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판2023.12..30

초판 2020. 04. 10

학교폭력으로 고등학교를 그만둔 아이는 불안, 공포 등으로 틱장애, 강박장애, 사회공포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으로 방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환청을 듣게 된 아이는 지나가던 여자아이가 자신에게 욕하는 소리를 듣고 소위 ‘묻지마 폭력’의 가해자가 된다. 지금도 그때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가도 자신의 모든 불행들이 결정된 일들만 같아 고통을 끝내고 싶어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지만, 아직 살아 있다.

어느 날 셋째가 학교 다니기 너무 힘들다고 전화했다. 기초수급자로 어렵게 공부했던 둘째는 등록금, 생활비 등 자신도 경제적으로 힘든 학교 생활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셋째의 하소연은 너무나 나약하게 들렸다. 정신차리고 강해지라는 말로 그 상황을 지나치고 말았다. 그리고 지방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이미 셋째는 일상 활동이 불가능한 몸과 정신 상태가 되어 있었다. 결혼하여 아이를 키워보니 여유가 없었던 그때가 원망스러웠다.

셋째가 나오고 얼마 뒤 남편이 간암으로 죽었다. 장사를 하며 단칸방에서 아이들을 힘들게 키웠지만, 아이들은 힘든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잘했고, 특히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셋째는 삶의 희망이었다. 그러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지만, 생계가 어려워 학교에 찾아가지도 못했고 잘 해결되리라고만 믿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아이는 방에서 나오지 않고 울부짖었고, 세상 모든 것들을 원망했다. 자신의 잘못으로 그런 일이 생긴 것 같은 엄마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아직도 힘든 노동과 삶을 이어나간다.

이 책의 번역은 우리 사회의 범죄피해자들, 범죄피해로 인해 범죄자가 된 사람들, 범죄피해자의 가족들, 그리고 범죄와 뇌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바친다.
그 아이를 만나 다시 공부를 해보자고 권유했다. 국내 전문 서적이 없어 사후세계에 관한 영어책만을 읽던 아이에게 범죄와 연계하여 뇌 공부를 제안했다. 공부밖에 몰랐던 아이는 몸과 마음의 고통으로 인해 여러 번 중단했지만,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30살이 된 지금, 자신의 운명을 다시 시험하고 싶어서 아직도 무서운 강의실과 낯선 사람들과 마주치고 있다.

이 책을 Nicole Rafter니콜 래프터, 1939-2016에게 바친다.

매우 운이 좋게도 ?범죄자의 뇌Criminal Brain? 제2판을 몇 년 전 범죄에 대한 생물학적 이론에 대한 나의 강의를 실제로 들었던 학생이던 2명의 공동저자와 함께 저술하게 되었다. Chad Posick과 Mike Rocque는 교수가 되었으며, 생물사회학적 범죄학에 대한 논문을 썼다. 당연하게도 우리는 팀을 이뤄 공동으로 제2판을 발간하였다. 그동안 범죄 행동에 대한 생물사회학적 해석은 범죄학 이론의 중심이 되어, 범죄에 대한 생물학적 이론의 18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을 따라가는 제2판과 같은 책이 더욱 필요해지게 되었다. 우리는 제1판의 ‘역사에 관련된 장들’을 그대로 두었지만 9장을 개정하여 9장의 제목은 “서로 대립한 사회학적 이론과 생물학적 이론: 20세기 후반 범죄학과 생물학”이 되었으며, 최근의 이야기를 가져온 2개의 새로운 장을 추가하였다.

제2판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조지아서던대학교의 MacKenzie McBride는 연구에 도움을 주었다. 메인대학교의 Steven E. Barkan과 신시내티대학교의 J. C. Barnes, 아이오와주립대학교의 Matt DeLisi는 10장과 11장에 대해 사려 깊고 고무적인 평가를 남겨주었다. Susan Erony는 사진에 관한 도움을 주었다. 오슬로대학교의 Per J. Ystehede는 우리에게 중요한 자료를 보내주었다. 또한 Dorothea S. Halliday, Andrew Katz, Caelyn Cobb, 그리고 무엇보다도 훌륭한 편집자 Ilene Kalish와 같이 내가 기대했던 전문적인 관심과 꾸준한 지원을 제공해준 New York University Press의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Nicole Rafter
2015년 4월
?Nicole Rafter니콜 래프터를 추모하며?

