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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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제2판)
개정판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제2판)
저자
전우택, 김신곤 외 35인
역자
-
분야
의료/보건/미용
출판사
박영사
발행일
2021.08.01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596P
판형
크라운판
ISBN
979-11-303-1302-3
부가기호
93510
강의자료다운
-
정가
25,000원

중판발행 2022.03.10

제2판발행 2021.08.01

중판발행 2019.12.15

초판발행 2018.09.10


2018년 8월에 1판이 출간된 후 만 3년 만에 2판이 나오게 되었다. 일반적 관례에 비하면 짧은 기간 만에 2판이 나온 셈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새로운 학문 및 전문 영역의 학자들이 통일보건의료학회에 속속 동참하시게 되면서, 1판에서 다루지 못한 학문 및 전문 영역들에서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를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고려의학이라는 이름으로 북한에서 매우 중시되고 있는 한의학(14장, 백유상), 북한의 열악한 식량 사정 등과 연관된 영양학(18장, 이수경), 북한과 공동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보완대체의학(통합의학)(19장, 김진용 등) 등의 학문 분야들과 신장내과학(10장, 박철휘)과 같은 전문 영역이 2판에서 새로이 더해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분야의 더 다양한 부분들을 이번 2판에서는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둘째, 통일보건의료 부분에서 새롭게 주목되는 중요한 이슈들이 있게 되어 그것을 다루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북한의 핵무기로 인한 UN 제재 등 국제 대북 제재가 지속 되면서, 보건의료 영역에서도 UN의 대북 지원과 제재 등에 대한 더 정확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게 되었고(20장, 오영주, 강민아), 보건의료 분야에서 북한과 더 진전된 형태로서의 남북협력 방식에 대한 주목이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내용을 다룰 필요가 있게 되었으며(21장, 박상민), 남북보건의료 협력의 미래를 위하여 법적인 측면을 더 정밀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게 되었고(22장, 김소윤, 신형영 등), 이 책의 제목이자 1판에서 소개하며 다루었던 ‘한반도 건강공동체’라는 개념의 좀 더 포괄적 이해가 필요하게 되었다(6장, 신보경). 그것들을 다루는 내용이 2판에 새로 추가되면서 책이 훨씬 더 다채롭고 깊어지게 되었다. 

셋째, 1판이 출간되었던 2018년 8월은 평창 동계올림픽(2월 9일~25일)에 이어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4월 27일), 싱가폴 북미 정상회담 (6월 12일)이 잇달아 열리던, 남북관계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던 시점이었다. 그러나 그 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2019년 2월 27~28일)을 기점으로 하여 급속히 냉각되기 시작한 남북, 북미 관계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폭파(2020년 6월 16일)가 상징적으로 보여 주었듯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가지게 되었다. 거기다가 2020년 초부터 불어 닥친 전 세계적 COVID19 사태에 북한이 강력한 국경 봉쇄로 대응하면서, 남북의 모든 교류는 완전히 멈추어 서게 되었다. 짧은 3년의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상황은 이렇게 극과 극을 달려온 것이었다. 그러나 남북 관계와 교류가 얼어붙어 있어 보이는 기간이, 사실은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를 위하여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활발한 활동 기간 동안에는 바빠서 도저히 할 수 없는, 깊은 성찰과 더 치밀한 점검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깊은 겨울 동안 나무들이 더 단단해지면서 앞으로 푸르를 봄과 여름을 준비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따라서 2판에서는 과거 이루어진 대북 보건의료 활동을 성찰해 보고, 향후 언젠가 다시 활발하게 이루어져 나갈 때의 원칙을 사전에 점검해 보는 글이 추가되었다(28장, 전우택, 박용범)

