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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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다문화적 관점
신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다문화적 관점
저자
Yahya R. Kamalipour
역자
배현석
분야
사회학/미디어/언론
출판사
박영사
발행일
2022.09.03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724P
판형
크라운판
ISBN
979-11-303-1599-7
부가기호
93070
강의자료다운
-
정가
38,000원

초판발행 2022.09.03


새로운 기술과 접근법은 인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듯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그리고 생물학적 세계를 통합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이 얼마나 긍정적인지는 도중에 발생하는 위험과 기회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클라우스 슈왑(Klaus Schwab), <4차 산업혁명>(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2016)의 저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세 번째 판은 8개국을 대표하는 22명의 매우 뛰어나고 저명한 미디어 학자들과 협력해 2007년에 출판된 두 번째 판보다 더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 포괄적이고, 더 권위가 있으며, 더 정보적이고, 더 최신이며, 더 흥미로울 것이다. 초판과 초판에 대한 국내 및 국제 저널의 리뷰(강사의 피드백을 포함)는 매우 호의적이었으며, 그들의 건설적인 제안의 대부분이 이 새로운 판에 담겼다.
미국과 해외에 있는 100여 개 대학의 교수들은 이 책의 두 번째 판을 그들의 국제 또는 글로벌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강좌의 필수 교재로 채택한 바 있다. 더욱이 이전 판들은 중국 푸단 대학(?旦大?)과 칭화 대학(?華大學) 출판사에서 중국어로 번역?출간되었으며, 중국 주요 대학들에 개설된 국제/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강좌에서 필수 교재로 사용되었다.
세 번째 판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고자들의 세계적인 범위, 배경, 전문성은 캐나다,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인도, 독일, 스웨덴, 터키, 미국을 대표한다.
? 이 책을 좀 더 종합적으로 만들기 위해, 이 3개 장(글로벌 저널리즘; 젠더, 민족성, 그리고 종교; 글로벌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변화하는 정치)이 추가되었다.
? 캐나다, 독일, 스웨덴 출신의 3명의 새로운 저명한 학자가 이 판에 기고했고, 따라서 책의 전반적인 범위를 향상시켰다.
? 역사와 이론에 관한 장을 제외한 모든 장은 두 번째 판 출간 이후 우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영향을 준 주요 사건을 반영하도록 업데이트되었다.
? 각 장 끝에 있는 질문도 업데이트되었는데, 이 질문은 강의실 내에서의 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 이 책에 사용된 약어 목록을 부록 형태로 추가했다.
? 업데이트된 종합적인 추천 독서 목록은 학생과 교수자들에게 이 책에서 다뤄진 이슈들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 논의된 주제와 관련된 정보에 대한 유용한 인터넷 링크가 책 전체에 걸쳐 제안되어 있다.

