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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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핵과 정치
신간
김정은의 핵과 정치
저자
남성욱
역자
-
분야
정치/외교학
출판사
박영사
발행일
2025.02.25
장정
양장
페이지
428P
판형
크라운판
ISBN
979-11-303-1972-8
부가기호
93340
강의자료다운
-
색도
2도
정가
33,000원

초판발행 2025.02.25


머리말


지난 3년 동안 매달 원고지 1만 자를 꼬박꼬박 집필하였다. 매달 10일은 세상 없어도 원고를 월간중앙에 보냈다. 마감 독촉이 오기 전에 먼저 글을 보낸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여러 잡지와 기관의 청탁 원고와 일간지 고정 칼럼 등으로 한 달이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원고 분량이 1만 자에 이르는 원고는 항상 단편 소설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지루함과 단조로움을 못 견디는 독자들을 시작부터 끝까지 한눈팔지 않게 인도하는 것은 오로지 필자의 몫이었다. 2017년부터 4년간 연재했던 원고들은 체계적인 분류와 가필을 거쳐 2021년 12월에 『김정은의 핵과 경제』로 출판되었다. 가독성이 높은 원고라 독자들로부터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접했고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연재했던 원고와 평소 정리해 놓은 원고를 『김정은의 핵과 정치』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본 서는 필자의 직접적인 경험과 사실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국가안전기획부 근무, 미국 유학, 국가정보원, 고려대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그리고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정보 현장, 남북관계 및 국제관계의 현장 체험을 토대로 집필하였다. 가능한 한 직접 득문하고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내용은 불확실성과 부정확성 때문에 제외하고자 노력하였다. 

2024년 들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북한 2국가론을 내세우며 광기(狂氣)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전문가들은 2024년이 1950년만큼 위험하고 김정은의 핵 전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국민들은 혹시 전쟁이 나는 것이 아니냐고 필자에게 묻곤 한다. 고체연료에 의한 극초음속 중거리미사일(IRBM) 발사 등 군사적 도발과 함께 제1적대국 선언, 남한 영토 점령, 평정, 수복 등의 헌법 명기 등을 거론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통일, 화해, 동족, 삼천리금수강산, 자주, 평화통일 및 민족대단결 등 과거 평양에서 ‘우리민족끼리’를 강조할 때 단골로 끄집어내던 감성적 표현과 용어의 삭제를 지시했다. 

이들 용어는 북측이 남북 협상에서 남측의 협력을 구하거나 지원을 받고자 할 때마다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처럼 쓰던 단골 화술이었다. 북한은 대남 적화통일방침을 포기한 적이 없기 때문에 북한과의 협상은 항상 난관이었다. 평양에서 남측 인사를 상대로 합창하던 ‘반갑습니다’라는 북측 노래는 남측 진보 세력을 회유하는 감성형 통일전선전술이었다. 평양 협상에서는 ‘민족대단결로 미제를 축출하자’는 요상한 선동도 들어야 했다. 뜬금없는 통미봉남(通美封南) 전략으로 남측을 배제하고 무시하였다. 군사용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논리로 인민들을 위해 한 해 최대 30만 톤까지 쌀을 지원하였다. 햇볕을 강하게 쬐면 외투를 벗을 것이라는 동화 같은 이솝 우화를 끄집어내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현실에서 실현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북한은 6차례의 핵실험으로 전 세계에서 9번째 핵무기 보유국이 되었고 남한 영토의 완정(完整)으로 응답했다. 

2024년 들어 평양이 남측을 상대로 전쟁형 통일전선전술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남북관계의 주도권 회복 전략이다. 서울이 진보 정부에서 보수 정부로 전환되면 평양은 갑(甲)의 주도권 상실에 따른 좌절감으로 2010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과 같은 군사도발을 자행했다. 둘째, 투표권은 없지만 남한 총선 및 미국 대선 개입 전략이다. “전쟁이냐 평화냐?”의 논쟁으로 남남 갈라치기를 유도하고 미국과 강대강 구도를 형성하여 트럼프 당선에 유리한 국제 정세를 조성한다. 셋째, 민심의 전환 전략이다. 평양은 지속적인 경제난에 따른 내부 불만 단속을 위해 3대 악법인 반동사상문화배격법(2020), 청년교양보장법(2021), 평양문화어보호법(2023)을 제정하는 등 K-한류 문화 유입에 극도로 반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러시아의 강력한 지원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미국의 전력이 분산된 국제안보의 공백을 활용하는 전략이다. 

