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발행 2025.10.17
저자 머리말
나는 1960~7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당시 일본은 그리 풍요롭지는 않았지만 활력이 넘쳤고, 미래에는 무엇이든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막연한 낙관의 분위기가 있었다.
1990년대 동시통역을 공부할 때 지도교수님이 경제에 대해 “아시아에는 경제 성장이나 유지는커녕 나빠지는 나라도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나는 ‘그런 나라가 있어?’하며 놀랐을 정도였다. 그만큼 당시 일본에서는 무엇이든 성장하고 점점 나아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나는 ‘21세기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린 적이 있다. 오사카 만국박람회(1970년) 무렵, 어린 우리는 21세기가 되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가슴 설렜다. 우리는 해파리 같은 모습의 우주인과 악수하거나,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장치나, 버튼만 누르면 맛있는 음식이 쏟아지는 로봇, 모든 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그렸다. 평화롭고 풍요로운 미래를 상상하며 가난한 사람 없이 모두가 활기차게 인생을 즐기는 시대가 오리라 믿었다.
하지만 21세기가 된 지금 현실은 어떤가? 의학과 과학은 확실히 발전했지만, 전쟁과 핵 위협, 빈곤, 난민, 인권 침해, 우울증과 중독을 비롯한 마음의 병이 만연하고, 은둔형 외톨이, 자살, 고독사 등 세계는 다양한 고뇌를 안고 있다. 어린 시절 내가 그렸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서유럽을 따라잡고 앞서 나가기 위해 밤낮 없이 일했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젊은이들에게서 활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도대체 일본 사회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내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심리학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이다. 그리고 내가 심리와 신경계의 활동에 관심을 두게 된 경위도 이야기하고 싶다. 참고로 나는 미국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 석사과정을 마쳤고, 20~30대에 영어 동시통역사로 일했다.
역자 머리말
설명되지 않던 고통에 새로운 언어를 부여하며
저희 역자들과 함께 이 책을 미리 읽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예비 독자분으로부터 5개월 만에 불쑥 연락이 왔습니다.
“선생님, 그 책, 언제 나오나요? 저도 다시 읽고, 제가 만나는 사람들, 특히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는 부모님들께 꼭 전해주고 싶어요.”
이 짧은 한마디에 이 책의 존재 이유와 가치가 오롯이 담겨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왜 지금 한국 독자들에게 필요한지, 그 절실한 목소리가 곧 임상 현장의 고민과 맞닿아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저는 어릴 때 진짜 별일 없었어요. 부모님도 괜찮은 분들이었고요. 근데 왜 사는 게 이렇게 힘들까요? 늘 긴장되어 있고, 알 수 없는 공허감이나 무력감에 자주 휩싸여요. 차라리 엄청 큰일이라도 있었으면 그걸 해결하면 될 텐데... 도대체 제 문제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임상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 중에는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호소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처럼 겉으로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것처럼 보이는 이들의 깊은 고통은 오랫동안 미스터리였습니다. 그러나 저희 역자들은 이분들의 고백이야말로 이 책이 다루는 발달 트라우마(Developmental Trauma)의 가장 명확한 증거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심리치료 과정에서 발달 트라우마를 만나면, 마치 눈에 보이지 않던 만성 질환의 원인을 마침내 찾아낸 것 같은 깊은 안도감이 듭니다. 이 책을 번역하고 이 글을 쓰는 과정은 저희 역자들에게 그러한 안도와 재해석을 함께 경험한 여정이었습니다.
흔히들 트라우마를 갑작스러운 사고나 끔찍한 사건처럼 ‘일회적인 충격’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가장 강력한 트라우마는, 매일 숨 쉬는 공기처럼 우리를 감싸고 있던 미시적 트라우마(microtrauma)의 누적임을 깨닫게 합니다. 어린 시절의 양육 환경, 부모의 예측 불가능한 반응, 그리고 끊임없이 긴장해야 했던 일상의 순간들이 우리의 신경계에 깊이 새겨져, 성인이 된 후에도 삶의 모든 태도와 관계 맺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명되지 않던 고통’을 개인의 나약함이나 성격 결함으로 치부하는 대신, 신경계의 발달적 취약성이라는 과학적이고 인간적인 언어로 이해하게 될 때, 비로소 진정한 치유의 문이 열립니다.
