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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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쓴 동서양사 2
신간
소설로 쓴 동서양사 2
저자
김종상
역자
-
분야
일반 단행본
출판사
박영사
발행일
2021.11.26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608P
판형
크라운판
ISBN
979-11-303-1415-0
부가기호
03900
강의자료다운
-
정가
26,000원

중판발행 2022.06.03

초판발행 2021.11.26


지난 3월에 출간된 “소설로 쓴 동서양사 1권”이 다행스럽게 많은 분들께 칭찬과 격려를 받아서, 이 책 2권을 더 잘 보충하고 다듬어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2권은 어떤 내용으로 어떤 모습으로 출간될 것인지 지켜보시고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분들께는 큰 숙제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준비해 왔습니다.
이번 2권은 출간 순서일 뿐이지 1권의 다음의 내용은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역사책들이 먼저 출간하는 내용이어서 1권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고대 인류문명하면 떠오르는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부터 시작하여 그리스 로마역사(이야기), 그리고 중세의 십자군전쟁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몽골, 칭기즈칸의 이야기로 해서 중세유럽이 마무리되는 동로마제국의 멸망(1453년)까지입니다. 그러나 이는 일상적인 기준일 뿐입니다.
유럽의 러시아는 로마노프왕조 시작(1613년)까지, 영국의 경우도 장미전쟁 종료(1485년)까지로, 중국은 명나라의 멸망(1644년)까지를 중세로 다루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도 세종대왕이 서거하신 1450년까지의 빛나던 역사까지만 중세라고 하고 싶지만 묘하게도 동로마제국이 망하던 1453년에 다음 역사와의 연결고리라 할 수양대군(세조)의 계유정난이 발생하여 여기까지를 설명하였습니다.

원래 고대와 중세에 이르는 역사에서는 종교의 영향이 강하였고 이와 관련된 종교 건축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2권에서는 현재까지 3대 종교 기독교(가톨릭, 개신교, 유대교까지)와 불교, 이슬람교에 대한 설명부분과 이와 함께 대표적인 유적지 건물 등에 대한 설명이 많습니다.

본서(1, 2권)는 시대별, 테마별 목차(순서)로 편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므로 교과서처럼 순서대로 이미 공부한 부분(설명한 부분)이라는 의미가 중요하지 않으므로 중복해서 설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해의 편의와 관심있는 부분만을 발췌해서 읽는 습관 등을 고려하여 전후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최소한의 중복설명을 하고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권은 고대와 중세를 다루면서 근, 현대사인 1권과 달리 사람 중심의 스토리텔링의 역사보다는 고대 문명의 흔적, 유적과 유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게 됐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지역 구분으로 4대 고대문명권으로 설명하던 것을 필자는 3+2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도 문명을 “3”으로 중국 문명과 그리스문명을 “2”로 보아 동시대군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국(황하) 문명은 현재로서는 1,000년 이상 이들(3)보다 젊은 문명이며 오히려  크레타 섬을 중심으로 확인되는 미노아 문명이 그리스 지중해 문명권을 1,000년 가까이 고대로 끌고 가서 동서양을 구체적으로 선도해온 두 문명이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 책의 1권을 정독해주신 분들이 “소설로 쓴”이라는 의미를 이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인류 문명을 찾아서”라는 별도의 “막”에서 고대 문명의 추적에 성공했던 집념의 주인공들 “카터”, “슬리만”, “에번스”의 성공담을 소설처럼 풀어 썼습니다.
세계의 3대 종교 중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의 선조 아브라함으로부터 4,000년 이상의  “유대(아브라함)이야기”도 소설 같이 썼습니다.
고대 중세는 또 한편 큰 전쟁이 계속됐습니다 기원전 알렉산드로스의 정복전쟁, 중세의 여러 요소가 노출된 십자군전쟁, 예상치 않았던 동방의 에너지 칭기즈칸의 정복전쟁이 대표적인 전쟁이었습니다. 필자는 특히 칭기즈칸의 전쟁에 많은 지면을 활애하면서 기존의 정복 전쟁 중심의 서술에서 그의 네 아들, 그리고 대표적인 네 명의 손주 최소한 아홉 명의 영웅에 시각을 맞추어 설명했습니다 이들 역사의 전쟁 정복의 기록과 함께  그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소설로 쓴” 역사입니다. 책을 쓰다가 너무 분량이 많아져서 책의 뒷부분에 색인을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책은 나라별 역사의 목차가 따로 있어서 구체적인 흐름을 소개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는 동서양서 1~2권을 출간하기 20여 년 전부터 세법설명서나 이와 관련한 수필집 형식의 “세짜 이야기” 등을 출판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도 나름대로 보람이 있었습니다마는 이번 역사책의 출간은 독자들과 공유하는 주제로 많이들 읽어주셨기에 훨씬 큰 보람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동서양사 1권을 많은 독자 친지들이 통독(通讀), 완독(完讀)했다는 느낌이  전해져서 고마웠고 책을 잘 써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해졌습니다.
책을 정독(精讀)하고 긴 독후감을 인쇄물에 게재해 주신 박두만님(등록 수필작가), 오탈자를 정리해서 보내주신 여러 친지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윤영초 님(역사전공하신 사모님), 김연규(군대 동기), 황창연(대학동기), 박태인(초등학교동기), 정해창(중학교동기), 송기문(고교 후배)님 두루 고맙습니다.
적지 않은 오탈자에 부끄럽기도 했지만 “옥의 티”라고 격려해준 것을 다시 감사하고 얼마전 중판(重版)된 책에서 모두 수정하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책을 서고에 꽂아 두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를테면 텔레비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소파나 편한 장소에 눈에 쉽게 띄거나 손이 가는 장소에 두어 주십시오.
잠깐의 짬에 그저 책을 펼쳐서 눈에 들어오는 사진이나 제목을 보시고 “이게 뭐지” 하는 가벼운 기분으로 몇 페이지를 읽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제 경험이 그렇습니다.
수십권의 역사책을 그렇게 며칠, 10~20분 정도로 연필로 줄치며(나중에 다시 볼 때 한 번 읽었었지 하는 친근감을 줍니다) 읽다가 서고에 두게 되면 거의 다시 손이 안 갔습니다. 그 중 해외여행 갈 때 한두 권 골라서 가져 가기도 했지만 거의 서고에서 몇 년, 아니 10-20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로 먼지를 털어가며 다시 읽기 시작했다가 이 책이 출간되기에 이르렀습니다.