이 교재는 세계화의 주요 구성요소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살펴보고, 분석하고, 교육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그것에 대한 토론을 유발하고자 한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은 탈냉전(post-Cold War) 및 탈산업혁명(post-Industrial Revolution) 현상으로, 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경제적, 관계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구조적 측면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경이로운 발전에 의해 가능해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은 거대하고,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복잡하고, 상호작용적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이다. 그것은 세계의 상당 부분, 특히 선진국과 많은 개발도상국을 뒤덮은 세계화라고 불리는 또 다른 진화적이고 혁명적인 과정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이다. 그러므로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보면, 생산, 유통, 소비의 국가, 권역 및 국제 미디어 패턴의 변화는 세계화에 의해 촉진되는 훨씬 더 큰 변화의 일부이다.
세계화의 주목할 결과는 이 세계의 사람들, 국가들, 그리고 기관들이 경제적으로 상호의존적이고 사회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모든 것이 세계적인 차원을 가지고 있고 모든 사람이 전자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1960년대에 마셜 맥루언(Marshall McLuhan)이 예언한 “지구촌”(global village) 개념이 이제 우리의 공통된 현실인 셈이다. 최근, 케냐와 잠비아로 여행을 갔을 때, 나는 외딴 지역의 몇몇 오두막에 위성 접시가 설치되어 있고, 많은 원주민들이 당나귀나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면서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 실제로, 그들은 유선 전화(유선 커뮤니케이션)를 완전히 우회해서 디지털 시대와 위성 커뮤니케이션에 진입했다. 게다가 중소 도시들에는 사람들이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가 있었다.
1. 정의
방대한 범위와 복잡성 때문에 세계화 개념에 대한 표준적이고 보편적으로 허용되는 정의가 공식화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다양한 전문가들은 그들의 세계관과 학문 분야에 따라 그 개념을 정의한다. 제임스 H. 미털먼(James H. Mittelman, 1997)은 “일반인들의 관용어로 세계화는 즉각적인 텔레커뮤니케이션과 현대의 교통이 국가 간의 장벽을 극복하고 국제적 한계를 넘어 상호작용의 범위를 넓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진부한 표현은 사람들이 동일한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 제품에 노출되며, 그와 같은 흐름(flow)은 국경이 실제적으로 덜 중요되게 만든다는 것이다”라고 썼다(p. 229).
맨프레드 스티거(Manfred Steger, 2004)는 세계화를 “세계적인 사회적 상호의존성과 교환을 창출, 증식, 확장, 강화하는 동시에 사람들에게 지역과 먼 곳 간의 깊어지는 연결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주는 일단의 다차원적 사회적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반면에, 세계화를 비판하는 자들은 세계화를 자신들의 이익을 꾀하고 따라서 국가의 정치 제도나 관심사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초국가적인 금융 회사들에 의해 지배되는 글로벌 체계로 정의한다. 그들은 또한 “세계화는 부인할 수 없는 자본주의적 과정이다. 그것은 소비에트 연방과 실행 가능한 경제 조직의 대체 형태로서의 사회주의 붕괴 이후 하나의 개념으로 부상했다(출처 불명, Bhattacharyya, 2010, p. 121에서 재인용).
세계화의 결과는 국가 간의 상호의존성 증가, 무역 장벽 감소, 개방된 시장의 생성을 통한 경제 통합으로 이어졌다. 이 책의 기고자들도 세계화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제시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국제 커뮤니케이션(international communication), 글로벌 커뮤니케이션(global communication), 초국가적 커뮤니케이션(transnational communi-cation), 국경을 초월한 커뮤니케이션(transborder communication), 세계 커뮤니케이션(world communication),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intercultural communication), 비교문화적 커뮤니케이션(cross-cultural communication), 국제 관계(international relations)의 개념은 다차원적이고 매우 복잡하다. 따라서 어떤 간단한 정의를 공식화하려는 시도는 그 어떤 것이건 불완전하고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방금 언급한 다섯 가지 개념은 의미의 측면에서 상호 교환이 가능하다. 이 다섯 가지 개념은 모두 국민 국가(nation state)의 지리적 경계를 가로지르는 정보 흐름(information flow)을 가리킨다. 5개의 용어 가운데 구분이 필요한 것은 3개(국제 커뮤니케이션, 초국가적 커뮤니케이션, 국경을 초월한 커뮤니케이션)는 국민 국가 간의 지리적 경계를 인식하는 반면, 2개(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세계 커뮤니케이션)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과 비교문화적 커뮤니케이션은 서로 다른 문화, 인종, 배경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대인 관계를 나타내지만, 국제 관계는 주로 정치(정부 대 정부)와 경제(기업 대 기업) 관계와 활동을 나타낸다.
그럼에도 최근 몇 년 동안, 세계화의 개념과 그 영향은 지역화(localization)와 보호주의(protectionism)/애국주의(patriotism) 조치를 선호하는 특정 정치인들에 의해 무시되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의 2017년 6~8월호에서 판카즈 게마와트(Pankaj Ghemawat)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계화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은 2008~2009년 금융 위기 동안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되면서, 어둠이 물러나고 그 빈자리를 시각의 혼탁한 혼합이 채웠다. 예를 들어, 2015년 불과 3주 동안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는 로버트 J. 새뮤얼슨(Robert J. Samuelson)이 쓴 “극도로 빠른 세계화”(Globalization at Warp Speed”라는 제목의 기사와 편집국이 쓴 “세계화의 종말?”(The End of Globalization)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2.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약간의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세계화는 계속해서 발전하면서 더 상호 연결된 세계 환경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화 과정과 함께 미국과 해외의 점점 더 많은 대학들이 국제 커뮤니케이션, 국제 관계, 국제 교육,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국제 비즈니스와 마케팅 분야의 새로운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흔히 커리큘럼의 국제화라고 알려진 것을 강조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① 유학생 유치, ② 학생과 교직원 교류 촉진, ③ 해외 유학 프로그램 촉진, ④ 비교문화 인식 육성, ⑤ 온라인 (e-러닝) 강좌 제공, ⑥ 문화 활동 및 세미나 개최, ⑦ 연구 및 학문 활동 장려, ⑧ 국내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 조성을 위해 글로벌 교육 센터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이슈와 세계화를 다루는 서적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시의적절한 책은 보충 웹사이트와 함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재에 대한 높은 수요와 그와 같은 교재의 심각한 부족 사이의 격차를 메우고 있다.
3. 이 책의 범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속도는 너무 빨라서 어떤 교재도 완전히 최신이거나 적절할 수 없으며, 이 복잡하고 역동적이며 매력적인 연구 분야와 관련된 모든 이슈와 개념을 포함할 수도 없다. 이 책은 내용과 범위 면에서 할 수 있는 데까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최신의 종합적인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로서 이 책을 개념화하면서 국제/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과목을 수강 신청하는 고학년 학부생과 저학년 대학원생들은 이미 일부 매스 커뮤니케이션 과목을 수강했고, 해당 분야에 대한 기초 정보와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일부 기본적인 매스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이슈와 개념에 이미 익숙하다는 매우 개연성이 높은 가정하에 작업을 진행했다.
이 책의 독특한 특징은 일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의 다양한 이슈와 관점을 그러모은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적인 개념을 다루는 것 외에도, 국제 공중관계(public relations)와 광고, 미디어 통합(media consolidation)의 최근 추세, 세계화의 문화적 함의, 국제 방송, 정보 흐름, 선전과 설득, 정부 및 비정부 기구, 국제 커뮤니케이션 법과 규제, 소셜 미디어, 젠더와 민족성, 인터넷의 영향, 미디어의 변화하는 정치,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기술의 추이 등 현시대에 새롭게 나타나는 주제들을 포함한다.
4. 세 번째 판의 구성
첫 번째과 두 번째 판의 검토자와 개작자들의 권고를 바탕으로, 이 책의 장(章) 배열 순서는 주제별로 응집된 5개 부로 재구성되어 나누어졌다. 또한 3개의 새로운 장이 추가되고, 이전 판들(Cengage/Wadsworth, 2007)에 실렸던 장들도 수정되고 업데이트된다. 순서는 원하는 교수 패턴을 따르기를 원하는 교수자의 기호에 맞게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그럼에도 1장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적 측면에 대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므로 먼저 배정되어야 한다.
주제의 복잡성에 따라 장의 길이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새로운 판은 역사, 이론, 경제, 법률과 규제, 디지털 미디어, 뉴스와 정보, 방송과 인터넷, 제도적 패턴과 구조적 패턴, 공중관계, 글로벌 광고, 선전, 정치 커뮤니케이션, 문화적 다양성을 포함한 세계화와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측면에 대한 매우 종합적이고 권위 있으며 최첨단의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한편, 마지막 장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앞으로의 추이에 초점을 맞춘다.