저자와 역자들의 치유 여정, SE라는 공통 분모 안에서
‘신경계 기반의 치유’라는 이 책의 핵심 주제는 저자와 역자들 모두에게 삶의 궤적이자 전문성의 토대인 다미주신경 이론과 신체 기반 트라우마 치유(SE®)의 핵심원리입니다.
역자 장이정규는 현재 SE 트레이닝과 SP(Sensorimotor Psychotherapy) 트레이닝의 통역으로 한국 트라우마 치유 커뮤니티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원해 왔습니다. SE의 창시자인 피터 레빈 박사의 핵심 저서인 《무언의 목소리》 공역에도 참여했습니다. 백윤영미 또한 장이정규와 함께 2013년에 처음 SE를 경험했는데, 그때부터 2019년까지 한국파트너십연구소가 주최하는 ‘신체 자각을 통한 트라우마 치유(Trauma Healing through Body Self-Awareness, THBA)’ 프로그램에 매년 참여하며 SE 여정을 계속했습니다. THBA는 임상 트라우마 치료 분야의 저명한 두 방법론인 SE와 시스템적 ‘가족세우기(FC)’를 융합한 독자적인 과정으로, 이 통합적인 경험을 통해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와 치료 개입의 차원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이 경험이 마중물이 되어 2020년 공식 SE 트레이닝에 입문하였고, 2023년에 SE 임상가(Somatic Experiencing Practitioner, SEP)가 되었습니다. SE를 통해 저희의 삶과 임상이 편안하고 깊어졌듯, 이 책이 독자분들의 삶에도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번역에 임했습니다.
10년 전, 한국 SE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어시스턴트 중 한 분으로 이 책의 저자인 테레사 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따뜻하고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한마디라도 더 한국어로 소통하고자 서툰 한국말을 건네며 다가와 주셨습니다. 그 친근한 모습과 노력에서 친밀감과 작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2025년 현재 선생님은 트레이너로 성장하여 한국을 새롭게 만나게 되셨습니다. 최근 트레이닝을 준비하는 어시스턴트 미팅에서 선생님께서 하신 첫 마디는 감동이었습니다. 자신의 조상이 한국인들에게 저지른 잘못에 대해 사과하시며 “우리가 새로운 우정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개인의 치유를 넘어, 일본인으로서 역사와 사회적인 트라우마의 대물림을 치유 작업을 통해 씻어내고자 하는 테레사 선생님의 깊은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저희 세 사람이 SE라는 공동 분모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 국경을 넘는 치유와 연대를 모색하며, 이제 이 책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깊은 의미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트라우마는 고립 속에서 발생하지만, 치유는 안전한 관계와 연대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이 번역 작업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독자들과 미리 만난 소중한 경험
출판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저희 역자들은 책이 나오기 전 독자들을 미리 만나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평범한 가정에 숨겨진 함정: 다미주신경 이론으로 풀어보는 발달 트라우마’라는 주제로 세 차례 북세미나를 진행하며 총 다섯 분의 예비 독자들과 함께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탐구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평온함’ 뒤에 숨겨진 미시적 트라우마의 고통이 얼마나 보편적인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번역본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고, ‘드디어 내 고통을 설명하는 언어를 찾았다’고 고백하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에 저희는 번역 작업에 큰 확신과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소중한 예비 독자님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 책이 한국 사회에 던질 치유의 물결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귀한 시간과 통찰을 나눠 주고 이 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신 다섯 분의 예비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무언의 목소리》에 이어 이 책의 출간을 흔쾌히 결정해주시고, 번역 과정 내내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박영스토리와 편집부에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두 사람을 믿고 이 귀한 책의 번역을 맡겨 주신 저자 테레사 선생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온전함으로 향하는 안내서
번역 작업을 하는 동안 저희는 저자께서 내담자를 대하는 듯 독자들을 위해 고심한 흔적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트라우마 때문에 고통받는 이의 삶의 여정은 ‘마이너스 100에서 시작해 10까지 왔다면, 이는 단순한 10이 아니라 110만큼의 위대한 성취’라는 비유는 번역자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위로로 남았습니다.
