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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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의 빛과 그림자
신간
선비문화의 빛과 그림자
저자
김경동
역자
-
분야
사회학/미디어/언론
출판사
박영사
발행일
2022.09.20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700P
판형
크라운판
ISBN
978-89-10-98029-2
부가기호
93300
강의자료다운
-
정가
35,000원

중판발행2023.10.05

초판발행 2022.09.20


우리나라 역사와 동방사상 분야의 전공자가 아닌 사회학도가 감히 선비문화를 주제로 하는 저술을 하게 된 배경에는 개인적인 생애경로와 학문의 역정이 미묘하게 얽혀 있다. 영문학 공부를 해서 작가가 되려는 꿈을 키우던 10대 소년이 고등학교 스승님의 권유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회학과에 진학해서 얼떨결에 일생을 사회학과 씨름하면서 어쩌다가 유학(儒學)과 만나게 되었는지를 해명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 돌이켜 보면 스스로도 실소를 금치 못하는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기왕 사회학 공부를 할 거면 일단 사회학의 본령인 미국 본바닥에 가서 제대로 한 번 도전해본다는 각오로 유학길에 오른 데서부터 그 사유의 발단을 추적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 과정에서 마침내 진지하게 사회학이라는 학문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찾아온 것이다. 전후의 폐허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 쓰는 우리나라의 심대한 문제 해결이 시급했던 만큼 이를 타개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순진한 사명감 같은 것을 품고 사회학에 입문한 것인데, 여기에 회의를 품게 되는 충격적인 경험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박사과정 과목인 ‘사회조사연구 방법론’ 세미나에 참여하고 나서부터다.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이해를 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소한 통계처리 절차와 지표 등을 두고 두 세 시간의 세미나를 열을 올리며 진행하는 강의에 환멸을 느끼게 된 것이다. 돌이켜 보면 어처구니 없는 미숙한 결단이긴 했지만, 적어도 당시의 판단으로는 이런 공부는 더 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고, 고민 끝에 1년 만에 석사학위만 마친 채 돌아오고 말았다. 이것이 1961-62년의 일이다.
이런 자질구레한 개인 이력을 여기서 굳이 노출하는 이유는 자신의 생애 경로를 기획하고자 하는 의도와는 별개로 상황적 맥락의 어떤 요소가 작용하여 그 길을 바꾸거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되는 우연 아닌 우연의 방향 전환이 몇 번 더 반복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일단 실망을 안고 돌아와 대학에서 강의를 하던 약관의 사회학도는 평생 해야 할 사회학 공부의 주된 연구과제를 두고 고심해야 했고, 거기서 얻은 답은 한국사회의 사회문화적 성격에 관한 근본적인 연구부터 해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주제가 바로 ‘한국인의 유교적 가치관’이었다. 그리하여 이런 연구를 하고 싶다는 뜻을 상백 이상백(想白 李相佰)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좋은 생각이라 격려하시며, 흔쾌히 당시 회장이시던 한국진단학회가 관리하는 미국 하버드 대학 하버드-옌칭 연구소의 연구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주선해 주셨다.
이 연구를 위해서 우선 문헌연구에 앞서 선비의 고장이라 알려진 안동 지방의 장로분들과 면담을 해서라도 기초적인 연구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모처럼 고향을 찾았고, 도산서원 근방의 퇴계 종택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다. 종손 되시는 분이 백형의 학교 후배시라 후덕한 대접을 받으며 한 일주일 가량의 면접조사에서 중요한 시사를 얻을 수 있었다. 그때의 일화 한 가지만 남긴다. 솟을대문을 나서기 직전 그나마 폐만 끼친 인연이 있는 댁을 떠나는 마지막 인사 겸 뒤를 돌아보던 순간, 본채 구석 기둥 뒤에 몸을 숨긴 채 대문 방향을 엿보시던 주인 종부마님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일주일이나 그 댁에 머물면서 한 번도 인사할 기회가 없었던 터라, 저자 자신도 실은 궁금하던 차에, 그동안 마님께서 대접하시던 손님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셨던 모양이다. 말하자면 유가적 남녀 유별의 유습이었던 셈이다. 연필로 그린 그 종택의 솟을대문의 소묘작품은 아직도 화첩에 간직하고 있으며,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본서의 속지에 옮겨 실었다. 굳이 이 일화를 여기 적는 이유는 미국 유학에서 얻은 자극이 오히려 유교 연구라는 정반대의 영역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했음을 지적하고자 함이다. 이 일은 1964년의 경력이다.