1) 1부
1장: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적 경로를 따라
이 장에서 팔머(Palmer)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간결한 배경을 제공한다. 역사는 오늘날의 거대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이끈 놀라운 업적에 대한 이야기를 드러내 보여준다. 수천 년 동안, 먼 거리를 정복하기 위해 고안된 커뮤니케이션 장치와 기술들이 길고도 매혹적인 퍼레이드를 벌여왔다. 선사시대의 우리 조상들의 초창기 신화와 오인(misconception)으로부터, 사냥꾼과 예술가들이 사용한 기본적인 도구, 순례자들과 과학자들의 명상, 군인과 외교관의 파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난 두 세기의 전기(電氣) 혁명의 개발자들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는 길고도 빙 돌아가는 길을 거쳐 오늘날 우리의 거의 투명한 세계에 이르렀다.
2장: 글로벌 경제와 국제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이 장에서 소니(Sawhney)는 글로벌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의 구조적 패턴을 살펴본다. 최초의 글로벌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인 대영제국의 전신 네트워크는 고도로 중앙집중화되어 있었고 측면 연결은 거의 없었다. 모든 노선이 런던으로 통했다. 만약 두 이웃 식민지 국가가 서로 소통하기를 원한다면, 그 메시지는 종종 수천 마일이나 떨어진 런던을 통해 전달되어야 했다. 나중에 이러한 패턴은 전화 네트워크로 그대로 옮겨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의 중심이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이동했고, 이에 따라 글로벌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가 재구성되었다. 이제 모든 노선은 뉴욕으로 통했다. 다만 글로벌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구조는 변함이 없었다. 그것은 계속해서 측면 회선이 거의 없는 고도로 중앙 집중화된 네트워크였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이러한 패턴은 전화 트래픽, 컴퓨터 대 컴퓨터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흐름, 통화 흐름, 기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모드에서도 지속된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패턴을 만들어내고 지속시켜온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힘을 살펴본다. 이 장은 또한 겉으로 독특해 보이는 인터넷의 특성이 오랜 기간에 걸쳐 확립된 이 패턴을 혼란에 빠뜨리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재구성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3장: 초국가적 미디어와 글로벌 경쟁의 경제학
이 장에서 거션(Gershon)은 초국가적 미디어 기업(TNMC: transnational media corporation)의 상황을 살펴보고 이들이 왜 외국인 직접 투자(direct investment)를 하는지 설명한다. TNMC는 2개 이상의 국가에 해외 사업부를 두고 있는 국가 기반의 기업이다. 초국가적 미디어라는 용어는 인터넷의 부상과 지능형 네트워킹의 힘을 감안할 때 디지털 시대에 매우 다른 의미를 갖게 되었다. 초국경 데이터 흐름(TDF: transborder data flow)과 해외 시장 침투와 같은 아이디어는 전 세계 전자 상거래 사이트, 소셜 미디어, 오버 더 탑(OTT: over-the-top) 비디오 스트리밍(streaming) 서비스에 대한 기성품식(ready-made) 접근에 비추어 볼 때 매우 다른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21세기적 의미의 세계화이다. 거션은 오늘날의 TNMC가 기술과 미디어의 견고한 혼합을 대표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이 장에서는 현재 초국가적 미디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 비즈니스 전략 및 기술 변화에 대해 살펴본다.
2) 2부
4장: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가늠자 겨누기
이 장에서 다우닝(Downing)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무시무시하게 들리고,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관련성이 없고 추측에 의한 것처럼 들리는 이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그것의 중요성과 중대성을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즉, 우리가 미디어에 생각 없이 반응하기보다 진정으로 이해하기를 원한다면 말이다. 그는 가장 오래 이어져오고 있는 미디어 이론 가운데 하나인 소위 규범적 접근방식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 다음 그는 계속해서 서구의 미디어 이용자들에게는 매우 생소하지만 지구 전역의 많은 나라에서 여전히 큰 공감을 얻고 있는 미디어 체계, 즉 지금은 없어진 소비에트 러시아의 미디어 체계를 분석한다. 이 예제는 서구의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가 ‘그냥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고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서구 미디어 체계의 특징들을 부각해서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이후에 다우닝은 현대 미디어의 세계화와 그것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 세계의 소규모 사회 및 정치 운동 미디어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면서, 우리가 ‘미디어’가 무엇인지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주 생각하지 않는 가정에 다시 한 번 의문을 던진다. 다우닝에게 있어 미디어라는 단어는 항상 단수가 아닌 복수형 명사인데, 왜냐하면 미디어는 엄청나게 다양하고 또한 끊임없는 변화를 겪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가 미디어에 명확하게 초점을 맞추려고 할 때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움의 근원이며, 우리가 복잡한 세계에서 미디어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적절한 설명(이론)을 신중하게 구축하고 비교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과제이다.
5장: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정치
이 장에서 시스 하멜링크(Cees Hamelink)는 텔레커뮤니케이션, 지적 재산권 및 매스 미디어의 영역에 초점을 맞추면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정치에 대한 약사(略史)를 제공한다. 이러한 영역들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변화들이 분석된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형성할 필수적인 이슈들이 논의된다. 하멜링크는 텔레커뮤니케이션의 글로벌 거버넌스(governance) 및 지적 재산권의 확대와 집행에 있어 최근의 동향에 특별히 주목한다. 이 장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정치에 대한 공중의 개입을 위한 제안과 정보 사회에 대한 유엔 세계 정상회의(United Nations World Summit)에 대한 간략한 분석으로 마무리된다.
6장: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법
이 장에서 사모리스키(Samoriski)는 커뮤니케이션이 국경을 넘어 세계화될 때 발생하는 이슈들을 살펴본다. 세계가 더 상호 연결됨에 따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방법들의 차이도 더 뚜렷해지고 있다. 그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법의 개요를 제시하고, 서구 민주주의에서 표현의 자유의 전통적인 역할을 설명하며, 그것을 전 세계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제한과 비교한다. 검열은 국가 안보의 맥락에서 그리고 다양한 국가에서 도덕적, 종교적 이유로 강구된다. 서로 다른 글로벌 규제 기관과 정책 결정 기관의 역할도 검토한 후, 인터넷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7장: 커뮤니케이션과 국가 발전의 이정표
이 장에서 케임브리지(Cambridge)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커뮤니케이션이 개발 실천이라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국제사회와 그 조직, 특히 UN(United Nations)의 역할을 살펴본다. 계획된 사회 변화를 촉진하고, 지원하며, 유지할 목적으로 사회 체계의 커뮤니케이션 자원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기술하기 위해 몇 가지 용어가 사용된다. 그러한 용어로는 커뮤니케이션과 국가 발전(communication and national development), 발전 커뮤니케이션(development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과 발전(communication and development), 발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for development)이 있다. 이 장에서 발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용어는 인간 개발을 고무하고, 촉진하며, 지원하기 위해 사회 체계의 커뮤니케이션 자원을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기술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3) 3부
8장: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뉴스 및 정보 흐름
이 장에서 람팔(Rampal)은 특히 가장 유명한 뉴스 통신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뉴스 취재와 전파에 있어 지배적인 글로벌 참여자들에 대해 논의한다. 여기에는 AP(Associated Press), 로이터스(Reuters), AFP(Agence France-Presse), UPI(United Press International), TASS; 뉴욕 뉴스 서비스 앤드 신디케이트(New York News Service and Syndicate), 워싱턴 포스트 뉴스 서비스 앤드 신디케이트(Washington Post News Service and Syndicate), 다우 존스 뉴스 와이어스(Dow Jones Newswires) 등 보조 뉴스 통신사; 로이터스와 AP의 방송 뉴스 서비스;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더 타임스?(The Times), ?가디언?(Guardian), ?르 몽드?(Le Monde) 등 세계적 신문; ?타임?(Time), ?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뉴스위크?(Newsweek) 등 세계적인 뉴스 잡지; CNN 인터내셔널(CNN International), BBC 월드 뉴스(BBC World News), 프랑스 24(France 24), DW-TV, 알 자지라(Al Jazeera) 등 세계적인 텔레비전 뉴스 방송사; VOA(Voice of America), BBC 월드 서비스(BBC World Service) 등 세계적인 라디오 방송사가 포함된다. 인터넷이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 이러한 참여자들이 뉴스와 정보 소비 패턴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도 광범위하게 논의된다. 남반구와 북반구 간 뉴스 흐름의 문제와 패턴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이 사용할 수 있는 해결책도 논의된다. 이 장은 지배적인 서구 미디어 참여자들이 권위주의 국가의 뉴스 전파자들이 편향되어 있다고 올바르게 비난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세계 뉴스 보도 역시 편향되어 있다고 간략하게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이 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과 같은 관련 기술에 의해 촉발된 뉴스와 정보 흐름의 새로운 역학에서 소비자가 가장 큰 승자라고 주장한다.
9장: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방송