이 책이 완성된 직후 Nicole Rafter의 사망 소식을 듣고 우리는 슬픔에 잠겼다. 우리는 그녀를 선생님이자 동료, 무엇보다도 친구로 부를 수 있어서 축복을 받아왔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범죄자의 뇌? 제2판 작업을 돕는 것을 기꺼이 허용해준 그녀의 관대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그녀가 없는 이 분야, 그녀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Nicole “Nicky” Hahn Rafter1939-2016는 범죄학과 형사사법 분야에서 선구자였다. 그녀의 모든 업적을 여기서 논의하면 책의 두께가 2배가 되므로 이에 대해서는 아주 조금만 언급하겠다. Nicky는 미국범죄학회American Society of Criminology, ASC가 수여한 에드윈 H. 서덜랜드 상Edwin H. Sutherland Award을 받은 4명의 여성 중 한 명이다. 이 책 8장의 기반이 된 논문 “범죄학의 어두운 시절: 나치 독일에서의 생물범죄학Criminology’s Darkest Hour: Biocriminology in Nazi Germany”으로 그녀는 앨런 오스틴 바르톨로뮤 최고논문상Allen Austin Bartholemew Best Paper Award을 수상하였다. 2000년대에는 옥스퍼드대학교와 리구리아 연구센터Study Centre of Liguria로부터 연구비를 받고, 풀브라이트 장학금Fulbright Fellowship을 받아 오스트리아에서 유학하는 등 몇몇의 장학금을 받았다. 명망 높은 상들을 받은 것에 더해, 그녀는 여성범죄학feminist criminology에 대한 연구로 이 분야에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새겨놓았다. Nicky는 여성과 범죄에 전념하는 교육과정을 최초로 발전시킨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미국범죄학회에서 여성과 범죄에 관한 분과를 개설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1995년 이 분과의 부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5년 뒤 그녀는 미국범죄학회의 상임이사로 선출되었다. 그녀의 경력을 통틀어 그녀는 70편 이상의 논문과 9권의 책을 썼고 2,000번 이상 인용되었다. ?형사사법학회지Journal of Criminal Justice?에 게재된 Henrjikka Weir와 Erin Orrick의 최신 글 “엘리트 범죄학 및 형사사법제도 분야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낸 여성학자들The Most Prolific Female Scholars in Elite Criminology and Criminal Justice”에서 Nicky는 저널 출판에서 20위 안에 들었다. Nicky의 학문적 발자취에 대한 의심은 있을 수 없다.
누군가가 그녀에게 가장 위대한 업적에 대해 물었다면, 그녀는 앞에서 언급한 모든 것들을 얼버무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는 것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최고의 보상이자 열정이었다. 그녀가 거의 40년1977-2016 동안 강의한 노스이스턴대학교에서 그녀는 수십 명의비공식적으로는 수백 명의 학생을 지도하였다. 우리는 생물사회학적 범죄이론에 대한 그녀의 수업을 들은 학생이었으며, 계속해서 생물사회학적 연구프로젝트를 그녀와 함께 연구하였다. 대학원에서, 그리고 현재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경력을 쌓는 것을 그녀가 도와주었다.
이 분야는 위대한 인물을 잃어버렸으며 우리는 모두 위대한 친구를 잃어버렸다. 하지만 그녀의 많은 분량의 연구물, 그녀의 학생들, 그녀의 아이디어와 열정은 계속해서 살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모두 감사한다.

Chad Posick과 Mike Rocque
2016년 3월 3일
?제2판에 대한 저자들의 주?
Nicole Rafter이 쓴 제1판은 책 전체를 1인칭 시점으로 서술하였다. 하지만 제2판에서는 Nicole Rafter, Chad Posick, Michael Rocque가 책 저작권을 공유한다. 우리는 함께 9장을 개정하고 10장과 11장을 새롭게 추가하였다. 1장에서 8장까지는 제1판과 거의 똑같다. 그래서 제2판에서도 1장에서 8장까지는 1인칭의 서술자를 단수(나)로 표기하였다. 하지만 9장부터 11장까지 우리의 공동 작업을 나타내기 위해 1인칭의 서술자를 복수(우리)로 표기하였다.