이같은 최초의 유교 연구 결과로 논문 두 편을 학회지 『한국사회학』 제1집 창간호와 상백 선생님 회갑기념논총에 각각 한 편씩 발표하였다. 그러나 속으로 기대했던 반응이 보이지 않았다. 하긴, 그 시절은 근대화와 발전의 담론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었고, 당연히 후진국의 근대화를 위해서는 문화적 전통을 하루 속히 극복, 탈피해야 한다는 논리가 우세하던 시대다.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학계도 이에 동조하여 유교 연구 같은 것이 주목을 받을 여지가 거의 없었던 것이다. 이에 그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오히려 근대화와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 자체에 전념하기로 마음먹고 오늘날까지 그 주제와 함께 해 왔다.
그런데, 1970년대에 미국 대학에서 6년 여의 교편생활을 하는 도중에 또 한 번의 뜻하지 않은 자극이 돌아왔다. 이때만 해도 우리나라가 상당한 경제적 성과를 거두던 시기다. 주변의 미국인 교수들이 심심하면 지나가는 말로 유교, 도교 이런 것이 어떤 사상이냐고 물어 오곤 하였다. 그때마다 적당히 얼버무리긴 했지만, 자신의 무식이 내심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동양철학 고전을 진지하게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그러다가 1970년대 말에 귀국한 이후 1980년대 초부터는 유교와 근대화라는 쟁점이 새로운 차원의 중심과제가 되었다. 동아시아의 네 마리 용의 약진에 놀란 서구 학계가 이들의 성취는 분명히 저들이 공유하는 유가적 전통임에 틀림없을 것이라는 논지를 공공연히 내어 놓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모른 체할 수는 없다는 각성으로 1981년부터 본격적으로 공맹과 역경, 그리고 노장 사상을 섭렵하기 시작하면서 국제회의 등에서 한국 및 동아시아의 성취와 동방사상의 관련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말하자면, 여기서 다시 한 번 학문적 관심사의 전환이 미국과 서구학계 쪽의 자극에서 비롯한 우연을 만났다는 말이다.
그런 관심의 전환을 계기로 이번에는 근대화론과 발전론의 한국화라는 명목으로 대안적 담론을 추구하는 연구를 계속 해 왔다. 마침 한국연구재단의 우수학자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저술한 3부작을 2017년에 Palgrave-Macmillan에서 출간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세 번째 책이 동아시아의 유교와 근대화를 이론적, 역사적 관점에서 독자적 방법론으로 분석하는 저술이었다. 상당히 고무적이고 부정적인 언급이 없는 서평이 미국의 종교학회지에 실렸고, 지난 몇 해 사이에 전 세계의 3천여 명의 독자가 접속했다는 통계를 접한 것이 재작년이다. 대수롭지 않은 기록을 자랑할 것도 못되지만, 여기서 굳이 언급하는 까닭은 이것이 또 한 번의 외적인 자극으로 다가왔음을 지적하려는 것이고 동방의 문화전통에 관한 세계 학계의 각별한 관심의 정도를 알리려는 데 있다. 이번에는 제대로 우리나라의 유가적 선비문화를 공부하기로 결심한 배경을 해명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이다. 일찍이 미국 유학에서 돌아와 처음 고민했던 과제에 이제는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이것도 아직은 지극히 기초적인 작업이고 더 심화할 수 있으면 하는 염원만 지닌 채 우선 어설픈 대로 세상에 내어 놓는다.
그러면 왜 이 시대에 선비문화를 거론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본서의 앞부분과 결론에서 밝히고 있으므로 다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사회학도가 왜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는지만 해명해야 할 것 같다. 두 가지 큰 이유가 있다. 하나는 오늘날 유교에 관한 관심이 여러 나라 학계에서 두드러지게 된 배경을 이해하자면, 근대화 과정에서 현대의 과학기술 문명이 자아낸 온갖 세기말적 상황과 맞물려 전지구적으로 생태적 혼란과 겹친 정치경제적 위기의 목소리가 드높아지고 있는 저변에는 도덕성의 마비가 도사리고 있음을 서구의 지성이 자백하는 현실을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음은, 거기에 해법을 찾는 일도 곁들이면 금상첨화일 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해답을 우리가 제시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두번째 이유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내어 놓을 수 있는 문화적 자원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과욕이라 하겠지만, 실은 아주 순박한 소망일 따름이다. 그래서 이 방면에는 아직 문외한에 지나지 않는 일에 감히 손을 대려 하는 것이다.