2권의 출간과 함께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많습니다,
저의 중학교 선배로 저술과 강의의 일인자인 김학준 박사님 건국대학교 역사학의 태두 이주영 명예교수님이 이 권의 출판에도 관심과 지도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와이프(김황주)는 1권의 책이 그런대로 좋은 반응을 받아 중판을 인쇄하는 것을 누구보다 기뻐해 주었고 이 책 2권을 완성하면서 금년의 그 더운 여름과 추석 연휴까지 PC앞에서 끙끙대는 저를 안쓰러워하며 건강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모교인 동산중고등학교의 최명수이사장님과 고등학교의 이철형교 장선생님이 졸업생의 책 출간을 자랑스러워하며 크게 축하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또한 창영초등학교 동창회의 장진설, 박만 회장이 책을 구입하여 후배들과 나눠보고 축하회를 열어 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예전 대학 입학 50주년(2015년) 기념행사 때부터 같이 손발을 맞춰온 기념사업회친구들의 격려가 남달랐는데 이때 기념문집으로 “우리들의 이야기”의 편찬 위원장이었던 백윤수(서울 미대 미학과 명예교수)와 편집장 김영수 동문이 책의 자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는데 기회가 되면 서평을 해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던 예전 직장의 선후배들의 축하와 격려와 축하가 많았는데 그중에도 상사이셨던 서영택 장관님, 김거인, 임영호 그리고 서정원 선배님들이 아주 기뻐하고 크게 격려해 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20여 년간 정성을 들인 회계법인 “세일원”에서 이 동서양사 1, 2권을 준비하고 집필하던 2년간에는 역할을 하지 못하였는데 후배인 “조형준” 대표와 운영위원들 그리고 “신용근” 상담실장이 업무를 차질없이 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전통있는 출판사 박영사와 임재무 상무, 이를 예쁘고 품위 있는 명품으로 만들어준 배근하 과장께 이번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박영사가 대학 법률, 경제 서적을 전문으로 출간하여 필자도 친숙하였는데 뒤늦게 이 동서양사의 출간을 알게 된 안종만 회장도 좋은 역사책으로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고 기뻐했습니다.
1권에 이어 2권도 잘 읽어 주실 독자 여러분과 필자의 보람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1년 10월 3일
개천절 4353주년을 맞이하며
저자 김 종 상 배상

김종상(金鍾相) 1946.9.1.생
 
학 력
인천창영초등학교(1953-1959년, 49회)
인천중학교(1959-1962년, 12회)
동산고등학교(1962-1965년, 14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법학사(1965-1969년, 23회)
경희대학교 경상대학 세무관리학과 경영학석사(1986-1988년)
건국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박사(1997-2000년)
 
경 력
공인회계사 자격시험 합격(1967, 1회)
행정시험 재정직 합격(1968, 6회)
공인회계사 육군경리 장교 근무(1969-1972년)
대한민국 공무원, 공업진흥청(1973년), 국세청 근무(1974-1998년)
세무서장(성동, 남대문, 여의도), 국세청 기획관리관, 재산세국장 등  
부산지방국세청장 퇴임(1998년)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Tax comprehensive course 이수(1980년)
미국 University of Berkeley 동아시아 연구소 초빙연구원(1994-1995년)
한국조폐공사,김포공항공사 비상임이사
KT, 대한항공, 두산중공업 사외이사
세일(원)회계법인 대표이사(1998-현재)

-고대문명의 시대-

1막. 5000년 이전의 3대 고대문명 1

2막. 중국(황하)문명과 그리스·로마문명 27

3막. 고대 동서양 종교와 철학 59

4막. 유대인의 역사와 예수의 탄생, 그 시대 77

5막. 고대문명의 흔적을 찾아서 101

6막. 중국의 통일과 분열  131

7막. 로마의 통일과 분열 163

8막. 인도 고대 왕국의 부침 195


-중세 전반기(1000년까지)의 세계-

9막. 동·서로마의 흥망과 서유럽의 형성  217

10막. 한반도의 삼국시대-작은 전쟁과 큰 전쟁들 247

11막. 수, 당, 송나라와 이 시대 일본은 275

12막. 이슬람교와 이슬람제국의 성립과 팽창 311
                          
13막. 한국의 통일신라-후삼국-고려의 전반기 339
                 
14막. 소승불교의 나라들과 세계 3대 불교 유적지 361


-중세 후반기(1000년 이후)의 세계-

15막. 유럽의 늦게 출발한 왕조들-영국, 러시아, 스웨덴, 덴마크 393

16막. 십자군전쟁, 백년전쟁과 함께 저무는 중세 유럽 437
 
17막. 칭키즈칸 3대(代)의 몽골제국건설 467

18막. 몽골제국의 인접국 세 나라의 수난 497

19막. 티무르제국의 등장과 오스만 투르크 521

20막. 동양 3국(한국, 중국, 일본)의 새 나라 건립과 통일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