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06.13

▶ 책 소개

만약 동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어떤 질문을 해보고 싶나요?

동물들과 마주 앉아 듣는 놀랍고 유쾌한 이야기들 

이 책은 상상을 현실처럼 풀어낸, 전혀 새로운 형식의 동물 책입니다. 저자 앤디 시드는 ‘동물 언어 통역기’를 발명해, 맹수들과 인터뷰를 시도합니다. 호랑이, 늑대, 북극곰, 벌꿀오소리, 눈표범, 사자 등 열 마리 동물들이 ‘마이크 앞’에 서서 저마다의 삶과 비밀을 들려줍니다.

각 인터뷰는 실제 과학적 생태 정보를 바탕으로 하되, 유머와 생생한 말투, 익살스러운 질문이 더해져 마치 토크쇼를 읽는 듯한 재미를 줍니다. 질문은 진지하지만, 대답은 솔직하고 때론 통쾌하며, 일러스트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웃음을 자아냅니다.

맹수들이 왜 사냥을 좋아하는지, 왜 인간을 두려워하는지, 어떻게 새끼를 키우는지… 우리가 쉽게 알기 어려운 질문들에 대한 동물들의 시각은, 독자들에게 색다른 감각과 깊은 공감을 전합니다.

또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도우려면”이라는 장을 통해, 지구 환경 변화가 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짚고, 어린이 독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작고 소중한 환경 보호 방법들도 소개합니다.

▶ 출판사 서평

2022년 UKLA(영국 문맹 퇴치 협회) 도서상 롱리스트 선정!

2021년 영국 BookTrust(북트러스트) ‘위대한 책 가이드’ 수록작

맹수들과 나누는 유쾌한 대화, 진짜 자연을 만나다!

“사냥 비법부터 육아 고민, 기후 변화까지! 지금, 동물들이 직접 말합니다.”

“호랑이는 언제 가장 행복할까요?”

“북극곰은 왜 늘 배가 고플까요?”

“벌꿀오소리는 정말 무서운 게 없을까요?”

상상해 본 적 있나요? 맹수들과 직접 마주 앉아 그들의 생활, 고민, 그리고 비밀까지 털어놓는 인터뷰를! 『호랑이 씨,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는 벵골호랑이, 늑대, 북극곰, 사자, 눈표범 등 열 마리의 ‘발톱 있는 야생동물’과 진행한 가상 인터뷰를 통해, 동물들의 생태, 성격, 환경 문제까지 흥미진진하게 풀어냅니다.

유쾌한 질문과 진지한 대답, 거침없는 입담과 재치 있는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이 책은 어린이 독자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을, 어른 독자에게는 ‘웃음과 공감’을 전합니다.

이 책의 특징

- 10종의 동물과 인터뷰: 호랑이, 늑대, 북극곰, 재규어, 사자, 눈표범, 벌꿀오소리, 왕아르마딜로, 큰개미핥기, 세발가락나무늘보

- Q&A 형식의 유쾌한 인터뷰: 독자들은 마치 인터뷰어가 된 듯 동물의 입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 과학적 정보 + 상상력: 실제 생태 지식과 유머를 자연스럽게 결합

- 환경 교육 요소 포함: 멸종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확장

- 읽기 쉬운 구성: 짧은 문단과 일러스트 중심 구성으로 초등 고학년부터 즐겁게 읽을 수 있음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

- 읽기를 어려워하는 독자, 첫 책을 시작하는 아이들

- 환경, 생태에 관심이 많은 부모와 선생님

- 아이들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지식+유머 그림책을 찾는 분

- ‘인터뷰’라는 형식으로 새로운 시선을 전하고 싶은 독서 지도자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질문들

“사냥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벵골호랑이

“보름달이 뜨면 정말 우나요?” ? 늑대

“벌에 쏘이지 않고 꿀을 따는 법은요?” ? 벌꿀오소리

“기후변화가 그렇게 심각한가요?” ? 북극곰

“천천히 살아도 괜찮을까요?” ? 세발가락나무늘보

글쓴이: 앤디 시드 (Andy Seed)

블루 피터 상(Blue Peter Award) 수상 작가 앤디 시드는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책을 모두 집필해온 영국 글로스터셔 출신 작가이다. 17년간 초등학교 교사와 교감을 지낸 교육 전문가이자, 현재는 학교를 위한 e-러닝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교육 도서, 기사, 게임, 다양한 흥미로운 주제의 논픽션,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시 등을 집필했으며,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책을 사랑하는 자신의 독서 경험에서 얻는다고 한다.

그린이: 닉 이스트 (Nick East)

일러스트레이터. 더못 오리어리(Dermot O'Leary의 베스트셀러 『닌자 고양이 토토(Toto the Ninja Cat)』 시리즈와 미셸 로빈슨(Michelle Robinson)의 『굿나잇』 시리즈의 그림을 그렸다. 오랫동안 박물관 디자이너로 일한 경력을 지녔으며, 어릴 적부터 독특한 캐릭터를 그리며 이야기를 만드는 데 열정을 가져왔다. 현재는 요크(York)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김배경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어린이·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번역서로 『샹데렐라』 『상상을 현실로 바꾼 수학자들』 『기회를 주세요』 『기린에게 다가가세요』 『슈퍼 수의사와 동뭉들』 『반가워요, 대왕판다 씨. 인터뷰를 시작할게요!』 등이 있습니다.

들어가는 글 

벵골호랑이 인터뷰  

늑대 인터뷰  

큰개미핥기 인터뷰  

벌꿀오소리 인터뷰  

재규어 인터뷰  

북극곰 인터뷰  

사자 인터뷰  

왕아르마딜로 인터뷰  

눈표범 인터뷰  

세발가락나무늘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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