책 제목에서 ‘선비문화의 빛과 그림자’라 한 것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선비론을 다루는 문헌이 대체로 선비문화와 선비정신을 칭송하고 이를 전승해야 한다는 논지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비해 그 부정적 측면은 상대적으로 가벼이 다루는 점이 한계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처럼 자국의 문화유산을 긍정적으로 보는 태도 자체는 그 나름으로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적어도 사회과학적 이해를 위해서는 긍정과 부정의 양면을 객관적으로 해명하려는 시도는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양면을 다 분석하고 이해하려는 구상을 한 것이다. 거기에 ‘지식인 파워 엘리트의 사회학’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여기서 성격상 사회학적 분석에 가까운 접근임을 특별히 부각하고 있는 셈인데, 주로 지식인과 정치, 지식과 권력이라는 관점에서 선비의 당쟁과 같은 갈등 현상도 함께 해명하려 하였다. 이렇게 한 이유는 본서의 서론장 첫 문장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데에 함축하고 있음을 미리 밝힌다. 아무리 훌륭한 문화유산이라도 인류역사상에서 간단없이 작동하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음양변증법적 상호작용의 파도를 피해갈 수는 없다는 엄연한 문명론적 인식에 주목하고자 함이다.
그러므로, 첫 번째 서론장(제I장)에서는 인류문명사의 주요 시점(始點)인 고대 동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의 이상사회상을 필두로 그러한 이상사회의 꿈과 실천이 교차하는 양상을 간략하게 살펴본 다음, 이 책의 분석틀을 제시하였다. 그렇게 시작한 이 책의 두 번째 장(제II장)에서는 왜 이 시대에 선비문화를 거론해야 하는지를 논의한 우리나라 학계와 유림 등의 해명을 먼저 들어 보면서 거기에서 공통으로 지적하는 문명사의 대변환을 겪는 현시대의 난맥상을 주로 도덕적 해이에 초점을 맞춰 성찰함으로써 대안을 찾을 명분을 제공하려 하였다. 이제 제III장부터가 본론인데, 여기에는 선비문화의 철학적 담론을 개관하였고, 이어 제IV장은 선비문화의 이상적 인간상을 간추려 보았다. 제V, VI, VII장은 선비문화의 경세사상을, 정치, 경제 및 사회 개혁론의 관점에서 나누어 차례로 점검하였다. 제VIII장은 표면상 선비문화의 음지라 할 수 있는 당쟁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고찰하였다. 제IX장은 선비문화를 시대정신으로 자리잡게 하려는 예비작업으로 오늘날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부조리의 상황을 배경으로 변화의 역동성을 이해하기 위한 음양번증법의 변동원리와 미래지향적 사회관을 제시하고, 마지막 결론장(제X장)은 그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무엇으로 어떻게 타개하여 평화롭고, 정직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를 꾸려나갈지에 관한 지침을 선비문화가 어떤 모습으로 시사하는지 저자나름의 꿈과 논리로 탐색하는 시도로 마무리 하였다.
마침 대한민국학술원에서 회원 전원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연구총서 집필의 차례가 왔기에 용기를 얻어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이런 기회를 갖게 협조해주신 대한민국학술원의 인문?사회 제5분과의 동료 회원 여러분과 (고) 김동기 회장님과 이장무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및 이 사업에 관여한 관계 직원 여러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주어진 집필 기간이 2년도 채 되지 않아서 충분한 원전 문헌 분석은 불가능했고 현존하는 선비 관련 전문서적을 주로 참고하는 2차자료 검색의 수준에서 우선 개략적인 연구에 임했음을 밝힌다. 국회도서관 자료에는 선비를 주제로 한 저작이 다수 있지만, 지나친 특수 주제에 치중한 자료와 비전문적이고 비학술적인 자료가 아닌 일반론적인 학술저술을 주로 참조하였다. 이들은 참고문헌에 충실히 제시한 바 있거니와, 이 여러 저술의 저자 분들에게는 이 자리를 빌려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특히 이 방면의 전문가 동학 제위의 기탄없는 비판과 가르침을 기대한다. 이 책은 촉박한 시간적 제약 속에 코로나19로 칩거 중에 컴퓨터와 마주하는 저자의 곁에서 언제나 그랬듯이 격려와 비평을 아끼지 않고 지켜보는 아내 이온죽(李溫竹) 교수의 인내와 이해의 지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끝으로 이 책은 박영사의 안종만 회장님께서 어려운 시기에 흔쾌히 출판을 맡아주시기로 하여 세상에 나오게 되었기에 특별한 사의를 전해드리며, 조성호 출판기획이사, 탁종민 대리 그리고 실무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2022년 여름
용인 처인구 삼역재(三易齋)에서 저자