이 장에서 룬드그렌(Lundgren)과 데이비스(Davis)는 19세기 후반에 글로벌 방송이 관념화되기 시작한 것에서부터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글로벌 방송의 현대적 모습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방송을 살펴본다. 1920년대에 출현한 라디오 방송은 머지않아 국제적인 규제와 조정이 필요했는데, 그 이유는 특히 전자기 스펙트럼이 점점 더 밀집되어 사용되어가는 상황에서 방송사들 사이의 전파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텔레비전 방송이 개발된 20세기 중반에는 텔레비전이 주로 국내 미디어로 여겨졌으나, 라디오와 마찬가지로 국제무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 장은 또한 선전과 냉전 갈등 문제도 다루지만, 이전에 흔히 소홀히 다뤄졌던 텔레비전 분야에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 교류도 추가한다. 커뮤니케이션 위성의 등장으로 글로벌 방송의 오랜 꿈은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고, 특히 1960년대 초에는 텔레비전 생방송 영상이 대서양을 성공적으로 횡단하게 되었다. 커뮤니케이션 위성의 사용은 방송의 경계에 도전하면서 경계를 넓혔고, 이후 기술은 계속 발전하여 인터넷을 전송할 광케이블의 도입과 함께 광대역 케이블로 이어졌다. 디지털 미디어와 인터넷 시대로 옮겨가면서, 저자들은 유튜브(YouTube)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논의하면서 수십 년 동안 방송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본다. 그들은 무선 서비스와 5G 네트워크의 도입을 들여다보면서 현대 서비스를 이전의 방송 형태와 비교하고 대조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10장: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저널리즘
이 장에서 파블릭(Pavlik)은 디지털 시대의 엄청난 변화 속에서 글로벌 저널리즘에 초점을 맞춘다. 기술, 정치 및 경제 변화를 포함한 힘들이 합쳐지면 전 세계의 저널리즘은 저널리스트인, 정보원(情報源), 공중이 중요한 사안, 관심사, 때로는 가짜 뉴스 문제에 대해 유동적인 담론에 참여하는 대체로 상호작용적인 온라인 모바일 디지털 환경이 되고 있다. 비록 저널리즘이 실행되고, 규제되고, 분배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지만, 저널리즘은 지구와 그 너머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삶과 활동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0만 명의 전문 저널리스트와 함께 수십억 명의 잠재적 시민 기자들이 등장했다. 파블릭은 신뢰와 진실이 계속해서 글로벌 저널리즘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인 시대에 소셜 미디어, 디지털 기업 거물, 주류 뉴스 조직의 역할이 빠르게 그리고 상당히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11장: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선전
이 장에서 빈센트(Vincent)는 여론 조작과 통제를 위한 오랜 기법으로서 선전에 대해 논의한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선전이 그 어느 때보다 만연해지게 되었으며 선전은 정부 지도자와 비정부 실체 모두에 의해 국내 및 국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대에 들어서 선전은 때때로 공공 외교(public diplomacy)라는 꼬리표가 붙은, 더 노골적인 공중관계 캠페인의 사용에 의지한다. 정부의 전시(戰時) 자원동원을 지원하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선전은 여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정보 캠페인으로 발전해왔다. 더 최근의 관심사는 국제 테러리스트들의 선전 기법의 사용이다. 빈센트는 테러리즘에 대한 해결책은 세계 불평등과 국제 권력 불균형을 해결하려는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그는 또한 우리가 지구촌 시민 사회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계속 확장함에 따라 우리의 지구촌 이웃들 그리고 우리 자신들과 더 솔직한 소통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다.
4) 4부
12장: 글로벌 인터넷 네트워크의 영향: 과제와 전망
이 장에서 바넷(Barnett)과 로젠(Rosen)은 국제사회의 구성원들을 연결하는 인터넷의 전 세계적인 영향을 기술한다. 그들은 세계 국가들 사이의 연결 강도를 살펴봄으로써 인터넷이 국가 문화에 미치는 영향과 세계 문화의 형성에 이르는 과정을 예측한다. 그렇게 하면서 그들은 체계 관점(system perspective)과 네트워크 관점(network perspective), 그리고 네트워크 분석을 사용하여 조작적으로 정의될 수 있는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구조 모델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음으로 그들은 국제 인터넷 흐름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 결과를 검토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그들은 문화 수렴 이론(cultural conver-gence theory)으로부터 추론을 이끌어내어 인터넷이 세계 문화와 국가 정체성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에 대한 일련의 예측을 한다.
13장: 글로벌 광고와 공중관계
이 장에서 부노비치(Vujnovic)와 크럭크버그(Kruckeberg)는 글로벌 광고와 공중관계라는 새로운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오늘날 마케팅 담당자들이 그들 자신의 문화가 아닌 다른 문화에 대한 문화적 무감수성(insensitivity)과 이해의 부족을 용서하지 않는 다문화 세계에서는 효과적인 광고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시대의 광고 산업은 증가하는 세계 인구를 단순히 시장 증가로 보아서는 안 되며, 공중관계 담당자들은 21세기 인구통계가 문화적으로 다양한 공중들과 호혜적인 관계를 만들어내는 데 제기하는 문제들을 숙고해야 한다. 더욱이, 정부, 기업, 민간 시민들 사이의 관계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광고와 공중관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미디어 환경, 소비자 선호도, 다양한 규제, 그리고 경제적 요인과 문화적 요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14장: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문화
이 장에서 캅탄(Kaptan)은 세계화가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의 형성과 변화에 미치는 점점 더 커지는 중요성에 대해 논하고,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기술 없이는 세계화가 불가능함을 강조한다. 그녀는 커뮤니케이션의 세계화가 20세기와 21세기의 모든 사회에 과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미디어 제품의 생산과 유통의 변화(업계에서의 공동 제작, 포맷 개작), 격화된 문화 및 미디어 흐름(다중 흐름과 역흐름), 초국가/국내 미디어 수용자, 널리 퍼져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무선)은 문화와 사회의 풍경을 바꾸어놓았다. 이 장에서 그녀는 다양한 미디어 기술에 초점을 맞추면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다양한 이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다른 문화와 국가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세계화, 혼성성(hybridity), 국민주의, 초국가적 미디어 흐름, 기술결정론, 민족중심주의 및 유럽중심주의 같은 개념에 대해 논의한다.
15장: 디지털 시대의 젠더, 민족성, 그리고 종교
이 장에서 캐릴리(Carilli)와 캠벌(Campbell)은 디지털 시대의 젠더, 민족성, 종교의 주요 정체성 구성요소와 이러한 정체성이 미디어와 세계무대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의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① 정체성의 구성요소는 무엇이며, 우리는 미디어 재현(representation)을 이해하려는 우리의 시도에서 어떻게 정체성을 협상하는가(negotiate)? ② 우리가 정체성을 보고 경험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힘과 특권 체계는 무엇인가? ③ 미디어에 나타난 정체성의 이러한 특정 구성요소들을 조사할 때 우리가 사용하는 철학적?이론적 렌즈는 무엇인가? 두 저자는 특권 제도를 소개한 후 문화 연구, 페미니즘, 글로벌 연구의 렌즈를 통해 문화 구성원의 관점에서 글로벌 미디어 스토리의 분석을 옹호한다. 이 장은 불가분하게 엮인 정체성 구성요소에 대한 검토를 권장하는 용어인 교차성(intersurchivity)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문화 구성원들이 들려주는 미디어 스토리의 예를 제시하고, 향후 연구에서 면밀히 검토해야 할 현재의 글로벌 미디어 스토리를 검토한다.
5) 5부
16장: 글로벌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의 변화하는 정치
이 장에서 프라이스(Price)는 글로벌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의 변화하는 정치를 계속해서 야기하는 엄청난 힘에 초점을 맞춘다. 기술, 지정학, 그리고 기존 규범과 제도에 대한 태도의 엄청난 변화는 세계의 배열(arrangement)이 현재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원인이다. 정치적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프라이스는 지속적인 변화를 도표로 작성하고 그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한다. 그는 그 프레임워크의 기본 구성요소인 영향, 제한, 분석적 접근방식 및 수행 방법에 대해 논의하면서, 각 요소가 일방적인 전략에서 합의되고, 협상되며, 다자적인 전략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와 같은 프레임워크는 시민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대상 사회에서 연설 관련 관행을 바꾸는 정책 개입 형성을 촉진하는 전략적 도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17장: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추이
모든 새로운 미디어 시대는 사회의 새로운 구조적, 문화적 형태와 함께 발생하고 구조적, 문화적 방향성을 야기하며, 이는 또한 독창적인 과장과 문화적-비판적 저항을 의미한다. 이 문제는 새로운 패턴의 정향성(orientation)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 빠른 변화 속도로 우리와 맞서고 있는 디지털 전환은 커뮤니케이션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고 있다. 그것은 센서(sensor)와 앱(app)을 통해 서로 간에, 사람과, 환경과 교신하는 수십억 개의 지능형 장치, 기계 및 사물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실현되고 있다. 프리트릭센(Friedrichsen)은 또한 많은 부정적인 믿음 및 예측과는 달리, 많은 세계적 추이가 최근 수십 년 동안 긍정적으로 발전했다고 제안한다. 세계화의 경제적 측면은 이 거대한 추이의 한 부분일 뿐이며, 이 거대한 추이는 교육 체계와 매스 미디어와 문화를 통한 소비에서부터 우리의 삶과 관계의 사적인 세계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점점 더 많은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화는 이 세계를 하나의 ‘촌락’(village)으로 만들지는 않지만, 세계를 더 평평하고 그리고 문화적으로 더 다양하게 만든다.
5. 정보 혁명의 영향
의심할 여지없이 정보 혁명은 세계 공동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오락물과 정보 서비스의 구조, 속도, 복잡성, 성격을 놀라운 속도로 계속해서 변화시키고 있다. 결과적으로 글로벌 커뮤니티와 사회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의 영향과 세계화의 결과에 대한 많은 의문과 우려뿐만 아니라 새로운 과제와 기회에도 직면한다. 이러한 의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다:

? 인류는 세계화 때문에 더 나아졌는가?
? 보호주의, 지역주의, 또는 국민주의가 세계주의(globalism)보다 더 나은가?
? 수용자들은 세계적인 문제/이슈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고 더 많이 교육받았는가?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미디어 집중의 결과로 어느 정도 책임을 갖게 되었는가?
? 글로벌 혁신의 승자와 패자는 누구인가?
? 전 세계적으로 업계 지도자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우려는 무엇인가?
?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간의 격차는 계속 벌어질 것인가?
? 새로운 세계 질서에서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미래 발전 전망은 어떠한가?
? 매우 분열을 초래하는 지구 환경을 고려할 때, 세계 평화와 화합이라는 상대적인 상태를 달성할 수 있는 전망은 어떠한가?
? 세계화 과정에서 개인, 교육 기관, 정부 및 비정부 조직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
?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세계적인 이슈(예, 전쟁, 기아, 오염, 불평등, 기후 변화)를 다루는 데 있어서 학생과 학자들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

6. 이 책의 대상 독자
이 책은 주로 국제 커뮤니케이션, 비교 텔레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국제 방송, 국제 저널리즘,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과목의 고학년 학부생과 저학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제 관계, 국제 정치, 국제 비즈니스와 같은 과목을 수강 중인 학생들에게도 이 책의 내용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연구원, 저널리스트, 국제기관, 국제 기업, 도서관에게도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세계화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있는 개인들에게도 이 책은 매우 유익할 것이다.
7. 자료원과 웹사이트
학생과 교수자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늘 변화하는 상황에 뒤지지 않게 하고 또한 이 교재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는 전자출판물을 생각해냈고 그것은 ?글로벌 미디어 저널스?(GMJ: Global Media Journals)의 출판으로 이어졌다.
?GMJ?(https://globalmediajournal.wordpress.com)는 전 세계 주요 대학들이 후원하는 10여 개의 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판은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페르시아어, 스페인어, 터키어 등 다양한 언어로 격년마다 온라인에 게재된다. 모든 발행호는 글로벌 미디어 학자와 글로벌 미디어, 저널리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과 문화, 국제 관계, 미디어, 정치 등과 관련된 전문가들이 쓴 논문을 담고 있다.
8. 이 책이 교재로서 좋은 점
이 교재는 웹사이트, 추천 독서 목록, 교수자 지도서과 함께 학생들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롭고 유익한 사례 연구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학생들은 쉽게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영어를 포함한 많은 언어로 된 방송을 들을 수 있다(예, 미국 VOA와 RFE/RL, 영국 BBC, 중국 CCTV, 캐나다 RCI, 멕시코 RMI, 이란 INS, 라디오 베이징, 라디오 모스크바).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국제 방송을 들으면서 광범위한 이슈, 뉴스, 세계적인 관점에 대해 배울 것이다. 마찬가지로 학생들은 수많은 신문, 잡지, 정부 및 비정부 기구, 문화 센터, 미국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 데이터베이스, UN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전 세계의 다른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포괄적인 자료원은 학생들을 집단적으로 최신 상태로 유지시켜줄 것이며 또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연구에 사례 연구 접근법을 포함하기를 원하는 사실상 모든 교수자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것이다.
9. 토론 문제
강의실에서 토론을 장려하고 학생들 사이에 비판적 사고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각 장의 끝에는 몇 가지 주관식 질문이 제시되어 있다. 학생들은 이 문제들을 토론하고, 각 장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평가하며, 시험을 준비하거나, 연구 논문을 쓰거나, 사례 연구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0. 이 책의 장단점
이 교재와 같이 편저(編著)의 주요 장점 가운데 하나는 학생, 교수자, 연구자들에게 1명의 저자가 쓴 교재에는 통상 존재하지 않거나 1차원적으로 제시되는 광범위하고 다차원적인 관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이 책을 통해 몇몇 저자들이 특정한 개념(예, 세계화, 문화 제국주의, 정보 흐름)을 서로 다른 맥락에서 설명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대개 어떤 주어진 관점은 개인들이 어디에(위치) 서 있느냐(정향성/소속감)와 개인들이 주어진 상황(맥락)에서 어떻게(어떤 각도에서/어떤 렌즈를 통해) 바라보느냐(관점)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일부 저자들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개념을 다른 맥락에서 다르게 설명할 수도 있다.
그와 같은 설명은 중복이 아니라 어떤 사항을 다른 맥락에서 그리고 다른 문화적 정향성이나 관점에서 설명하거나 틀 지으려는 노력으로 보아야 한다. 교육 전문가들은 반복이, 현명하게 사용될 때, 학생들이 정보를 더 잘 배우고,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을 돕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에 동의하는 것 같다. 우리는 반복을 분별력 있게 사용하면서 중복은 줄이려고 꾸준히 노력했다.
편저의 주요 단점 가운데 하나는 문체와 접근방식이 다양하고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저자들이 심지어 모순된 주장을 할 수도 있다. 우리의 신념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연구함에 있어 그와 같은 단점조차도 장점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장점과 단점은 함께 활발한 토론, 비판적 분석, 추가 연구, 다양한 생각에 대한 노출, 다양한 글쓰기/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 대한 노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복잡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11. 마지막 생각
지식과 재화(財貨)의 세계적인 교환 개념은 약 4,000년 전 중국의 시안(西安)에서 페르시아 만(Persian Gulf)까지 뻗어 있던 실크 로드(Silk Road)가 개척되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를 들어, 대단히 흥미로운 책인 <실크로드: 세계의 새로운 역사>(The Silk Roads: A New History of the World, 2015)에서 피터 프랑코판(Peter Frankopan)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2000년 전, 중국에서 손으로 만든 비단은 카르타고(Carthago)와 지중해의 다른 도시들에서 부유하고 힘 있는 사람들이 입었고, 반면에 남부 프랑스에서 제작된 도자기들은 영국과 페르시아 만에서 볼 수 있었다. 인도에서 재배된 향신료와 조미료는 로마의 부엌에서 사용되었던 것처럼 신장(新彊)의 부엌에서도 사용되었다. 중앙 아시아에서 온 말들을 동쪽으로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자랑스럽게 타고 있던 동안, 북부 아프가니스탄의 건물에는 그리스어로 된 비문이 적혀 있었다(p. 26).