?제1판 서문?
모든 초기 범죄이론은 생물학적이었다. 실제로 20세기 초까지 생물학적 이론과 범죄학은 사실상 동의어였다. 하지만 그 뒤 생물학적 이론들은 범죄행위에 대한 사회학적 해석에 의해 옆으로 밀려났다. 비록 소수의 완고한 우생학자들에 의해 생물학적 이론들이 존속되었지만, 나치가 생물학의 이름 아래에서 행한 것들을 사람들이 알게 된 제2차 세계대전의 말미에 이러한 해석들은 완전히 부인되었으며 역사의 휴지통에 버려졌다. 많은 이들은 그것이 영원히 버려져 있기를 바랬다.
하지만 생물학적 이론은 죽지 않았으며, 그저 쉬고 있을 뿐이었다. 1960년대 사회학적 일탈이론들이 절정을 달릴 때 생물학적 범죄학은 돌아오고 있었다. 처음에는 천천히 발전하여 유전학, 신경과학, 심리학에서 주로 모습을 드러냈던 생물학적 범죄학은 20세기가 끝나갈 때쯤 가속도를 붙였다.

많은 범죄학자들은 이 새롭게 성장한 범죄생물학의 방대한 연구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회학을 지향하는 다른 범죄학자들처럼 나는 내가 생물학적 범죄학을 알고 있는 정도에서 이 새로운 연구를 나치 과학, 생물학적 결정론, 굴라크gulag, 소련에서 노동 수용소를 담당하던 정부기관. 옮긴이.와 같은 정신병동과 함께 묶어버렸다. 하지만 이 연구에 더 깊이 파고들수록 나는 이 새로운 연구가 과학적으로 설득력 있으며, 이것에 앞서 있었던 전임자격 이론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기의 결정론적인 해석과 환경에 의한 후천적 영향을 부인하는 해석은 사라졌다. 사실, 인간행동의 원인을 생물학적인 것과 환경적인 것으로 깔끔하게 나눌 수 있다는 단순한 가정과 함께, 본성 대 양육nature versus nurture이라는 대립 자체가 사라졌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던 사이, 과학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수십 년 동안 범죄학과 다른 행동과학을 지배할 조짐을 보이는 새로운 해석 모델인 생물사회학적 모델을 채택하였다. 보통 “생물학의 세기”로 선전되는 21세기는 범죄학 분야도 생물사회학의 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물사회학적 모델은 생물학적인 영향력과 사회학적인 영향력의 상호작용을 인정한다. 우리 모두가 생물학적인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이 모델은 생물에 작용하는 사회적 영향력을 풍경을 관통하여 흐르는 강물에 대한 풍경의 영향으로 묘사하여 노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심지어 바꿔버린다. 가난한 여성이 임신 중에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을 수 없다면사회경제학적인 원인 아이는 생물학적인 결함을 가지고 태어나 풍부하게 영양소를 공급받은 다른 여성의 아이보다 출생 이후 범죄 행동 위험이 커지게 된다. 어린 아이가 학대에 의해 혹은 학대를 목격함으로써 정신적 외상을 입게 된다면, 아이는 이를 잊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관점의 정신적 외상은 아이가 나중에 범죄 행동을 하기 쉽도록 뇌의 성장을 변화시킨다. 이 새로운 관점에서는 범죄에 대한 생물학적인 원인과 사회학적인 원인이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불가분하게 같이 엮인다. 강물과 풍경이 서로의 모양을 이루는 것이다.