김경동(金璟東, KIM Kyong-Dong)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E-mail: kdkim6405@hanmail.net

□ 학 력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회학과(문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수료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 대학원 사회학과(MA)
미국 Cornell University 대학원 사회학과(Ph. D.)

□ 경 력(교육연구 분야)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회학과 조교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미국 하와이 East-West Center Research Fellow(연구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회학과 전임강사
미국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미국 워싱턴시 Woodrow Wilson International Center for Scholars Fellow(연구교수)
프랑스 파리 Ecole des Hautes Etudes en Sciences Sociales Directeur Associe(초빙교수)
미국 Duke University Visiting Professor(초빙교수)
미국 Duke University Asian/Pacific Studies Institute Adjunct Professor(겸직교수)
미국 Duke University Visiting Professor(초빙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지원 프로젝트 연구교수
KAIST 경영대학 초빙교수
미국 Hawaii 소재 East-West Center Visiting Scholar(객원교수)
대만 중앙연구원 사회학연구소(Institute of Sociology, Academia Sinica) Visiting Scholar(객원교수)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객원교수
국립인천대학교 기초교육원 출강

□ 경 력(학회 활동 분야)
미국사회학회 회원(현)
국제사회학회 회원(현)
Alpha Kappa Delta(미국 사회학 영예 동호회) 회원(현)
한국사회학회 회장
한국사회과학연구협의회 이사
한국사회학회 산업노동연구회 회장
한국사회학회 정보사회학회 회장
(사단법인)한국정보사회학회 초대 이사장

□ 연구업적
단독저서(영문)
2017  Alternative Discourses on Modernization and Development: East Asian Perspectives. Palgrave Macmillan.
2017  Korean Modernization and Uneven Development: Alternative Sociological Accounts. Palgrave Macmillan.
2017  Confucianism and Modernization in East Asia: Critical Reflections. Palgrave Macmillan.
1985  Rethinging Development: Theories and Experiences. 서울대학교 출판부.
1979  Man and Society in Korea’s Economic Growth: Sociological Studies. 서울대학교 출판부.

단독저서(국문)
2019 『사회적 가치: 문명론적 성찰과 비전』. 푸른사상.
2012 『자발적 복지사회: 미래지향적 자원봉사와 나눔의 사회학』. 아르케.
2010 『기독교 공동체 운동의 사회학: Koinonia의 이론과 전략』. 한들출판사.
2007 『급변하는 시대의 시민사회와 자원봉사: 철학과 과제』. 아르케.
2002 『한국사회발전론』. 집문당.
2002 『미래를 생각하는 사회학』. 나남.
2000 『선진한국, 과연 실패작인가? 김경동의 문명론적 성찰』. 삼성경제연구소.
1998 『한국교육의 사회학적 진단과 처방』. 집문당.
1997 『현대의 사회학: 신정판』. 박영사.
1993 『한국사회변동론』. 나남.
1992 『한국인의 가치관과 사회의식』. 박영사.
1989 『사회학의 이론과 방법론』. 박영사.
1988 『노사관계의 사회학』. 경문사.
1985 『현대의 사회학: 전정판』. 박영사.
1983 『현대사회학의 쟁점』. 법문사.
1983 『경제성장과 사회변동』. 한울. 
1980 『현대사회와 인간의 미래』. 평민사. 
1979 『발전의 사회학』. 문학과 지성사. 
1978 『인간주의사회학』. 민음사.
1978 『현대의 사회학』. 박영사.

제I장
서 론 1

제II장
왜 이 시대에 선비인가? 39

제III장
조선시대 선비문화의 철학적 담론 107

제IV장
조선시대 선비의 이상적인 인간상: 수기의 철학과 실천 지침 195

제V장
조선시대 선비의 이상적인 세계관: 정치 279

제VI장 
조선시대 선비의 이상적인 세계관: 경제 337

제VII장
조선시대 선비의 이상적인 세계관: 사회 389

제VIII장
조선시대 지식인 파워 엘리트의 선비문화 451

제IX장
시대정신으로서 새로운 선비문화의 탐색 535

제X장
결론: 선비문화와 인류의 장래 591

참고문헌 633
찾아보기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