엄청난 기술적, 구조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인류 역사의 이 특별한 시기에, 권역 불안, 정치적 갈등, 전쟁, 반란, 환경오염, 물 부족, 기후 변화, 인권 침해, 민족적 긴장은 많은 나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단결을 위협한다. 세계화가 널리 떠들어대며 한 약속은 세계적 기업들, 주로 선진국의 국가 경제, 그리고 상품, 서비스, 노동, 지식, 정보 및 정보 기술의 전 세계적 이동에 확실히 유익하다. 영토 경계는 흐려졌거나 (NAFTA, EU, 아시아 태평양 지역, NATO와 같은) 권역 협력체에 유리하게 재정의되었다. 비록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행정부 시절에 확립된 글로벌 무역과 조약이 공격을 받고 일부 해체되기도 했지만, 국민주의, 소비주의, 보호주의, 자본주의 성향 등 (부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자유시장 경제를 흔히 선호하는 과정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빈국과 부국 간, ‘동서 간’(East and West), 그리고 ‘남북 간’(North and South)의 경제 및 정보 불평등이 예전의 동-서 양극화 현상을 대체하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의 희망은 이 교재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엄청난 범위, 격차, 그리고 복잡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이어질 의미 있는 토론을 생성하기에 충분한 합리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논의가 궁극적으로 행동과 긍정적인 변화, 즉 평화 공존, 상호 존중, 갈등 감소, 문화적 감수성 증대, 세계 사람들과 국가들 간의 협력 증대로 이어지기를 우리는 희망한다.
미국 작가이자 학자인 존 샤(John Schaar, n.d.)의 인용문으로 이 서문을 마무리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미래는 현재가 제공하는 대안적 길들 가운데서 선택한 결과가 아니라, 먼저 마음과 의지 안에서 만들어지고, 다음으로 활동 안에서 만들어지는 장소이다. 미래는 우리가 가는 어떤 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내고 있는 장소이다. 길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고, 길을 만드는 활동은 만드는 사람과 목적지를 모두 바꾼다.

이 책을 통해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분야로 흥미진진하고 보람 있는 교육 여정을 경험해보기 바란다. 이 책의 향후 판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과 제안이 있으면 언제든 yrkamali@pnw.edu로 보내주기 바란다.

저자 소개

1부
1장
앨런 파머(Allen Palmer)(유타 대학교 박사)는 브리검 영 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 Provo, Utah) 커뮤니케이션학부(School of Communication)의 국제 미디어 연구소(International Media Studies) 명예 소장이다.
2장
하미트 소니(Harmeet Sawhney)(텍사스 대학교 박사)는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 Bloomington) 미디어학부(Media School) 교수이다.
3장
리처드 A. 거션(Richard A. Gershon)(오하이오 대학교 박사)은 웨스턴 미시건 대학교(Western Michigan University)의 텔레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관리(Tele-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Management) 프로그램 교수이자 공동 책임자이다.