위와 같은 세 가지 이유로 1판이 나온 후 3년 만에 2판이 나오게 되었다. 1판은 <세종 도서>학술도서로 선정되는 영광과 기쁨도 누렸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기쁨은 이 책을 통하여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의 아이디어를 얻었고, 관련 정책 입안자들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미래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의 주역이 될 학부 학생들과 대학원 학생들에게 통일과 남북관계, 한반도 공동체와 한반도 건강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안목과 꿈을 줄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러기에 1판 공동저자로 나서 주셨던 22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저자들께서는 2판을 위하여 본인들의 1판 집필 부분들을 다시 꼼꼼히 수정 보완하여 주시는 수고를 다시 한 번 하여 주셨다. 그리고 이번 2판에서는 15분의 저자들이 새로 참여하시어 새로운 내용들을 집필하여 주셨다. 총 37분의 저자들이 함께한 이번 2판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아 주신 모든 저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새로운 신진학자들과 대학원생들이 저술에 함께 참여하면서, 이 책이 미래를 향하여 더 나아갈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 준 것도 이번 2판이 가지게 된 새로운 힘이라고 생각한다.

1판 서문에서는 이 책의 앞날과 연관하여 세 가지 소망을 이야기한 바 있었다. 첫째, 향후 이 책의 개정판들이 통일보건의료학회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소망이었다. 이것은 학회가 매년 춘, 추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왔으며, 이번에 2판까지도 출간하게 됨으로써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새로운 학자들의 참여로 더 세밀하고 다양한 영역을 다룰 수 있기를 소망하였는데, 이것도 2판에서 훌륭히 이루어졌다. 셋째, 북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참여를 소망하였었다. 이것은 그 동안의 남북관계 어려움과 COVID19 상황에 따라 이루지 못한 소망이 되었다. 그러나 다음 3판이 출간될 때는 북한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이 책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한반도 건강공동체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공동의 틀이기에, 결국 이 일은 언제 가는 진행되어 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러면서 남과 북의 전문가들은 함께 공동의 활동을 하게 될 것임을 우리는 믿는다.

COVID19는 결국 어느 시점에서 자연소멸 될 것이다. 그러나 COVID19 보다 더 전염력과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인류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이 될 것이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와 생태계의 파괴는 결국 신종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는 가장 강력한 원인이자 환경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COVID19는 인류 역사상 가끔씩 있어 왔던 유행병 정도가 아닌,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지구적 위험의 전령사라 할 수 있다. 이것을 인류가 함께 대응하여야 하고, 무엇보다도 남과 북이 함께 대응하여야 한다. 언어, 역사, 문화를 공유하고 있고 가장 인접한 국가로 위치하고 있는 남과 북이, 이 어려운 과제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것은 이제 우리 민족에게 선택 사항이 아닌, 절박한 필수 사항이다. 이번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2판>이 남과 북의 모든 보건의료인들과 학생들, 그리고 나아가 모든 남북의 사람들에게 한반도에 대한 새로운 사고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남과 북이 여전히 몹시도 더운 2021년 8월

저자들을 대표하여         
전 우 택 올림

대표 편저자

전우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인문사회의학교실,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정신의학자로서 통일, 북한, 남남갈등, 사회통합에 대한 연구를 하여 왔다.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람의 통일, 땅의 통일>(연대출판부, 2007), <트라우마와 사회치유>(역사비평사, 2019), <평화와 반평화>(박영사, 2021) 등이 있다.

김신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내분비내과) 및 대학원 통일보건의학 협동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내분비학뿐만 아니라 북한과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향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2008년부터 북한이탈주민 코호트를 구축하여 최근에는 생활습관 중재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대한내분비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학술이사, 기획이사, 사회공헌이사 등으로 일해 왔으며,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상임이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비상임이사,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반도건강공동체 준비>(박영사, 2018), <통일과 사회복지>(나남, 2019)가 있으며, Lancet 등 국제학술지에 북한 관련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다.