치유는 우리 안에 상처 입지 않고 언제나 온전하게 존재하는 본래적인 자기를 인식하고, 끊임없이 활성화되던 신경계를 진정시키며, 삶의 모든 순간에 ‘지금, 여기, 안전하다’는 감각을 재학습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구체적인 신체 기반의 활동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겪는 만성적인 긴장과 공포로부터 벗어나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저희는 이 책이 발달 트라우마를 겪은 분들은 물론, 다음 세대에게 이 고통을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개인의 치유 경험을 넘어, 서로의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더 넓은 연대를 통해 우리 사회에 치유의 물결이 퍼져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의 신경계가 편안해지고, 설명할 수 없던 고통에 자신만의 새로운 언어를 부여하는 평화로운 여정을 시작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 가을
역자 백윤영미, 장이정규 드림
들어가며
최근 일본에서는 ‘살기 힘들다’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큰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왠지 마음이 편치 않고 답답하고 울적한 기분을 느끼는 이들이 지금 아주 많은 것 같다. 마음에 그리던 인생과 현실의 차이에 실망하고 고민하는 사람도 많고, 그러다 사회와의 접점을 잃고 좀처럼 사회에 나올 수 없게 된, 소위 ‘은둔형 외톨이’라고 불리는 이도 많아져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내무부 조사를 보면 2018년 15~39세에는 54만 명이, 40~64세에는 61만 명이 은둔형 외톨이라고 한다. 일본에 100만 명이 넘는 은둔형 외톨이가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연간 자살자 수는 2만 명, 고독사자는 3만 명이라고 한다. 역자주: 2023년 기준, 한국에서는 19~34세 청년 약 48만 7천 명이 은둔?고립 상태로 추정되며, 자살자는 13,978명, 고독사자는 3,661명(자살자 하루 평균 38.3명, 고독사자 하루 평균 10.0명)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통계청, 2023~2024).
그리고 여기 일본 청년의 자기 긍정감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세계 7개국의 청년과 비교했을 때 일본 청년의 자기 긍정감이 매우 낮았다. 자기 긍정감이란 ‘나 자신에게 만족한다’, ‘내 상태가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느끼는 것이다. 또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 조사에서도 자신을 존귀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아이가 예상외로 적다는 결과가 나왔다.
더 호기심이 생기는 보고도 있다.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는 2020년 9월 선진국 어린이의 행복도 순위를 발표했다. 유니세프 보고서 ?리포트 카드?를 보면 일본 어린이는 선진 38개국 중 신체 건강 면에서는 1위이지만 행복도에서는 37위로 최하위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학력의 지표인 수학·독해력에서 기초적인 숙련도에 이른 어린이의 비율에서 일본은 상위 5위 안에 들지만, 사회적 기술을 보면 ‘친구를 쉽게 사귄다.’라고 대답한 아이의 비율은 칠레에 이어 두 번째로 낮고, 30% 이상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여기서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아이들이 신체적으로는 건강하고 학력도 높지만 인간관계가 어렵고 행복감이 낮은 일본의 현실을 볼 수 있다.
그럼, 지금 일본에서는 왜 어린이나 청년이 활기차게 살기 힘든 걸까?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자기 목숨을 끊는 걸까? 그리고 왜 더 많은 수의 사람이 결정적으로 불행하지도 않고, 당장 생명의 위험이 있는 것도 아닌데도 행복하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걸까? 어떻게 하면 이 살기 힘들다는 느낌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나답게 살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신경계의 작용에서 그 답을 찾아보려 한다. 20세기 말에서 21세기에 걸쳐 우리는 그 열쇠가 우리 신경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하나오카 테레사 치구사_Chigusa Theresa Hanaoka
SE 임상가(SEP).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 국어국문학과 졸업,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대학원 인류학 전공 석사 졸업, 대학원 인류학 전공 석사 과정 수료. 사쿠라미린대학 대학원 국제인문사회과학 전공 박사 과정 수료. 박사(학술). 공인 심리학자. 사단법인 일본 건강심리사. A급 영어 동시통역사, 일본건강심리학회 공인 전문건강심리학자. 역서로는 S. W. 포지스 다미주신경 이론 입문, D. 데이나 치료를 위한 다미주신경 이론. D. 데이나 치료를 위한 다미주신경 이론, P.A. 라빈 트라우마와 기억(이상 춘추사), 케인 & 테렐 회복탄력성 기르기(공역․이와사키 학술출판사)가 있다.