2부
4장
존 D. H. 다우닝(John D. H. Downing)(런던 정치경제대학교 박사)은 서던 일리노이 대학교(Southern Illinois University, Carbondale)의 글로벌 미디어 연구센터(Global Media Research Center) 명예 교수이자 창립 이사이다.
5장
시스 J. 하멜링크(Cees J. Hamelink)(암스테르담 대학교 박사)는 암스테르담 대학교(University of Amsterdam) 국제 커뮤니케이션 명예 교수이자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Vrije Universiteit Amsterdam) 세계 보건 및 인권 교수이다.
6장
잰 H. 사모리스키(Jan H. Samoriski)(볼링 그린 주립대학교 박사)는 티핀 대학교(Tiffin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 교수이다.
7장
비버트 C. 케임브리지(Vibert C. Cambridge)(오하이오 대학교 박사)는 오하이오 대학교(Ohio University) 스크립스 커뮤니케이션학부(Scripps College of Commu-nication)의 미디어 예술 및 연구 명예 교수이다.

3부
8장
쿨딥 R. 람팔(Kuldip R. Rampal)(미주리 대학교 박사)은 센트럴 미주리 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Missouri, Warrensburg) 매스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이다.
9장
벤저민 A. 데이비스(Benjamin A. Davis)(콜롬비아 대학교 석사)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LA)의 방송 및 디지털 저널리즘 조교수이다.
라스 룬드그렌(Lars Lundgren)(스톡홀름 대학교 박사)은 스웨덴 쇠데르톤 대학교(Södertörn University)의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학 부교수이다.
10장
존 V. 패블릭(John V. Pavlik)(미네소타 대학교 박사)는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학부(School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저널리즘 및 미디어학과(Department of Journalism and Media Studies) 교수이다.
11장
리처드 C. 빈센트(Richard C. Vincent)(매사추세츠 대학교 박사)는 인디애나 주립대학교(Indiana State University)의 커뮤니케이션 교수이자 대학원 프로그램 디렉터이다.

4부
12장
조지 A. 바넷(George A. Barnett)(미시건 주립 대학교 박사)은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의 커뮤니케이션 석좌 명예 교수이다.
데번 로젠(Devan Rosen)(코넬 대학교 박사)은 이써카 대학(Ithaca College) 로이 H. 파크 커뮤니케이션학부(Roy H. Park School of Communications)의 미디어 예술, 과학 및 연구학과(Department of Media Arts, Sciences, and Studies)의 이머징 미디어(Emerging Media) 학사 학위 프로그램의 커뮤니케이션 교수이자 프로그램 책임자이다.
13장
마리나 부노비치(Marina Vujnovic)(아이오아 대학교 박사)는 몬마우쓰 대학교(Monmouth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학과(Department of Communication) 저널리즘 부교수이다.
딘 크럭크버그(Dean Kruckeberg)(아이오아 대학교 박사)는 APR, PRSA 펠로우이자 노쓰 캐럴라이너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rlotte) 커뮤니케이션학과(Department of Communication Studies) 교수이다.
14장
예심 캅탄(Yeşim Kaptan)(블루밍턴 소재 인디애나 대학교 박사)은 켄트 주립대학교(Kent State University)(오하이오) 커뮤니케이션학부(School of Communication Studies)의 조교수이다.
15장
터리사 캐릴리(Theresa Carilli)(서던 일리노이 대학교 박사)는 퍼듀 대학교 노쓰웨스트(Purdue University Northwest) 커뮤니케이션학 교수이다.
제인 캠벌(Jane Campbell)(노던 일리노이 대학교 박사)은 퍼듀 대학교 노쓰웨스트(Purdue University Northwest)의 영어학 교수이다.
5부
16장
먼로 E. 프라이스(Monroe E. Price)(예일 대학교 법학박사)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애넨버그 커뮤니케이션학부(Annenberg School for Communication)에서 10년 동안 가르쳤으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연구 센터(Center for Global Communication Studies) 소장이었다.
17장
마이크 프리트릭센(Mike Friedrichsen)(자유 대학교 박사)은 베를린 디지털 과학 대학교(Berlin University of Digital Sciences)의 창립 총장이자 슈투트가르트 미디어 대학교(Stuttgart Media University)의 미디어 경제학 및 미디어 혁신 교수이다.


편저자 소개
야야 R. 카말리푸어(Yahya R. Kamalipour)
야야 R. 카말리푸어는 커뮤니케이션학 교수이자 노쓰 캐럴라이너 A&T 주립대학교(North Carolina A&T State University) 저널리즘 및 매스 커뮤니케이션학과(Department of Journalism and Mass Communication) 학과장(2014~2016년)을 지냈다. 이전에는 퍼듀 대학교 노쓰웨스트(Purdue University Northwest)(1986~2014년) 커뮤니케이션 및 크리에이티브 아트학과(Department of Communication and Creative Arts) 교수 겸 학과장을 역임했다. 관심 연구 분야는 세계화, 미디어 영향, 국제 커뮤니케이션, 중동 미디어 및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그는 <저널리즘 및 뉴스 미디어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in Journalism and News Media)(마이크 프리트릭센과 공저), <우주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기>(Communicating through the Universe)[(나데이다 그레이디나(Nadejda Greidina)와 공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Global Communication)을 포함하여 16권의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카말리푸어는 여러 대학에서 국제 학술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12개의 저명한 커뮤니케이션 저널의 자문/편집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그는 「글로벌 미디어 저널스」(Global Media Journals)(18개의 글로벌 에디션 포함)의 창립자이자 편집장이다. 또한 그는 글로벌 연구센터(퍼듀 노쓰웨스트 대학교)의 창립자이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협회(Global Communication Association)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카말리푸어는 미주리 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Columbia)에서 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위스칸신 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 Superior)에서 매스 미디어 석사, 그리고 미네소타 주립대학교(Minnesota State University)에서 매스 커뮤니케이션-홍보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추가 정보는 www.kamalipour.com을 참조.


역자 소개
배현석
1984년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연세대학교 본 대학원(신문방송학 전공)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위원회) 연구원을 거쳐, 1998년 미시건 주립대(Michigan State University) 텔레커뮤니케이션학과(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객원교수를 지낸 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동 대학에서 교수로 지내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미디어의 효과, 특히 교육적 오락물(Entertainment-Education)과 보건 커뮤니케이션이며, Asian Journal of Communication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10여 편의 SSCI급 국제 학술지 논문(교육적 오락물 및 미디어 경제학 분야)을 발표했으며, 20여 권의 커뮤니케이션 관련 원서를 번역했다.