이것이 새롭게 등장한 대다수의 생물범죄학의 접근법이다. 이에 대해 비판적일 수도 있지만, 최소한 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이해를 촉진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 중 하나이다. 범죄에 대한 생물학적 이론들의 위험한 잠재력을 고려하면범죄자를 생물학적으로 변화시키나 그들의 생식을 막을 수도 있다는 명백한 암시 비전문가나 전문가는 똑같이 이 분야에서의 연구와 정책을 평가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생물범죄학적 아이디어는 종종 진실을 품고 있다. 범죄뿐만 아니라 성적 지향, 지능, 땅콩버터 선호에 대해서마저도 생물학적인 가설들로 잠식되어 있고 현상을 생물학적으로 설명하는 성향이 있는 우리와 같은 사회에서 사람들은 그러한 것들을 쉽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의 과학적 진실이 내일 폐기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안다. 그렇다면 우리는 겉보기에 자연과학적 발견으로 보이는 생물범죄학의 발견들을 언제 따를지를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까? 선동정치가들이 생물학을 기반으로 하는 범죄통제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도 있는 미래를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그러한 질문에 대한 나의 접근법은 그것들을 역사적인 맥락에 두고 과거의 생물학적 이론들이 그러한 이론들이 등장한 사회적 상황에 어떻게 연관되었는지를 분석하고 그러한 사례들로부터 미래를 위한 교훈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 책의 이야기는 많은 면에서 과학적인 범죄학 그 자체의 등장과 성장의 이야기다. 범죄 연구가 어떻게 과학으로 정의?재정의되었는지, 서로 다른 시대의 자연과학적 발견들에 그것이 어떻게 대응하였는지, 정치적 기류에 그것이 어떻게 물들었는지를 관찰하면서 나는 범죄학의 생성을 조사한다. 정치와 과학의 상호작용에서의 역사적인 패턴을 알아차릴 뿐만 아니라 범죄학에서 지속되는 아이디어의 탄생과 성장을 추적함으로써 우리는 이 새로운 생물범죄학을 더욱 잘 살펴볼 수 있다. 내 목표 중 하나는 독자들이 새로운 이론을 접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것과 아직까지 친숙하지 않은 그러한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여러 해 동안 이 책을 써오면서 많은 빚을 지게 되었다. 연구할 기회와 자원을 제공해준 옥스퍼드대학교 St. John’s College, Wolfson College, 사회법률연구센터Centre for Socio?Legal Research에 감사한다. 하버드대학교 Peabody Museum Archives와 잉글랜드 토트네스Totnes Dartington Hall Trust Archive 덕분에 핵심문서에 접근할 수 있었다. 항상 그렇듯이 나를 핵심적으로 지원해준 것은 Robert Hahn이었다. Cesare Lombroso체사레 롬브로조의 범죄학 연구를 함께 번역하고 편집한 Mary Gibson은 과학적 범죄학에 대한 이 기초적인 자료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프로젝트 시작 때부터 도와준 또 한 사람 Frances Heidensohn은 그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Hans Eysenck한스 아이젠크에 대한 나의 연구에서 특히 도움이 되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Simon Cole은 과학의 역사에 대한 식견을 공유해주었으며 훌륭한 편집자임을 증명해 보였다. 각각의 장을 읽고 의견을 내어준 다른 사람들로는 리옹대학교 Neil Davie, 존제이대학 Mary Gibson, 샌버너디노San Bernardino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Stephen Tibbetts, 오슬로대학교 Per Ystehede가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이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개별적으로 감사의 말을 전할 수는 없지만, Garland Allen, Andrew Arpey, Peter Becker, Piers Beirne, Donna Bishop, Jenny Brown, Lynn Chancer, Amy Farrell, Sarah Gleason, Alex Hahn, Sarah Hahn, Elizabeth Horan, Clay Mosher, Steven Noll, Simon Singer, Doug Starr, Victor Swenson, Mariana Valverde, Nicholas Wachsmann, Geoff Ward, Richard Wetzell, Judy Yarnall, Lucia Zedner의 도움에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New York University Press에 있는 편집자 Ilene Kalish는 제목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성가신 질문들을 견뎌내며 전문적인 안내와 지원을 제공해주었다. 편집자 Susan Ecklund와 NYU Press의 편집장 Despina Papazoglou Gimbel 또한 원고를 다듬고 출판 작업을 하는 데 최고의 작업을 해주었다. 노스이스턴대학교에서 범죄에 대한 생물학적 이론에 관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내 아이디어 중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 학생들 중 하나인 Danielle Rousseau는 내가 이 책의 삽화를 모으는 데 도움을 주었다. 수십 년 동안의 유방암과의 사투와 영혼의 관대함으로 그녀를 알고 있는 행운을 가진 이들에게 영감을 준 나의 소중한 친구 조지아대학교 Susette Talarico에게 이 책을 바친다.

