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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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바로 알기 07: 대양주·남아시아
신간
세계도시 바로 알기 07: 대양주·남아시아
저자
권용우
역자
-
분야
학술 단행본
출판사
박영사
발행일
2023.05.08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294P
판형
크라운판
ISBN
979-11-303-1764-9
부가기호
93980
강의자료다운
-
정가
16,000원

초판2쇄발행 2024.09.13

초판발행 2023.05.08


대양주는 오세아니아를 일컫는다. 남아시아는 남부아시아라고도 한다. 

제7권에서는 대양주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남아시아의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을 다룬다.

1788년 영국이 호주에 들어왔다. 1901년 호주 연방이 설립됐다. 1901-1927년 사이 멜버른이 수도였다. 1927년 이후는 캔버라가 수도다. 호주는 영어를 자국어로 사용한다. 호주는 혼합 시장 경제 체제다. 2022년 호주의 

1인당 GDP는 66,408달러다. 노벨상 수상자는 14명이다. 2021년 기준으로 호주의 종교 분포는 기독교 43.9%, 이슬람교 3.2%, 힌두교 2.7%, 불교 2.4%다. 캔버라는 계획 도시다. 시드니와 멜버른은 경제 문화 도시다. 브리즈번과 골드 코스트는 해안 도시다.

1840년 영국은 뉴질랜드 마오리와의 공존을 도모했다. 뉴질랜드 공식 언어는 영어, 마오리어, 뉴질랜드 수화다. 주요 산업은 식품 가공, 농목업, 임업, 관광, 금융 서비스다. 2022년 1인당 명목 GDP는 47,278달러다. 노벨상 

수상자가 3명 있다. 종교는 2013년 기준으로 기독교가 47.7%, 이슬람교, 불교, 유대교 등은 1.5% 미만이다. 수도는 웰링턴이다. 북섬과 남섬의 중간에 있다. 북섬에는 오클랜드, 로토루아가 있다. 남섬에는 크라이스트처치, 퀸

즈타운, 더니든이 있다. 북섬에 와이토모 동굴이, 남섬에 아오라키/마운트쿡 국립공원과 밀포드 사운드가 있다.

인도는 아소카 시대(BC 268-BC 232), 무굴 제국 시대(1526-1857), 현대(1947- ) 등 세 번에 걸쳐 통일을 이뤘다. 공식 언어는 힌디어와 영어다. 2022년도 1인당 GDP는 2,466달러다. 2022년 국가별 GDP는 3,468,566백만 달러로 세계 5위다. 노벨상 수상자가 12명 있다. 종교는 2022년 기준으로 힌두교 80%, 이슬람교 14%다. 2011년의 경우 기독교·시크교·불교·자이나교 신자는 합쳐서 

5.09%였다. 수도 뉴델리와 올드 델리는 인도 수도권 중심 도시다. 아그라에 타지마할이 있다. 자이푸르는 핑크 도시라 불린다. 뭄바이는 경제 도시다. 

콜카타는 서벵골의 중심 도시다. 찬디가르는 펀자브에 있는 계획 도시다. 파키스탄은 1947년에 독립했다. 1973년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으로 바뀌었다. 국어는 우르두어다. 공용어는 우르두어와 영어다. 2022년 1인당 

GDP는 1,658달러다. 노벨상 수상자가 3명 있다. 공식 종교는 이슬람교다. 

2017년 기준으로 종교 구성은 이슬람교 96.5%, 힌두교 2.1%, 기독교 1.3% 등이다. 이슬라마바드는 수도다. 계획 도시다. 카라치는 경제 도시다. 

방글라데시는 1971년 독립했다. 벵골어는 모국어이고 공용어다. 교육기관에서는 영어 사용도 허용된다. 2022년 기준으로 1인당 GDP는 2,734달러다. 노벨상 수상자가 1명 있다. 종교는 이슬람교 91.4%, 힌두교 8%다. 불교와 기독교는 각각 1% 미만이다. 다카는 수도다. 갠지스 삼각주에 위치했다. 

스리랑카는 1948년 독립했다. 공용어는 싱할라어와 타밀어다. 영어도 쓰인다. 민족 구성은 싱할라족 75%, 타밀족 11.2%, 무어족 9% 등이다. 2022년 기준으로 1인당 GDP는 3,293달러다. 노벨상 수상자가 1명 있다. 종교는 2012년 

센서스에서 불교 70.2%, 힌두교 12.6%. 이슬람교 9.7%, 기독교 7.4%로 조사됐다. 코테는 법률적 행정 수도다. 콜롬보는 실질적 경제 수도다. 

