바나나의 관계는 무엇일까?
미술을 보는 방식에 대하여
3. 부암동으로 가보세요
이야기가 있는 미술 여행
4.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근대의 도시에서 현재를 만나다
5. 경계를 넘어 예술을 즐겨보세요
보고 듣고 춤추는 예술의전당
6. 예술의 마켓에서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세요
나만의 갤러리 찾기
아트페어 즐기기
느끼고 즐기는 공간으로의 미술관
‘미술관’하면 공부가 먼저 떠오르던 시절, 저자는 작품에서 뭐라도 배우고 깨우쳐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었다. 예술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작품에 대한 지식도 완벽히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도 벗어나기 어려웠다. 하지만 미술관의 목적이 정말 그것일까?
미술을 좋아하면서도 스스로 제출할 과제가 있는 것처럼 작품만 뚫어져라 보고 돌아오던 저자는, 어느 날 미술관에서 커피를 마시던 순간이 자주 생각난다는 걸 알게 된다. 미술관 정원에서 만났던 시원한 바람, 시시각각 다른 빛을 내던 햇빛에 반짝이던 조형물, 그 곁에서 느긋하게 마시던 커피…. 그렇게 미술관의 다른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고 미술관은 어느새 작품만 보는 곳, 알아야 할 것을 읽고 깨우쳐야만 하는 곳이 아니라 헤엄치고 느끼는 공간으로 느끼게 된다.
아름다움이 주는 재미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
우아한 휴식이 주는 호젓한 즐거움
굳은 시선이 부드러워지자 자연스레 다양한 즐거움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발견한 즐거움을 이 책에 담았다. 아름다움이 주는 감각적인 재미를 함께 느껴보고자 했다. 몰랐던 세상을 작품으로 만날 때의 기쁨, 그렇게 생각이 확장되는 행복을 독자와 함께 그려보고 싶었다.
리움, 환기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미술관을 품은 이야기와 공간을 여행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들은 그 주변을 함께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환기미술관·서울미술관-부암동, 리움미술관-한남동, 국립현대미술관-삼청동·과천, 서울시립미술관-정동, 예술의전당-강남 등 산책처럼 여행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작가가 직접 다니고 느낀 시간의 숨으로 담았다.
책에서는 각 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그러면서 컬러링북만이 가진 특징처럼 독자가 자신만의 작품을 그려보고 그 작품을 모아 자신만의 미술관을 완성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