∎옮긴이 소개
송봉규는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에서 범죄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며, 산업보안연구소장과 사이버범죄정보센터장을 맡고 있다. ｢중국 산업스파이: 기술 획득과 국방현대화｣(박영사, 2019)를 번역하였으며, ｢산업보안학｣, ｢연구보안론｣ 등의 집필에 참여하였다. 송봉규의 최근 연구는 ｢형사정책｣, ｢한국범죄심리연구｣, ｢한국중독범죄학회보｣, ｢한국경찰학회보｣, ｢한국테러학회보｣, ｢한국산업보안연구｣ 등에서 발간되었다.
유동겸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학부생이며, 바이오생명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다.

∎지은이 소개
Nicole Rafter는 1977년부터 고인이 된 2016년까지 노스이스턴대학교에서 범죄학을 가르친 명예교수였다. Nicole Rafter는 최근 ｢The Crime of All Crimes: Toward a Criminology of Genocide｣를 출간하였고, ｢Partial Justice: Women, State Prisons, and Social Control｣, ｢Creation Born Criminals｣, ｢Shots in the Mirror｣, ｢Crime Films and Society｣, ｢The Criminal Brain｣ 등 5개 모노그래프를 집필하였고, Michelle Brown과 함께 ｢Criminology Goes to the Movies｣를 집필하였다. Mary Gibson과 함께 Cesare Lombroso의 범죄학 연구를 번역하여 50편이 넘는 논문과 책을 출간하였다. Nicole Rafter는 2009년 미국범죄학회ASC서덜랜드상을 수상하였으며, 풀브라이트 장학금과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수차례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Chad Posick는 조지아서든대학교 형사사법･범죄학과 조교수이다. Chad Posick의 최근 연구는 ｢Journal of Adolescent Health｣, ｢European Journal of Criminology｣, ｢Journal of Interpersonal Violence｣, ｢Psychology of Violence｣에서 발간되었다.
Michael Rocque는 베이츠대학교Bates College 사회학과 조교수이며, 메인Maine 주 교정본부 책임연구자문위원이다. Michael Rocque의 최근 연구는 ｢Justice Quarterly｣, ｢Journal of Experimental Criminology｣, ｢Journal of Research in Crime and Delinquency｣, ｢Criminal Justice Studies｣, ｢Sociological Perspectives｣에서 발간되었다.

THE CRIMINAL BRAIN SENCOND EDITION: UNDERSTANDING BIOLOGICAL THEORIES OF CRIME
Copyright © 2016 by Nicole Rafter, Chad Posick, and Michael Rocque
Korean language edition ⓒ 2020 by Parkyoung Publishing Company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by New York University Press through EntersKorea Co., Ltd., Seoul, Korea.

∎제2판 서문 • xi
∎Nicole Rafter를 추모하며 • xii
∎제2판에 대한 저자들의 주 • xiv
∎제1판 서문 • xv

[1] 도입: 범죄, 역사, 과학 • 1

/ 1부 /  19세기 생물학적 이론
[2] 도덕적 정신이상과 범죄학의 기원 • 25
[3] 골상학: 비정상적인 뇌 • 53
[4] 범죄인류학: 원시적인 뇌 • 85
[5] 진화론: 퇴화한 뇌 • 116

/ 2부 /  20세기 생물학적 이론
[6] 정신박약론: 저능한 뇌 • 159
[7] 체형이론: 체형과 범죄적 성향 • 193
[8] 범죄학의 암흑기: 나치 독일의 생물범죄학 • 234
[9] 서로 대립한 사회학적 이론과 생물학적 이론: 20세기 후반 범죄학과 생물학 • 267
/ 3부 /  21세기 생물학적 이론
[10] 동반자가 된 생물학적 범죄학과 사회학적 범죄학: 이론, 정책, 관행에 출현한 생물사회학적 모델 • 317
[11] 생물사회학적 범죄학의 미래 • 351

∎주 • 377
∎참고문헌 • 421
∎찾아보기 •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