네팔은 1768년 왕국을 세웠다. 2008년 연방 공화국으로 바뀌었다. 공식 언어는 네팔어다. 2011년 사용 언어 비율은 네팔어 44.6%, 마이틸리어 11.7%, 보지푸리어 6.0%로 조사됐다. 2022년 1인당 GDP는 1,293달러다. 

종교는 2011년 기준으로 힌두교 81.3%, 불교 9.04%, 이슬람교 4.39%, 기독교 1.41%다. 카트만두는 수도다. 힌두교 불교 문화가 발달했다.

과학자 토마스 쿤은 『과학 혁명의 구조』(1962년판)에서 패러다임 개념을 제시했다. ‘과학 혁명이 생성되고, 유지되며, 소멸하는 원칙을 무엇이라고 할까?’라는 문제 제기였다. 그는 원칙인 그 무엇을 「패러다임」이라고 정의했다.

도시는 시작되고, 유지되며, 발전하거나, 소멸하는 변천 과정을 거친다. 그렇다면 도시 변천 과정에서 각 도시의 총체적 생활양식은 어떠할까? 도시를 연구하고 현지를 답사다니면서 줄기차게 매달렸던 주제다. 

1970년부터 국내 답사를 시작했다. 전국의 시·군·구 지역을 다녔다. 1986년에 『서울 주변지역의 교외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논문의 사례지역이 수도권이었다. 3년간에 걸쳐 10,000가구를 설문 조사했다. 

수도권 시·읍·면·동을 대상으로 현지 답사를 통해 자료를 얻었다. 1987년부터 2021년까지 34년간 60여 개 국가 수백개 도시를 답사했다. 

『세계도시 바로 알기』에서는 서부유럽·중부유럽, 북부유럽, 남부유럽, 동부유럽, 중동, 아메리카, 대양주·남아시아의 52개국 200개 도시를 고찰했다. 총체적 생활양식론의 관점에서 각 나라와 도시의 지리, 역사, 경제, 문화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본서에서는 말, 먹거리, 종교의 세 가지 패러다임이 도시의 총체적 생활양식을 해석할 수 있는 관건(Key)이라고 전제했다. 

총체적 생활양식의 관점에서 각종 문헌을 연구하고 현지 답사를 진행했다. 

각 나라와 도시의 변천 과정에서 세 가지 패러다임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다. 

도시는 중동 메소포타미아의 비옥한 초승달 지역에서 시작됐다. 도시 변천의 흐름은 그리스를 거쳐 로마에 이른다. 로마는 유럽의 대부분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각 식민지에는 식민 도시가 조성됐다. 대항해 시대가 열렸다.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는 아메리카로 건너가 식민지를 건설했다. 영국은 북아메리카, 대양주, 남아시아로 진출했다. 영국은 지구촌의 상당 지역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식민 지역에는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의 생활양식이 자리 잡았다.

기원전 메소포타미아에서 예수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언어는 아람어(Aramaic)다. 로마는 라틴어(Latin)를 구사했다. 라틴어는 영어에 큰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는 라틴어의 직계다. 공간적?지리적 관점에서 아람어, 라틴어, 영어는 세계 언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고 인지된다. 독자적인 자국어를 가진 국가는 자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면서 영어를 외국어로 쓴다.

근대 이후 세계 유수의 나라와 도시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다양한 먹거리 핵심 산업을 키웠다. 핵심 산업은 자동차, 조선, 전자, 건설, 석유, 기계, 의료, 방위, 교육, 관광 산업 등이다. 21세기에 들어서 인공지능, 빅 데이터,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사물 인터넷, 생명, 첨단 소재, 차세대 원자력, 항공 

우주 등의 신산업이 대두됐다. 잘사는 나라와 도시는 이들 핵심 산업의 대부분 내지 상당 부분에서 세계 상위권에 들어 있다. 잘살지 못하는 곳은 이들 핵심 산업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상위권에 있지 않다. 