2023년 100세로 서거한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된 1973년 파리평화회담은 월맹이 미군을 철수시켜 베트남을 공산화한 전형적인 평화형 통일전선전술이었다. 북한은 2국가론을 내세우며 전쟁형 통일전선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북한은 전쟁형 통일을 선언했지만, 우리는 평화통일을 포기할 수 없다. 통일의 원칙과 가치를 재정립하면서 새로운 통일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 하다. 올해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채택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1994년 발표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다양한 시도와 성과에도 불구하고 북핵이라는 엄중한 현실 속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껍데기만 남은 민족끼리 개념보다는 휴머니즘 가치와 자유주의 이념을 공유하는 새로운 통일비전이 마련되어야 한다. 마침 광복절에 통일독트린으로 자유의 가치를 보완한 것은 차선의 선택이다. 2024년 북측의 노이즈 마케팅을 예의주시해야겠지만 새로운 시대정신(zeitgeist)에 맞는 통일방안을 마련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유엔 대북제재는 러시아의 거부로 사실상 물 건너갔고 평양의 권부는 북한 외교는 만조기(滿潮期)로 강공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6 · 25 전쟁 이후 평양과 모스크바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호기를 맞았다. 2024년 6월 평양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은과 포괄적전략협정을 체결하였다. 북한과 러시아가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지체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자동 군사개입’으로 해석될 수 있는 조항이어서 양국 간 동맹관계가 28년 만에 복원되었다. 조선 중앙통신은 6월 20일 북한 김정은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평양에서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 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을 보도했다. 조약 제 4조에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로부터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 공화국(북한)과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없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유엔헌장을 제시함으로써 군사지원의 합법성을 강조하였다. 

본서를 마무리할 즈음에 미국 대선이 있었다. 2024년 동안 미국 대선의 결과 는 세계의 관심사였기 때문에 미국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 2024년 미국의 선택은 전대미문의 지도자 트럼프였다. 이제 미국의 국제정치는 트럼프 전과 후(before Trump and after Trump)로 구분될 것이다. 

국제정치는 추운 겨울이 올 것이다. 두 개의 전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 대선 이후 숨가쁘게 돌아갈 국제정치를 비유하는 이야기다. 혹한 추위는 국제질서에 불확실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심화시킬 것이다. 유럽 나토(NATO) 등 서방과 한일 양국 등 전통적인 우방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심지어는 북한도 숨죽이며 11월 5일 밤잠을 설치며 개표를 지켜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미 대통령의 영향력이 전방위적이고 해리스와 트럼프 후보 간의 공약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선거 결과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이 탈냉전 이후 가장 심각한 도전을 맞고 있다는 인식은 공유하지만 해법은 극과 극으로 세계 경제와 안보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있었던 탓이다. 

2025년부터 4년간 트럼프의 ABB(Anything but Biden, 바이든 지우기) 정책이 추진되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한국은 물론 각국의 국익이 첨예하게 걸려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중국 다음의 경제적 압박 타깃으로 한국을 선택하고 ‘그 들은 머니 머신(They are Money Machine)’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과거 여의도에 건설한 ‘대우트럼프 타워’ 건설 사업에서 한국이 부자라는 돈 냄새를 맡았다. 대통령 시절 헬기로 평택 미군기지에서 서울로 오면서 삼성반도체 공장을 보고 주한미군 철수 카드로 대한 압박을 결심했다. 그는 자신이 재임 중 한국이 주 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 원)를 지불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방위비 협상은 일차 시련이고 전기차 등 미국 현지 한국투자 사업에 대해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보조금 축소와 함께 보편적인 관세 인상 등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관세는 사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이자 제일 좋아하는 단어”라고 했다. 

북한과의 쇼맨십 정상회담 등 변칙적인 국제 안보 거래도 예상된다. 북핵 인정 등 전대미문의 난제를 연속해서 치고 나올 것이다. 한미동맹보다는 불량국가들과 금기시되었던 거래도 배제할 수 없다. GDP 대비 방위비 비율을 3%까지 인상하라고 동맹국들을 압박을 가할 것이다. 그의 머리 속에 가치에 입각한 동맹 (deep alliance)은 없다. 한국은 러 · 북 군사 밀착 속에서 커지는 ‘트럼프 리스크’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기존 한미동맹의 기조와는 결이 다른 흐름이 예상된다. 