주요 논문
Bae, H.-S., Lee, D., & Bae, R. E. (2014). Emotional engagement with the plot and characters: A narrative film on hearing-impaired sexual assault victims. Narrative Inquiry, 24(2), 309-327.
Bae, H.-S., Brown, W. J., & Kang, S. (2011). Social influence of a religious hero: The late Cardinal Stephen Kim’s impact on cornea donation and volunteerism. Journal of Health Communication, 16(1), 62~78.
Kang, S., Gearhart, S., & Bae, H.-S. (2010). Coverage of Alzheimer’s disease from 1984 to 2008 in television news and information talk shows in the United States: An analysis of news framing. American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and Other Dementia, 25(8), 687~697.
Bae, H.-S. (2008). Entertainment-education and recruitment of cornea donors: The role of emotion and issue involvement. Journal of Health Communication, 13(1), 20~36.
Bae, H.-S., & Kang, S. (2008). The influence of viewing an entertainment-education program on cornea donation intention: A test of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Health Communication, 23(1), 87~95.
Lee, B., & Bae, H.-S. (2004). The effect of screen quotas on the self-sufficiency ratio in recent domestic film markets. The Journal of Media Economics, 17(3), 163~176.
Bae, H.-S., & Lee, B. (2004). Audience involvement and its antecedents in entertainment-education: An analysis of bulletin board messages and drama episodes on divorce in Korea. Asian Journal of Communication, 14(1), 6~21.
Bae, H.-S. (2000). Product differentiation in national TV newscasts: A Comparison of the cable all-news networks and the broadcast networks. Journal of Broadcasting & Electronic Media, 44(1), 62~77.
Bae, H.-S. (1999). Product differentiation in cable programming: The case in cable all-news networks. The Journal of Media Economics, 12(4), 265-277.
Bae, H.-S., & Baldwin, T. F. (1998). Policy issues for cable startup in smaller  countries: The case in South Korea. Telecommunications Policy, 22(4/5), 371-381.

주요 역서
배현석(역) (2021). <우리는 데이터다 알고리즘이 만들어내는 우리의 디지털 자기>(We Are Data: Algorithms and the Making of Our Digital Selves). 서울: 한울 아카데미.
배현석(역) (2020). <디지털 디퍼런스: 미디어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효과 이론>(The Digital Difference: Media Technology and the Theory of Communication Effects). 서울: 한울 아카데미.
배현석(역). (2019). <공유시대: 공유 개념과 공유 행위에 대한 분석>(The age of sharing). 서울: 한울 아카데미.
배현석(역) (2018). <노화와 커뮤니케이션 이해하기: 지식 및 의식 개발하기>(Understanding communication and aging: Developing knowledge and awareness). 경산: 영남대학교 출판부.

배현석(역) (2018). <초연결사회: 인터넷, 디지털 미디어, 그리고 기술-사회 생활>(Superconnected: The internet, digital media, and techno-social life). 서울: 한울아카데미.
배현석(역) (2017). <퍼블릭 스피치: 대중 앞에서 말하기>(Public speaking: Concepts and skills for a diverse society). 경산: 영남대학교 출판부.
배현석(역) (2016). <디지털 시대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계획수립, 관리, 그리고 대응>(Ongoing crisis communication: Planning, managing, and responding). 서울: 한울 아카데미.
배현석(역) (2015). <대인관계와 소통: 일상의 상호작용>(Interpersonal communication: Everyday encounters). 서울: 한경사.
배현석(역) (2015). <미디어 메시지와 공중보건: 내용분석에 대한 의사결정 접근방법>(Media message and public message: A decisions approach to content analysis). 경산: 영남대학교 출판부.
배현석(역) (2013). <저항과 설득>(Resistance and persuasion). 경산: 영남대학교 출판부.
배현석(역) (2012). <커뮤니케이션 정책의 기초: 전자 미디어 규제의 원칙과 과정>(Foundations of communications policy: Principles and process in the regulation of electronic media). 서울: 한국문화사.
배현석·배은결(역) (2011). <미디어 메시지 분석: 양적 내용분석방법>(개정판)(Analyzing media messages: Using quantitative content analysis in research, 2nd ed.). 경산: 영남대학교 출판부.
배현석(역) (2011). <방송시장의 경제적 규제: 진화하는 기술과 정책적 과제>(The economic regulation of broadcasting markets: Evolving technology and challenges for policy). 경산: 영남대학교 출판부.
배현석(역) (2009). <국제 커뮤니케이션>(개정판) (International communication: Continuity and change, 2nd ed.). 서울: 한울 아카데미.
배현석(역) (2008). <교육적 오락물과 사회 변화: 역사, 연구 및 실제>(Entertainment-education and social change: History, research, and practice). 서울: 나남출판사.
배현석(역) (2005). <미디어 효과의 기초>(Fundamentals of media effects). 서울: 한울 아카데미.

서문
빈센트 모스코(Vicent Mosco), Queen's University, Cananda    ―ⅰ
세 번째 판 서문     ―ⅸ

―1부―
1장_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적 경로를 따라
앨런 파머(Allen Palmer)    ―2
2장_ 글로벌 경제와 국제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하미트 소니(Harmeet Sawhney)    ―35
3장_ 초국가적 미디어와 글로벌 경쟁의 경제학
리처드 A. 거션(Richard A. Gershon)    ―59

―2부―
4장_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가늠자 겨누기
존 D. H. 다우닝(John D. H. Downing)    ―90
5장_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정치
시스 J. 하멜링크(Cees J. Hamelink)    ―116
6장_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법
잰 H. 사모리스키(Jan H. Samoriski)    ―165
7장_ 커뮤니케이션과 국가 발전의 이정표
비버트 C. 케임브리지(Vibert C. Cambridge)    ―206

―3부―
8장_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뉴스 및 정보 흐름
쿨딥 R. 람팔(Kuldip R. Rampal)    ―238
9장_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방송
벤저민 A. 데이비스(Benjamin A. Davis) & 라스 룬드그렌(Lars Lundgren)    ―286
10장_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저널리즘
존 V. 패블릭(John V. Pavlik)    ―339
11장_ 글로벌 저널리즘과 선전
리처드 C. 빈센트(Richard C. Vincent)    ―386

―4부―
12장_ 글로벌 인터넷 네트워크의 영향: 과제와 전망
조지 A. 바넷(George A. Barnett) & 데번 로젠(Devan Rosen)    ―484
13장_ 글로벌 광고와 공중관계
마리나 부노비치(Marina Vujnovic) & 딘 크럭크버그(Dean Kruckeberg)    ―524
14장_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문화
예심 캅탄(Yeşim Kaptan)    ―554
15장_ 디지털 시대의 젠더, 민족성, 그리고 종교
터리사 캐릴리(Theresa Carilli) & 제인 캠벌(Jane Campbell)    ―594

―5부―
16장_ 글로벌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에서 변화하는 정치
먼로 E. 프라이스(Monroe E. Price)    ―626
17장_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추이
마이크 프리트릭센(Mike Friedrichsen)    ―651

약어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