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판 2022.09.10
제5판 2019. 2. 28
제4판 2016. 2. 29
제3판 2012. 2. 25.
개정판 2007. 8. 30.
초판 2003. 1. 17.
초판 서문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현재는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시는 유민봉 박사님께서 야심적으로 만든 책이다. 2000년 이후 이 책을 그동안 본인이 여러 번 개정을 주도해왔기 때문에, 이제 원저에 비하면 나름 다른 시각과 설명이 누적되어 나타나 있다. 이런 관계를 반영하기 위하여, 제 1 저자로 바꾸기로 허락해 주셨다. 좋은 책의 틀을 마련하시고, 개정할 기회를 주신 유민봉 의원님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리는 바이다.
이 책은 인사행정이라는 현상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책을 관통하는 프레임을 만들고 또한 각 장에서도 체계적인 틀을 잡아서 설명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는 책이다. 나아가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때 어떤 절차를 거쳐서 하느냐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한다는 장점이 있다. 정권이나 인사혁신처장이 바뀜에 따라 부침하는 작은 제도변화를 좇아가는 설명보다는, 인사행정이란 현상을 근본적이고, 넓은 시각으로 이해토록 한다는 점에서 인사행정에 관한 이론서라고 다시 한 번 자부하고 싶다.
그런데 인구경제학적 변화나 기술발달 등, 지구상의 시대변화는 인사행정도 과거와는 달라져야 함을 요구하고 있다. 크게 보면, 초판을 저술할 때만 하더라도 주먹구구식 인사행정에 기술합리성(technical efficiency)을 높이는 것이 과제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기술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범사회적 인적자원관리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생각하는 넓은 시각에서 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 강조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가치에 관한 것이 강조되었다. 특히 연금제도, 공무원의 권리에 관한 장들이 많은 수정과 보완이 있었다.
둘째, 전반적으로 불필요한 문장이나 설명을 과감히 삭제하고, 현실에 맞는 설명을 하도록 노력하였다. 그동안 필요하지만 도서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낡은 참고문헌들은 새로운 것으로 바꾸거나 제거하는 방식으로 정리하였다.
셋째, 동서고금공사라든지 각종 사례들을 현실적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현행 제도에 대해서 자세한 소개는 피하지만 꼭 필요한 부분은 반영하였다. 여러 번 개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문장이라든지 오류들은 여전히 발견되어 독자들에게 미안한 생각으로 자책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고쳤다. 이 점에서 과거보다도 완성도가 훨씬 높은 책이라고 본다.
이번에 개정판을 허락해주신 안종만 회장님과 교정을 세심하게 해 주신 김효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인사행정에 대한 핵심적인 측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19년 2월
관악산에서 임도빈 씀
제1편 인사행정의 기초
제1장 인사행정의 의의
제2장 인사행정의 외부환경요소
제3장 인사행정의 이념
제2편 인사행정의 내부환경요소
제4장 실적주의제와 직업공무원제
제5장 공직의 분류제도: 계급제와 직위분류제
제6장 인사기관
제3편 직무와 개인의 이해
제7장 직무의 이해
제8장 개인의 이해
제4편 인적자원의 충원
제9장 모 집
제10장 선 발
제5편 인적자원의 계발
제11장 교육훈련
제12장 인사이동
제6편 인적자원의 동기관리
제13장 동기부여
제14장 공무원의 행동: 가치기준과 행동규범
제15장 공무원의 권리: 제한과 보호
제7편 인적자원의 평가
제16장 근무성과평가
제17장 정부경쟁력과 생산성
제18장 보 수
제19장 간접보상: 연금 및 후생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