선거 과정에서 심화한 미국 정치의 양극화는 선거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다. 갈등의 골이 환경, 노동, 인권 및 낙태권 등 전 분야로 확대되어 단기에 화합과 통

합으로 나아가는 것은 용이하지 않다. 양극화로 미국 국내 정치의 성공이 불투명해질 경우 미국 대통령의 권한이 외교 분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해외 분쟁 불개입과 자국 우선주의, 극단적 보호무역과 미국 내 생산 압박 이슈가 커지면서 심각한 파장이 한반도에 밀려올 수 있다. 

한미동맹 71년 만에 동맹의 뿌리가 흔들리는 돌연변이 검은 백조인 블랙스완 (black swan)이 나타날 수 있다. 18세기 호주 남부에서 발견된 흑고니는 백조는 무조건 하얀색이라는 기존 관념을 바 관념을 바꾸어 놓았다. 한미동맹을 수호하면서 우리의 국익과 접점을 찾아야 한다. 윤 대통령이 트럼프 후보와 통화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고 했지만 동상이몽은 불가피하다. 한미동맹 조약 체결 72주년을 맞는 내년 을사년은 새로운 한미관계의 원년이 될 것이다. 한국의 외교 안보를 미국의 배려에만 의탁할 수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초격차 기술의 우위와 냉정한 외교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자강불식(自?不息)이 필수적이다. 대한민국의 국력 신장만이 트럼프의 존중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본 서는 2022년~2024년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발생한 사건과 정책 및 갈등 등을 중심으로 과거를 반추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이 발생하였다). 제1장은 북 · 러 밀착과 한반도 강대강 구도를 다루었다. 북한과 러시아의 위험한 군사 밀월과 북한의 도발과 한반도 강대강 구도를 분석하였다. 제2장에서는 북핵과 한반도 평화의 위협을 다루었다. 핵무력 법제화와 김정은 무력 도발 향후 시나리오 등을 분석하였다. 제3장은 김정은의 광장(廣場) 정치를 주제로 선정했다. 김주애와 함께 광장에서 인민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시네마 폴리틱스(cinema politics)를 연출하는 배경과 효과 등을 다루었다. 김주애의 후계자 논란도 분석 대상에 포함하였다. 제4장에서는 문재인 진보정부에서 윤석열 보수정부로 전환하면서 한반도에서 전개되는 양상과 남북 간의 화전양면전략(和戰兩面戰略)도 주제로 선정하였다. 

제5장은 세계는 정보전, 대북정보 수집력 강화해야 할 때라는 주제로 북한군 사정찰위성 발사의 의미와 파급 효과 및 국제 및 남북정보전의 실상을 다루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따른 이스라엘 정보 실패의 교훈 등을 분석하였다. 특히 2024년 6월 미국계 한국인 수미테리 사건으로 인한 국내외 정보활동 전반을 점검하고 최근 문제가 된 정보기관들의 문제점을 검토했다. 한편 2024년 1월부터 이관된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에 따른 문제점과 북한의 대남 전략도 분석하였다. 일본 안의 낙원이라고 선전하는 조총련의 실체도 해부하였다. 마지막 제6장에서는 북한의 미래를 조망하였다. 북한이 무단 철거하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협의 실상과 허상을 분석하였다. 월북 미군 병사 킹 사건과 교황 방북의 가능성도 검토하였다. 북한 문제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국제 이슈라는 관점에서 두 가지 사례를 선정하였다. 

가능한 북한에 대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하나의 주제를 완결해서 일 독할 수 있도록 최대한 평이하게 기술하고자 했다. 북한 문제는 초등학생부터 100살 노인 세대까지 모두가 자신만의 견해를 가졌으며 누구나 아는 것 같지만 전문적인 이해는 미흡한 주제다. 당대는 물론 차세대의 핵심 이슈라는 인식하에서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한반도 분단 극복과 통일을 바라볼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집필하였다. 발표한 글을 한 자리에 묶어내는 데 의미를 둔 만큼 집필 당시의 관점과 시제를 거의 수정하지 않았음을 밝혀둔다. 

