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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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
신간
마음치유
저자
최경규
역자
-
분야
인문학/교양/어학
출판사
박영사
발행일
2023.01.17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260P
판형
신A5판
ISBN
979-11-303-1689-5
부가기호
03810
강의자료다운
-
정가
17,000원

초판발행 2023.01.17


행복에 관하여 생각해보면 참으로 많은 생각이 떠오를 것 같지만, 실상 구체적으로 적을 수 있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고들 하지만 무엇이 행복인지에 대하여 우리는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았고, 부모님에게도 충분히 들을 수 없었다. 그저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살거나 사랑하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저녁 퇴근길 돌아오며 스스로를 위안하기가 일수였다. 그러한 시간들 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점차 외로워져가고 고립되어 간다.


무슨 일이든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고치면 부작용이나 상처가 남지 않는다. 하지만 괜찮을 거라 무시하고 홀로 남겨두었을 때, 그 상처는 평생 지울 수 없는 흉터나 흔적을 남긴다. 특히 우리의 삶이 그러하다. 내 마음과 같지 않은 타인들로 인해 생기는 크고 작은 충격은 내 마음에 얼룩을 남긴다. 속이 터질 것 같아도 어른이라는 이름만으로 속 시원히 하소연하지도 못한다. 미처 울지 못한 내 울음은 마음속 귀퉁이에서 웅크리고 있는 작은 소녀와 같다.

이 책은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마음을 담았다. 저명한 정신분석학자의 어려운 이야기를 담지도 않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메커니즘을 자세히 풀어 놓지도 않았다. 그저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안아주고 싶은 심정으로 부족한 마음을 담아 글로 옮겼을 뿐이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희망과 절망, 행복과 스트레스의 숲속에서 길을 잃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출간한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의 과분한 사랑에 힘입어 다시 펜을 들어보았다. 독자들이 나의 글이 좋다고들 하는 이유는 내가 화려한 수식어나 글솜씨가 있어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다만 그들의 마음과 내 마음이 다르지 않기에 공감의 시간 속에서 서로 울고 웃을 뿐이다.


세상은 어렵게 생각할수록, 복잡하게 느낄수록 더욱 힘들게 다가올 것이다. 오늘 하루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 책 한 권에 커피 한잔으로 시간의 흐름을 느껴보길 권한다.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하더라도 지금 하는 고민들이 과연 의미가 있을지 한 번 생각해본다면 마음속 무게가 어제보다는 더 가벼워질 것이다. 


마음치유, 이 책으로부터 다시 한 번 시작되길 바래본다.


최경규

마음이 가벼우면 신선도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현대인들의 마음이 무거운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진정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에 대하여 연구하고 글을 쓰는 행복학교 교장이다. 세계 100여 도시를 출장 다닌 해외전문가이며, 학교에서는 국제경영을 가르치는 교수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1,000회 이상 스트레스 관리, 치유힐링 강의를 전국 기업, 기관, 학교에서 진행하였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라인강의를 통해 그만의 특별한 치유기법을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매일경제와 매일신문과 같은 국내 주요일간지와 해외에서 사랑받았던 치유와 행복 칼럼들만을 모아 책으로 재구성하였다.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이에게 하루 한 편씩 읽도록 구성되어 언제 어디서라도 편한 마음으로 가까이하도록 만들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내 안의 행복을 깨워라>, <나는 행복을 선택했다>, <당신은 행복한가요?>,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감정치유 글쓰기> 등이 있다.


최경규의 행복학교 교장, 경영학 박사, 심리상담가

보건복지부 인재개발원 외래교수

한국뱀부테라피협회 부회장

세종로 국정포럼 행복학교위원장

한국여성총연합회 교육위원장

식문화 세계교류협회 자문위원

前) 외교부 국제디자인교류재단 인력개발원 부원장


블로그: https://blog.naver.com/londonol

마음치유 상담: billchoi3@naver.com 

책쓰기 개인코칭 상담: billchoi3@gmail.com


프롤로그 _2

추천사 _4


하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9

너무 애쓰지 마라,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 10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16

다들 그렇게 산다 21

그동안 애 많이 썼다. 그럴 것 없다. 애초에 우리는 바람이었다 27

영혼의 울림이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 32

풍선을 놓는 순간, 비로소 하늘을 볼 수 있다 37

마음이 아플수록 아버지의 등이 되어 주어야 한다 41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46

상대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으면 군자가 아닌가? 51


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기57

가슴 조이며 살지 마라, 세상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간다 58

기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60

삶의 결이라고 들어본 적 있는가? 66

상실에 대한 두려움. 누구도 우릴 구해주지 않는다 71

이미 용서했더라도 애미를 용서하거라 75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누구인가? 80

손주의 가르침 83

삶에 지쳤다고 말한다면 감정에 지친 것 88

상처받은 마음, 누구의 잘못인가? 93

마음을 살리는 방법 97

인연의 끈을 놓지 않는 방법 103


셋, 세상의 흐름 관찰하기 109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110

루머에서 편안해지는 법 115

버려도 아깝지 않을 생각 한 줌과 종이 한 장 119

오늘을 기억하라! 125

오늘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 131

굿가이 콤플렉스 135

길 위의 철학자를 만나다 140

때로는 그대로 있어도 괜찮다 146

무원려, 필유근우 (無遠慮, 必有近憂) 152


넷, 새롭게 시작하기157

세상에서 무슨 소리가 가장 맑을꼬 158

돼지가 될지 소크라테스 될지는 당신의 몫이다 163

나이가 든다는 의미 167

배움은 자신을 밝히는 일 172

그대의 몸은 어디서 나왔는가 178

마음의 가계부를 쓰는 일 183

너를 만났다 188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94

자기소개 스트레스 200

감정치유 글쓰기 203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207

당당함을 잃어버린 실직한 친구에게 211

가을을 담은 손편지 215

책에서 얻은 3가지 지혜 220

진심은 공감을, 공감은 인연을 만드는 마중물 224

행복주파수를 높여보자 228

그랬구나, 내가 많이 힘들구나 232

똑똑한 사람은 누구일까? 236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인연은 자연히 찾아오는 법 239

결혼상대자로 누가 좋을까요? 242

이별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247

행복의 해석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