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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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쓴 동서양사 1
신간
소설로 쓴 동서양사 1
저자
김종상
역자
-
분야
일반 단행본
출판사
박영사
발행일
2021.03.15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568P
판형
크라운판
ISBN
979-11-303-1171-5
부가기호
03900
강의자료다운
-
정가
26,000원

중판발행 2022.01.05

중판발행 2021.09.17

초판발행 2021.03.15


역사를 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5분법)로 나눈다면,
일반적인 구분은 서양사의 넓은 시간대(2000년)에 존재했던 로마를 기준으로
서로마가 멸망하는 “476년” 이전을 “고대”로
그 이후 동로마제국이 멸망한 “1453년”까지를 중세(1000년)로 봅니다.
이 책 “소설로 쓴 동서양사 ①”은 그 중세를 지나서 근대(근세 포함)와 현대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근세와 근대를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르네상스”는 1450년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로 “42행 성서”를 찍어내어 인쇄의 혁명, 정보의 르네상스가 시작된 때로부터 제1차 세계대전 종료(1918년)까지를 근대(근세 포함)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1918년 이후 제2, 제3의 산업혁명을 지나, 전자, 정보, 통신, 인공지능의 르네상스와 코로나 19 팬데믹이 한창인 2020년까지가 현대의 역사입니다.
이 책은 중세가 마무리되고 시작된 1450년의 그 르네상스에서 지금 현대판 르네상스가 한참인 2020년까지 570년의 역사입니다.
 
고대+중세는 4,500년 이상이고 근대+현대는 570년 정도이지만 더 현실감 있고 미래의 문명이 우리의 문화 생활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더욱 흥미롭습니다. 더구나 현대는 이제 약 100년이 지났는데 중세 1,000년보다 훨씬 큰 변화들로 꽉 차고 넘칩니다.
또 보통 역사(동서양사)의 앞부분 고대문명에서 시작, 이집트 피라미드, 중국의 진시황을 공부하다가 중도에 포기하거나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파격적으로 역사의 중간, 근세편부터 현대까지를 1권으로 하여 출간하였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대와 중세의 역사 약 4,500여 년의 역사 2권 “소설로 쓴 동서양사 ②”는 순차적으로 출간하려고 합니다. 그 목차는 뒷부분 색인과 함께 수록했습니다.
서양사를 기준으로 한 시대 구분, 근세의 시작으로 본 르네상스의 1,450년이 동양(중국, 한국과 일본)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침 한국역사의 중흥을 이룬 세종대왕(재위 1418~1450년)의 시대가 1450년에 끝나므로 그 이전과 이후의 조선왕조를 구분할 수 있는데 중국은 명나라(건국 1368~1644년) 시대, 일본은 무로마치 막부(1336~1573년)시대가 큰 특징없이 지나고 있으므로 중세와 근세를 서양사 기준으로 나누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1618년의 후금(누루하치)건국, 일본은 풍신수길의 천하통일 이후 임진왜란(1592년)부터 근대(세)의 역사로 다루었습니다.

2020년은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 19”로 일생에 새로운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모두 소위 “방콕(房콕)”을 하는 등, 나름대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필자의 책장에 창고에 역사 서적이 100권 이상이나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읽기 시작했고 책마다 편집이나 내용이 다르고 머릿속에 일목요연하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대학시절 서브 노트하는 마음으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문득 이것을 내 스타일로 읽기 쉬운 역사책으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읽기 쉽게 쓴다는 것은 “소설(로 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소설”로(형식) 쓴다는 것은 비슷한 시대적 테마별로 동, 서양, 우리나라 국사를 비교 가능하도록 하고 그것을 “막(幕)”으로 구분했습니다.
복잡하고 길고 다양한 동서양 역사, 국사를 소설처럼 써보기 위하여 그 시대 주인공인 나라와 주요 인물들로 단순화했습니다.
예를 들면, “동서양의 통일과 분열의 막(幕)”에는 동서양의 대표선수 “로마”, “중국”이 뚜렷한 나라이고 카이사르, 진시황이 인물로서 주인공들입니다
그렇게도 비슷하게 통일되고 분열되는 과정이 흘러가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시대별, 테마별 목차> 외에 한국, 중국, 영국, 미국과 다른 25개, 모두 29개 나라의 <나라별 역사 목차>를 정리하여 독자들의 이해의 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또 이 책의 “소설로 쓴”은 지루하지 않게 혼동되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읽기 위해서입니다.
역사를 학문적으로 길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필자가 요약하고 쉬운 표현으로 중요한 나라들을 중심으로 또 인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것입니다.
또한 역사는 그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총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므로 왕조의 건설, 전쟁 그리고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하되 문화, 예술, 일반 사회의 실상 그리고 그 시대의 특징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수록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전자시대, 대중문화가 풍미하는 현대의 역사는 인기를 집중시키는 인물들, 이를테면 펠레나 마라도나가 어떤 대통령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역사에 친숙하기 위해 역사의 사실(正史)을 설명(서술형)하고 그 이면사(野史)와 우리의 흥미를 유발하는 관련되는 영화 등을 이야기(대화형)로 소개했습니다.

저자가 군(軍)생활을 포함하여 30년의 공직생활을 퇴임하고 이제 공인회계사로 회계법인의 대표를 20여 년 지내면서 역사책을 쓰는 것이 외람됩니다마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역사, 특히 세계사에 큰 흥미를 가졌습니다.
대학시절 이후 전공은 달랐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역사서적을 읽었습니다.
특히, 저자가 공직을 퇴임한 이후 20여 년 동안,
 “해외여행을 100번 이상 다녀오며 문화, 역사현장을 다녔다”
 “역사서적을 200권 이상을 읽었을 것이다”
 “이 글쓰기를 2000시간 이상 몰두하였다”
는 것이 역사서 전문 연구가 부족한 필자의 작은 자신감입니다.