공동 저자


강민아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현재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2018년부터 G20 자문그룹인 W20 한국대표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정책평가와 감사, 보건의료 시스템과 거버넌스, 국제개발협력과 젠더 등이다. 2010년에는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Takemi Fellowship에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상을 수상하였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Health Affairs, Asia Pacific Viewpoint, Medical Care, Health Policy, JAMA 등의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하였으며 현재는 Journal of Health Systems & Reform의 편집위원, BMC Health Service Research의 Health policy, reform, governance and law 섹션의 Associate Editor이다.

고상원
헬스케어 리서치 & 컨설팅 회사 ‘마케시안’의 대표 컨설턴트로 재직 중이다. 20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 글로벌 제약회사, 정부 중앙부처 등 헬스케어와 관련된 주요 기관들의 중장기 전략 수립, 시장조사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여 왔다. 차의과학대학교 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의 질적개선 방안’과 ‘환자경험관리’를 주요 연구의 관심사로 두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으며 동 기간에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RA로 일하며 소수인종을 위한 B형 간염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에 기여하였다.


김석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면장애와 트라우마-스트레스를 주로 연구하며,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다. 가천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북한주민의 질병관과 질병행태>가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해 15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김석향
이화여대 일반대학원 북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북한 사회 내 소수자 문제와 마약 남용 현상부터 지도부의 권력 이동과 대남 도발, 장마당 경제,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 및 국내의 탈북민 정착 실태 조사와 탈북 여성의 인권 문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화여대에서 사회학으로 문학사 학사를, 조지아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철학 박사를 취득했다.

김소윤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인문사회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 교수로써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장,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보건학 기획단장,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 기술서기관, WHO WPRO Legal staff를 역임하였으며 한국의료법학회 회장, 국제보건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노인보건학>(계축문화사,2018),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판례분석>(박영사, 2017), <남북한 보건의료 제11권 국제개발협력관점에서의 대북보건의료 지원: 감염병관리를 중심으로>(재단법인, 아주 남북한 보건의료연구소, 2017),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제3판)>(계축문화사, 2017) 등이 있다.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육을 매개로 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을 설립하여 운영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향한 visionary로 활동하며, 남북한의학용어사전 편찬 평양과기대 의학부 지원을 주도해오고 있다. 국내최초로 부정맥센터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대한부정맥학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및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김재송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약무국 임상지원파트장으로 재직 중이며,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강사 및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외래교수이다. 사회약학자로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위원, 대한약사회 국제위원회 부위원장(남북교류 부문) 및 한국병원약사회 홍보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 약사>(범문에듀케이션, 2016>, <사회·행동학적 측면에서의 약료>(신일북스, 2017)가 있다.

김지은
북한 청진의학대학 고려의학부를 졸업하고 청진시 구역병원에서 내과, 소아과 의사, 의학연구소 연구사로 재직하던 중 탈북 했다. 한국에서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방병원 재직 중이다. 남한과 북한의 의학대학 정규과정을 모두 이수한 ‘남북한 통합 1호 한의사’로 불리고 있으며 남북한 의학대학교육과 보건의료정책, 의료시스템 및 체계에 대하여 비교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남북한 보건의료 통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남북한의료통합을 위하여서는 의료분야의 법적규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북한의료법과 남한의료법의 차이와 장, 단점을 연구하여 남북의료통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건의료법 완성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금은 ‘법학박사’ 과정 재학 중이다.

김진용
차의학전문대학원 의료인문학 교실을 맡고 있으며 일산 차병원 소화기내과와 노년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3년간의 몽골 KOICA 경험 및 스리랑카, 네팔, 중동 등의 해외 재난 의료 지원, 6년간의 외국계 제약 회사 근무 등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과대학 학생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점점 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지수가 저하되는 현상을 늦추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차의전원에서 다양한 인문사회의학적 교육법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북한, 몽골 및 아프리카 지역 등 resource limited setting의 의학교육에 오랜 관심을 가지고 현지의 의료인들을 돕고자 애쓰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삼성의료원 소화기내과 교수, 차움 원장,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김희숙
동남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성건강간호학자로서 통일과 간호, 북한의 모자보건, 탈북여성건강문제, 탈북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통일교육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현재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경인통일교육센터 운영위원, (사)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 통일과 간호연구회 회장,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로 있으며, 남북하나재단 웹진편집위원,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운영위원, 하나원 여성건강 교육전문강사로 활동하였다. 주요저서로는 <통일과 건강간호>(현문사, 2018), <국제간호>(학지사 메디컬, 국제한인간호재단, 2018) 등이 있다.