국제멘탈피트니스연구소 대표(http://i-mental-fitness.co.jp/)
역자소개
백윤영미_가치성장과 치유센터 대표
국제 공인 내면가족시스템(IFS) 치료사이자 국내 IFS 치료사들에게 임상 슈퍼비전을 제공하는 컨설턴트다. 자신의 치유 경험을 바탕으로 내담자를 만나는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특히 젠더 기반 폭력과 복합트라우마 치유에 집중하고 있다. 브레인스포팅, SE®(신체 기반 트라우마 치유), TRE®(Tension and Trauma Releasing Exercises, 긴장과 트라우마 해소 운동) 등 뇌과학과 소매틱에 기반한 접근법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트라우마 치유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 위기가 초래하는 심리적 어려움에 주목하여 생태심리 분야의 통찰을 통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실된 연결 감각을 되살리고 공동체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재연결작업(The Work That Reconnects)’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페미니즘으로 다시 쓰는 옛이야기가 있으며, 모든 부분을 환영해!, IFS 첫걸음, 내가 왜 그랬지?를 우리말로 옮기고 내 안의 가부장, 섭식장애를 위한 내면가족시스템치료(IFS) 등을 공역했다.
장이정규_한국생태심리연구소 소장
천문학을 공부한 생태심리학자로 서울시립과학관과 노원우주학교(현 노원천문우주과학관) 관장을 지냈다. 생태심리학 입문 강의와 우주진화사를 생태전환의 세계관으로 전하는 일과 생태애도 및 ‘재연결작업’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에 신체감각치료(SE®)를 처음 접했고, 2016년 이후 국내 SE®와 감각운동심리치료(SP®)를 포함해 다양한 치유 분야의 국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역하고 있다. 저서로 우주산책이 있고, 무언의 목소리, 섭식장애를 위한 내면가족시스템치료, 내 안의 가부장 등을 공역하였다.
SONOIKIZURASA, HATTATSUSEI TORAUMA? by Chigusa Theresa Hanaoka
Copyright ⓒ 2020 Chigusa Theresa Hanaoka
All rights reserved.
Original Japanese edition published by Shunjusha Publishing Company
This Korean edition published by arrangement with Shunjusha Publishing Company, Tokyo in care of Tuttle-Mori Agency, Inc., Tokyo through AMO AGENCY, Korea.
차례
PART 01
부적절한 양육, 삶이 힘들다
CHAPTER 01 왜 살기 힘든가? 4
CHAPTER 02 부적절한 양육과 발달 트라우마 8
CHAPTER 03 부적절한 양육이란? 16
CHAPTER 04 인류의 부정적 유산 25
CHAPTER 05 트라우마는 몸에 아로새겨진다 32
PART 02
신경계와 다미주신경 이론
CHAPTER 06 다미주신경 이론이란? 40
CHAPTER 07 트라우마와 다미주신경 이론 53
CHAPTER 08 다미주신경 이론과 발달 트라우마 58
CHAPTER 09 신경계의 상태로 사람을 이해한다 78
CHAPTER 10 발달 트라우마와 신경계 89
PART 03
트라우마로부터의 해방
CHAPTER 11 진정한 트라우마로부터의 해방 98
CHAPTER 12 치료 받기 120
CHAPTER 13 발달 트라우마로부터 자유로워지다 134
CHAPTER 14 트라우마 후 성장을 목표로 138
후기 158
용어 해설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