전문서적으로 역사서에는 필자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민감한 부분의 진위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정식으로 전공하지 않은 사람으로 이 책은 필자가 역사를 읽고 느낀 것을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하고 흥미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소설처럼 “Fiction”이 아니라 “Fact”에 기반을 두고 쓴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독자들께서는 부담없이 편하게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한다는 의미와 역사 인문서에 대한 기초 안내서(길잡이)라는 마음으로 일독을 기대합니다.
혹시 너무 간단해서 더 깊은 내용에 관심이 있으면 전문서적, 또는 손쉽게도 옆에 있는 백과사전격인 스마트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한편 이 책은 서양사(미국 포함), 동양사(중국 중심),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모두 다루었으므로 이 세 분야의 가장 요약된 책(예: 하룻밤에 읽는 역사)도 평균 4~500페이지는 되므로 저자가 압축했어도 동서양사 1, 2권이 1,000페이지가 됩니다.
외람되게 필자는 여러 시험 등을 준비하면서 많은 내용을 요약하던 훈련과 공무원 생활 중에 복잡한 내용을 간략하게 전달하는 보고서 작성에 익숙했던 경험이 이 책을 쓰면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쓰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너무도 잘 아는 저술과 강의의 일인자 김학준 박사님과 건국대학교의 역사학의 태두 이주영 박사님이 마침 인천의 중학교 선배님들로 자주 만나면서 지도를 받은 것은 저자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우선 이 책은 와이프(김황주)와 공동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절 1년 이상 이 책에 몰두하고 있어서 무료했을 터인데 불평 없이 적극 격려해주고 좋은 영양제와 음식으로 뒷받침해준 것이 새삼 고맙고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학 동창생 정재룡 등 친구들은 가끔씩 와인을 한잔씩 하면서 책에 대한 의견과 비평을 내놓아 결과적으로 분발하고 내용을 충실하게 보완 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책의 초고를 독촉해서 먼저 읽고 칭찬과 힘을 북돋아준 대학동창이자 등록 작가인 김영수님, 초등학교 동창 여류작가 한경희 님 감사합니다.
사무실의 박효진 양이 저자가 숙달되지 않은 한글 PC, 원고 정리에 기술적인 미비사항을 늘 코치해준 덕분에 원고 작업에 차질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원고(초고)의 출판 여부를 여러 출판사에 E-mail로 송부했는데 예상 밖으로 1착으로 이를 맡아준 전통 있는 출판사 박영사(임재무 상무)와 이를 세 달이나 씨름하며 품위 있고 예쁜 책으로 만들어 준 배근하 과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작년 2020년 2월 4일 이 책을 시작하라고 강력히 권해준 창직(創職)전문가 정운상(스티브) 소장에게 감사하고 꼭 1년 만에 완필(完畢)한 것이 개인적으로 크게 기쁘고 보람됩니다. 인사말씀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 부족한 책을 읽어주시고 저자의 보람을 조금이라도 함께 할 수 있다면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1일
3?1운동 102주년을 맞이하면서
저자 김 종 상 배상

김종상(金鍾相) 1946.9.1.생
 
학 력
인천창영초등학교(1953-1959년, 49회)
인천중학교(1959-1962년, 12회)
동산고등학교(1962-1965년, 14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법학사(1965-1969년, 23회)
경희대학교 경상대학 세무관리학과 경영학석사(1986-1988년)
건국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박사(1997-2000년)
 
경 력
공인회계사 자격시험 합격(1967, 1회)
행정시험 재정직 합격(1968, 6회)
공인회계사 육군경리 장교 근무(1969-1972년)
대한민국 공무원, 공업진흥청(1973년), 국세청 근무(1974-1998년)
세무서장(성동, 남대문, 여의도), 국세청 기획관리관, 재산세국장 등  
부산지방국세청장 퇴임(1998년)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Tax comprehensive course 이수(1980년)
미국 University of Berkeley 동아시아 연구소 초빙연구원(1994-1995년)
한국조폐공사,김포공항공사 비상임이사
KT, 대한항공, 두산중공업 사외이사
세일(원)회계법인 대표이사(1998-현재)

1막: 아! 르네상스, 1450년에 시작된 천지개벽의 시대
2막: 르네상스 이후 유럽의 근대화 시작
3막: 18세기 유럽의 큰 변화의 시대
4막: 동양3국-중국, 조선, 일본의 근대시대 
5막: 미국의 역사 시작, 개척-독립-발전
6막: 19세기 발전하는 나라들과 쇠퇴하는 나라들
7막: 1861년~1869년 미국의 긴박했던 10년
8막: 1866~1871년 발생한 동서양의 놀랄 일들
9막: 인류의 문명에 기여한 천재들의 시대
10막: 20세기 세계(1·2차)대전 30년(1914~1945년)
11막: 1960년대 아시아의 혁명시대, 중동, 호주, 그리고 프라하
12막: 1960~1969년 미국의 숨가쁜 역사들
13막: 500년전 시작된 남미국가들 독립 후, 지금은
14막: 4-5천여년 전의 문명국들 지금은: 이집트‧인도‧그리스‧바티칸
15막: 20세기 후반, 세계를 놀라게(Surprising)한 나라(사람)들
16막: 대한민국과 중국의 110년(1910~2020년)의 비슷한 역사
17막: 2000~2020년(20년간)의 놀라움(Amaz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