한 나라와 도시가 흔들림없이 유지되는 근간에서 종교는 중요하다. 전쟁과 분쟁이 일어나도 종교적으로 뭉쳐있으면 생활양식은 견고했다. 『세계도시 바로 알기』에서 살펴본 대부분 지역에서 아브라함 종교의 영향력은 지대했다. 313년 로마는 기독교를 국교로 정했다. 로마의 식민지였던 유럽은 기

독교 국가로 바뀌었다. 아메리카, 대양주에 기독교가 전파됐다. 러시아, 유럽 일부 지역에 동방정교회가 뿌리내렸다. 1517년 종교 개혁으로 개신교가 정립됐다. 개신교는 유럽 상당 지역, 아메리카, 대양주에 퍼졌다. 중동에 이슬람교가 자리잡았다. 힌두교, 이슬람교, 불교는 남아시아의 중심 종교다.

2022년 기준으로 세계 인구는 8,000,000,000명으로 추산했다. 인구 50,000,000명 이상인 국가는 28개국이다. 그리고 1인당 GDP 30,000달러 이상인 국가를 일반적으로 선진국이라 칭한다. 1인당 GDP는 IMF, 세계은행, UN에서 산정해 보고했다. IMF는 2022년 기준으로 산정했다.

IMF 보고서에 포함된 국가 가운데 1인당 GDP 30,000달러 이상인 국가는 32개국이다. 32개국 중 인구 50,000,000명 이상/1인당 GDP 30,000달러 이상인 국가는 7개국이다. 7개 국가 가운데 미국이 75,180달러로 높다. 

독일이 48,398달러, 영국이 47,318달러, 프랑스가 42,330달러다. 일본이 34,358달러, 이탈리아가 33,740달러, 대한민국이 33,592달러다. 산업이 고도화되어 있는 나라에 노벨상 수상자가 많다. 이스라엘의 샬레브는 1901-

2000년 사이의 노벨상 수상자의 65.4%가 기독교인이거나 기독교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했다. 7개국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6개국의 제1종교가 기독교다. 일본은 신도/불교 70%다. 한국은 기독교 28%, 불교 16%다. 

『세계도시 바로 알기』에서는 지리와 역사가 말(language)로, 경제가 먹거리(industry)로, 문화가 종교(religion)로 포괄 수렴되고 있다. 그리고 말, 먹거리, 종교의 패러다임이 각 나라와 도시의 총체적 생활양식에 깊숙이 배어 있음이 실증적으로 확인된다. 

사랑과 헌신으로 내조하면서 원고를 리뷰하고 교정해 준 아내 이화여자대학교 홍기숙 명예교수님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원고를 리뷰해 준 전문 카피라이터 이원효 고문님께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 특히 본서의 출간을 맡아주신 박영사 안종만 회장님과 정교하게 편집과 교열을 진행 해 준 배근하 과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2023년 5월

권용우

권용우

서울 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대 지리학과 동 대학원(박사, 도시지리학)

미국 Minnesota대학교/Wisconsin대학교 객원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사회대 지리학과 교수/명예교수(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총장권한대행/대학평의원회 의장

대한지리학회/국토지리학회/한국도시지리학회 회장

국토해양부·환경부 국토환경관리정책조정위원장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부위원장

국토교통부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위원회 위원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대표/고문

「세계도시 바로 알기」 YouTube 강의교수(현재)

『교외지역』(2001), 『수도권공간연구』(2002), 『그린벨트』(2013)

『도시의 이해』(2016), 『세계도시 바로 알기 1, 2, 3, 4, 5, 6, 7』(2021, 2022, 2023) 등 

저서(공저 포함) 79권/학술논문 152편/연구보고서 55권/기고문 800여 편


VIII  대양주

46.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005

01 호주 전개 과정 007

02 수도 캔버라 015

03 시드니 027

변천과정 028

생활양식 031

도시 구조 033

04 멜버른 047

05 브리즈번과 골드 코스트 063

브리즈번 063

골드 코스트 068


47. 뉴질랜드 075

01 뉴질랜드 전개과정 077

02 수도 웰링턴 093

03 북섬 오클랜드 103

04 북섬 로토루아 115

05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123

06 남섬의 여러 지역 131


IX  남아시아

48. 인도 공화국 143

01 인도 전개과정 145

02 수도 뉴델리와 올드 델리 159

수도 뉴델리 159

올드 델리 174

03 아그라와 자이푸르 183

아그라 183

자이푸르 192

04 뭄바이 199

05 콜카타 211

06 찬디가르 221


49.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233

01 파키스탄 전개과정 235

02 수도 이슬라마바드 239

03 카라치 247


50. 방글라데시 인민 공화국 251


51. 스리랑카 민주 사회주의 공화국 259


52. 네팔 연방민주공화국 267


그림출처 275

색인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