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판발행 2022.09.15
초판발행 2022.06.20
“로스쿨 입학 전에 이 책을 볼 수 있는 독자들이 부럽다!”
- 변호사 권오빈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지만 정작 정보는 없는 ‘대한민국에서 법조인이 되는 길’을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퇴사부터 로스쿨 입시, 로스쿨 생활, 변호사시험까지 저자의 3년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이다. 그것도 무지하게 재미있는.
시간순으로 공부와 수업, 동아리, 대외활동, 학생회활동 등 로스쿨 생활의 전반을 다루어 저자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독자들은 3년의 법조인이 되는 과정을 간접체험할 수 있다.
저자의 위트에 정신없이 낄낄거리는 사이, 저자의 혀를 내두를 정도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문이과 융합인재의 사고방식과 책장을 엿볼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다.
그 와중에 정보제공의 측면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로스쿨 제도와 입시 방법론, 로스쿨의 장학금 제도, 인간관계 등 로스쿨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사실들에 대한 필수적인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로스쿨 재학생들과 법을 공부하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저자가 특히 심혈을 기울여 작성했다는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공부 방법론까지 포함돼있다.
로스쿨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의 필독서이며,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최기욱
변호사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헨델 뺨치는 작곡가나 마이클 크라이튼을 뛰어넘는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결국 현실과 타협하여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해외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5년간 기계 설계 엔지니어, 리스크 매니저, 스케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그 과정에서 너무나도 퇴사를 하고 싶었던 나머지 고심 끝에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 퇴사의 꿈을 이뤘다. 재학 중에는 로스쿨 생활기를 다룬 블로그를 운영했으며 로스쿨 생활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신선한 관점, 그리고 위트로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로스쿨생활을 너무 재미있게 즐기는 바람에 얼떨결에 졸업하면서 대한변호사협회장상까지 받아버렸다. 역시나 즐겁게 제1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책과 음악을 사랑하고 언제나 인생의 새로운 재미를 찾는 일에 몰두하고 있으며, 지금은 넷플릭스를 보며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애완토끼 샤샤를 쓰다듬고 있다.
들어가며/1
제1장 퇴사에서 입학까지
로스쿨 제도 7
퇴사를 꿈꾸며 10
퇴사준비 17
로스쿨 입시 20
나의 입시준비 42
합격 그리고 프리로스쿨 45
제2장 1학년 1학기 - 본격적인 학교 생활의 시작
학교생활 일반 53
공부합시다 65
첫 시험. 중간고사 70
중간고사가 끝났다 74
어느새 한 학기가 끝 78
수업 81
제3장 여름방학
방학 일반 89
모의분쟁 조정 경연 대회 91
리프레시와 다짐 93
제4장 1학년 2학기
생활 일반 97
수업 100
로스쿨생들의 인간관계와 스트레스 104
제5장 겨울방학
길어진 겨울방학 111
제6장 2학년 1학기
첫 코로나 학기 117
비대면수업 119
공부 외 - 이사와 멘토링 122
수업 126
제7장 여름방학
실무수습 135
법조윤리 137
방학공부 139
제8장 2학년 2학기
수술 143
자격증 145
수업 147
로스쿨과 사회경제적 약자 보호 159
제9장 겨울방학
이제 내가 로3 163
방학공부 165
제10장 3학년 1학기
수험생활 173
학생회 181
수업 188
제11장 여름방학
6월 모의고사 199
8월 모의고사 205
제12장 마지막 학기
10월 모의고사 209
수업 212
제13장 변호사시험
시험일기 217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공부 228
나가며/257
오랜 기간 박영사 법서 편집팀에 근무하며 수많은 양질의 법서를 출판해왔고, 이 땅 대부분의 법조인들이 박영사에서 발행한 책을 읽으며 공부해왔다는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껴왔다.
그런데 로스쿨 제도가 자리 잡으면서 법학 공부만큼이나 법조인이 되는 과정 또한 중요해졌음에도 이에 대해 제대로 다룬 책은 아직까지 없었다. 그 사실을 최기욱 변호사의 재기발랄한 에세이 '비바! 로스쿨'을 접하고 나서야 처음 알게 됐다.
최기욱 변호사는 이 한 권에 법조인이 되는 과정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담아냈다. 탁월하고 유쾌하게.
거기다가 그만이 써낼 수 있는 문·이과를 넘나드는 온갖 지식들까지 가득하다!
저자는 로스쿨 공부에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없다고 강조했지만, 그는 재미와 유익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 박영사 법학서적 편집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