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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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법 Essay편
개정판
미국 변호사법 Essay편
저자
백희영
역자
-
분야
수험서
출판사
박영사
발행일
2020.03.02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564P
판형
크라운판
ISBN
979-11-303-3495-0
부가기호
13360
강의자료다운
-
정가
35,000원

중판 2020.12.16

초판 2020. 3. 2


본 서는 미국변호사 시험의 ‘에세이’ 대비를 위한 책이다. 특별히 에세이 대비 ‘수험용’ 기본서라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특히 공부량이 많음에도 실제 시험장에서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는 수험자나, 법학초보, 비법학도, 비유학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변호사 시험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점점 미국적 사고를 요구하고, 에세이와 보고서(PT) 작성 같은 ‘영어 쓰기’가 마의 과목이 되고 있다. 따라서 과거처럼 객관식 시험을 고득점하고 에세이는 적당히 해서 붙던 그런 시대는 끝났다. 오히려 이젠 에세이나 보고서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 에세이에 대한 확실한 준비 없이는 합격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반대로 에세이에 자신 있으면 사실상 합격이 보장된다. 따라서 지금은 에세이 고득점을 위한 공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기본서는 대부분 영어 원서이고 설명이 너무 길거나 너무 요약되어 있어, 책을 읽고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많은 수험생이 직장을 다니고 나이도 있는 편이라 공부만 할 여건이 안 되고, 시간과 에너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정확한 답도 없고 미국적 사고를 요구하는 이러한 에세이 시험의 독특성 때문에 이 과목은 수험생들에게 공포의 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에세이 과목은 주어진 문제를 읽고, 어떻게 쓸지에 대한 답안의 룰(뼈대)이 바로 머릿속에 그려져야 하고, 써야 할 중요 키워드 단어나 문장들이 암기되어 있어야 한다. 출제자들이 요구하는 이 핵심 단어나 문장이 답안지에 들어가면 붙는 것이고, 아무리 잘 썼더라도 이 핵심 단어나 문장들이 빠지면 불합격이다. 

에세이는 하루아침에 되는 과목은 아니다. 또한 유학파가 아니면 영어문장을 속독·속타하는 것과 그 해석 및 이해가 쉽지 않다. NCBE 답안에 나와 있는 모든 판례와 학술적 내용을 다 공부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실제 시험장에서 답안지에 얼마만큼 써야 하는지 그 기준을 알기도 어렵다. 필자는 수험생활 동안 시중에 나와 있는 Barbri, SmartBarPrep, Kaplan 원서 등 거의 모든 책을 다 찾아서 공부하였고, 기출문제도 거의 모두 풀어보았다. 그 숱한 고생과 시간 속에서 얻은 노하우들을 본 서에 고스란히 담았다. 

본 서의 특징과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본 서의 ‘답안요령’은 실제 답안지에 반드시 써야 할 키워드들이다.

2. 본 서의 ‘모범답안’은 합격답안 분량과 질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  

3. 본 서의 ‘TIP’은 완벽한 이해와 고득점을 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다.    

4. 본 서의 ‘별표(★)’는 반드시 암기해야 할 중요 핵심단어와 문장들이다.

5. 본 서의 ‘네모박스’는 암기노하우 및 복잡한 내용을 간략화 한 것이다. 

6. 본 서의 ‘Case’는 출제빈도가 높고 난해한 문제를 간략하게 한글로 설명하여 이해가 쉽게 하였고, 결론(답)까지의 과정을 logic하게 보여준다.

7. 본 서는 최근 기출문제 12년치의 논점을 모두 분석하여, 압축·정리해서 실었다. 

8. 본 서의 ‘그림’과 ‘도표’는 복잡한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한눈에 파악되게 하였다.

9. 본 서는 한글과 영문을 적절히 혼용하여 비유학파나 초심자라도 쉽게 이해되도록 하였다. 

10. ‘Conflict of Laws’는 별개의 장으로 분리하지 않았고 14개 각 과목에 필요한 내용을 삽입하였다.

11. 본 서의 ‘모범답안’은 MEE의 CRAC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CA주 시험(CEE) 응시자는 IRAC으로 작성해야 한다.

미국변호사 시험 범위는 총 14개 법률로서 매우 방대하며, 미국법 체계는 한국과 달라서 한국법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고 어쩌면 혼동되어 더 어려울 수도 있다. 객관식 시험 출제범위는 본 서 2편(8~14장)의 7개 법률이고, 에세이 시험 출제범위는 1~14장까지의 전체 14개 법률이다. 본 서에는 당연히 14개 법률 모두 실려 있으나 본 서는 ‘에세이’ 시험만을 위한 책으로 저술되었으므로, 객관식 수험서로는 적합하지 않다. 객관식 시험공부를 위해서는 따로 ‘미국변호사법-객관식편, 백희영’ 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전술한 바와 같이 이 책은 ‘수험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여러분들이 짧은 시간에 합격할 수 있도록 쓴 책으로서 학문적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단기간의 합격을 노리는 수험생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쓰는데 꽤 많은 시간을 소요하였고 나로서는 나름 최선을 다했으나 아직 미비한 부분이 없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질정(叱正)을 바라며, 차차로 더 좋은 책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과 출판에 고생하신 박영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본 서와 함께 박학(薄學)인 나의 강의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매우 기쁘겠다. 아무쪼록 머지않아 여러분들의 합격 소식을 듣게 되길 기대한다. 


2020년 2월 10일

백희영 씀


백희영

서울 출생

중국KISQ고등학교 졸업

미국미주리주립대 경영학과 졸업

미국변호사(워싱턴DC)

경영학, 법학, 컴퓨터공학 전공

현 중국법무법인 신화그룹 파트너 변호사


<1편 MEE>

1장 Agency

2장 Partnerships

3장 Corporations, LLCs

4장 Secured Transactions

5장 Family Law

6장 Wills

7장 Trusts


<2편 MEE/MBE>

8장 Real Property

9장 Contracts

10장 Federal Rules of Civil Procedure (FRCP)

11장 Torts

12장 Constitutional Law

13장 Evidence

14장 Criminal Law and Criminal Proced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