(사)남북경제연구원의 살림을 책임진 정유석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스승의 일을 내 일처럼 책임감 있게 처리하는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 조정연 연구위원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월간중앙 원고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고된 작업을 단기간에 처리한 조 박사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하고자 한다. 2024년 2월, 주경야독의 길을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배진, 백연주, 곽은경, 정다현, 박새암, 김수우, 김은선 연구위원에게도 동학도 입장에서 축하와 미래 발전을 기원한다. 미국에서 항상 아빠를 격려하는 의사인 딸 남상미, 컴퓨터 엔지니어인 아들 남상우, 항상 내조에 주력하는 내자 김순화, 매일 아침 아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어머니 박점례 여사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출판 여건에서도 흔쾌히 출간을 도와주신 도서출판 박영사의 안종만 회장님, 안상준 대표님, 아름다운 편집을 해 주신 박세연 님과 편집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2025년 1월, 잠룡이 비상하기를 기원하며 

남성욱

남성욱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에서 응용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2년부터 고려대학교 통일외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4년부터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2025년 숙명여대 석좌교수로 임명되었다.

주요 이력으로는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장(2022~2024),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장(2016~2021),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 연구센터장(2014~2019),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정치군사분과 위원장(2022~현재),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남북경제연구원 원장(2004~현재), 국방부 정책자문위원(2014~현재),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2023~현재), 서울특별시 평화통일기반조성위원회 위원장(2021~현재),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2019~현재), 경기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원(2022~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2012~2013, 차관급),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2008~2012, 차관급), 통일부 남북관계발전위원회 위원(2017~2018), 통일부 정책자문위원(2003~2007, 2017~2019), 법무부 법무연수원 통일관계 자문교수(2014~2017), 농림부 정책자문위원(2004~2007), 기상청 남북관계 자문위원(2007~현재),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자문위원(2005~2007), 서울특별시 정책자문위원(2003~2011), 경기도 남북관계 자문위원(2006~2015), 한국관광공사 남북관계 자문위원(2005~2018),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자문위원(2012~2014), NSC 정책자문위원(2003~2005), 중소기업중앙회 통일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2014~2018), 남북경제연합회 부회장(2002~2007), LH공사 남북관계 자문위원(2003~2007), KBS 북한문제 객원해설위원(2005~2023), CBS 북한문제 객원해설위원(2005~2011), 조선일보 한반도워치 오피니언 필자(2021~현재), 한국일보 오피니언 필자(2022~현재), 문화일보 오피니언 필자(2002~현재), 서울경제 오피니언 필자(2017~현재), 월간중앙 평양 리포트 필자(2018~현재), 아모레퍼시픽 장학재단 감사(2004~현재), 한국북방학회 고문(2007~현재), 한국북방학회 회장(2004~2006), 북한연구학회 부회장(2007~2012), 한국학술진흥재단 남북위원회 자문위원(2005~2013), 북한경제 전문가 100인 포럼 이사(2004~2007), 동북아경제학회 총무이사(2005~2006), 통일농수산포럼 연구이사(2002~2007), 북한농업연구회 이사(2002~2007), 북한경제포럼 연구이사(2002~2005), 북한연구학회 총무이사(2002~2004)를 역임했다.

주요 연구실적으로는 저서로 『한미동맹: 자유 · 민주 · 번영의 가치동맹을 위하여』(공저, 2025), 『통일미래학 개론』(공저, 2024), 『한반도 그린데탕트와 남북한 협력 방안』(공저, 2024), 『북한의 국내외 북한 통계 진단과 품질 개선 방안』(공저, 2024), 『김정은 시대 북한의 표준 · 규격화(KPS) 정책과 남북한 통합방안』(공저, 2024), 『북한 보건의료 연구와 교류 협력: 북한 학술지를 통한 보건의료 연구와 창의적 교류 협력』(공저, 2023), 『김정은의 핵과 경제』(2022), 『4차 산업혁명 시대 북한의 ICT 발전과 강성대국』(2021), Mysterious Pyoungyang: Cosmetics, Beauty Culture and North Korea(공저, 2020), North Korean Nuclear Weapon and Reunification of Korean Peninsula(2019), South Korea’s 70 years for Diplomacy, National Defense and Unification of Korean Peninsula(공저, 2018), 『북한 여성과 코스메틱』(공저, 2017), 『현대 북한의 식량난과 협동농장 개혁(개정판)』(2016), 『한국의 외교 안보와 통일 70년: 1945~2015』(공저, 2015), 『개방과 폐쇄의 딜레마, 북한의 이중적 경제: 북한의 경제』(공저, 2012), 『한반도 상생 프로젝트: 비핵 · 개방 3000 구상』(공저, 2009), 『7 · 1 경제관리개선 조치 이후 북한경제와 사회: 계획에서 시장으로』(공저, 2007), 『북한 급변 사태와 우리의 대응』(2007, 공저), Contemporary Food Shortage of North Korea and Reform of Collective Farm(2006), 『현대 북한경제론: 이론과 실제에 관한 연구』(공저, 2005), 『북한의 체제 전망과 남북경협』(공저, 2003), 『북한경제의 특성과 경제운용 방식』(공저, 2002), 『김일성의 북한: CIA 북한보고서』(공역, 2001) 등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제1장 북ㆍ러 밀착과 한반도 강대강 구도 

01 김정은의 갑진년 신년 독백,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 ........................ 4 

02 북 · 러 밀착과 2024 한반도 정세....................................................... 14 

03 북한과 러시아의 위험한 군사 밀월(蜜月).......................................... 24 

04 북한의 도발과 본격화하는 한반도 강대강 구도 ............................... 34 

05 2024 갑진년, 1950년 경인년만큼 위험한가?.................................. 43 

06 푸틴의 해방탑 헌화와 북러의 군사협력 대응 방안은?..................... 54

07 균열이 가는 북중관계 현황과 전망은?.............................................. 62 


제2장 북핵, 한반도 평화의 위협 

01 핵실험 카드 넣고 외교라인 교체한 북한의 대외 전략...................... 78 

02 미사일 도발 나선 북한의 노림수....................................................... 89 

03 ‘핵 무력 법제화’와 김정은의 입체 도발 저의는? ........................... 103 

04 김정은의 무력 도발 향후 시나리오.................................................. 115 

05 무인기로 진화하는 북한의 입체 도발.............................................. 127 

06 김정은의 ‘두 국가론’에 담긴 의미 .................................................. 137 


제3장 김정은의 광장정치 

01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하는 김정은의 가상 독백............................. 150 

02 코로나 대유행 속 김정은식 선군(先軍)정치의 두 얼굴................... 164

03 김정은 후계구도와 김주애 등장에 담긴 의미.................................. 176 

04 김주애 앞세운 김정은의 광장정치................................................... 188 

05 문재인 회고록 팩트 체크................................................................. 199 


제4장 대북 전략, ‘대화 우선’에서 ‘비핵화 우선’으로 

01 文 정부의 ‘평화의 노래’에 대한 북한의 ‘화답’................................. 212 

02 윤석열 정부 대북 · 외교 정책의 방향은?......................................... 226 

03 어민 북송 · 해수부 공무원 피살 부른 남북의 갑을 구조.................. 239 

04 윤석열 정부의 대북 화전양면 전략.................................................. 249 


제5장 세계는 정보전, 대북정보 수집력 강화해야 할 때 

01 국가정보학이란 무엇인가? - 수미 테리 사건이 남긴 것............... 262 

02 북한 정찰위성 발사가 부를 ‘도 · 감청 전쟁’ 대비책......................... 273 

03 이스라엘의 정보 실패로부터 얻어야 할 교훈.................................. 282 

04 간첩단 사건과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논란 ................................ 293 


제6장 북한의 미래는? 

01 피폐한 얼굴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그 이유는........................ 308 

02 월북 미군 병사 킹, 그는 어떻게 됐을까?........................................ 320 

03 금강산 관광 시설 철거와 남북 경협의 미래.................................... 331 

04 개성공단 무단 가동이 보여준 ‘경협 효과’의 허상........................... 342 

05 교황 방북 가능성과 선결 조건......................................................... 353

06 ‘일본 안의 작은 북한’ 조총련의 실체 ............................................. 365 

07 김정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377 

08 트럼프 대통령의 MAGA 시대와 한반도 안보.................................. 388 


색인.........................................................................................................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