민하주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대학원에서 보건학박사를 취득 후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탈북하여 국내에서 간호학위를 취득한 뒤 임상 현장에 참여하였고, 보건학박사 과정 및 박사후 과정 중에도 북한과 통일, 그리고 남북한보건의료통합에 대한 연구를 계속 했으며, 지금도 간호사로서 보건학박사로서 「1차의료 관리체계의 구축」 등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의과학과 건강데이터사이언스랩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통일의학센터 부소장을 맡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국회 대북정책 거버넌스 자문위원회 보건의료 자문위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과학인권위원회 위원 및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다. 미국의학협회지(JAMA), 미국임상종양학회지(JCO), 유럽심장학회지(EHJ) 등 주요 의학저널에 건강상태 및 행동 변화와 환경요인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의료-사회 취약대상자의 건강증진, 효과적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방안, 보건의료-환경 융합 DB를 활용한 데이터사이언스와 설명가능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서울시의사회 유한의학상,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박용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인문사회의학교실 겸무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철휘
가톨릭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한국가톨릭의료협회 의료봉사위원장 및 북한의료봉사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그린
이화여대 약학대학 특임교수를 거쳐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보건의료정책학자로서 보건의료시스템, 보건의료 의사결정에서 시민참여, 의약품 정책 평가, 보장성확대에서 우선순위 선정, 건강불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 연구원, 하버드보건대학원 방문연구원, 이화사회과학원 전임연구원을 거쳐 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이사와 Journal of Health and Environmental Research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유상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의학 원전학 분야에서 기초 이론과 문헌 DB, 한의인문학 등을 연구하여 왔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통일민족의학센터 소장, 한의학고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아낌과 용기>(염근당, 2021)가 있다.

서원석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 글로벌보건안보학과 연구교수 및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겸직교수로 재직하였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HI) 사무총장, 한국누가회 사무총장, 국제기아대책기구 부총재, 몽공연세친선병원 행정원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세상은 넓고 아픈 사람은 많다>(청년의사, 2017) 등이 있다.

신나미
미국 Eastern Michigan University의 조교수로 시작하여, 현재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인간호학 전공 주임교수이자 일반대학원의 임상전문간호사 과정 주임교수이다. 미국에서의 오랜 임상실무 경력과 다이아스포라의 삶에 기반한 다양성과 다문화에 대한 통찰력으로 대학생들을 인솔하여 국내외 봉사활동(고려대 사회봉사단, 대사협 등)에 참여해왔고 탈북청소년 대상의 건강교육캠프를 직접 기획하여 시행하였으며, 탈북자 간호대생들을 위한 영어교실도 제공하였다. 미국의 RFA(자유아시아방송)과 KBS 한민족방송 '통일백세'에 출연하였고 통일 주제 학술대회에서 주제강연 등도 하였다. 통일보건의료학회 대외협력이사로 활동하며 고려대학교 통일보건의학 협동과정 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간호과학회 학술이사와 한국성인간호학회 편집이사 및 법제이사를 역임하였다. 다수의 역서 중 <성인간호학: 임상적 추론의 적용>(학지사-메디칼)의 대표역자이다.

신보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통일국제의료영역 기초연구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보건학자로서 주요 연구 분야는 집단 폭력(collective violence), 트라우마(trauma) 치유(healing), 갈등·화해학, 통일 의료이다.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 산하 통일보건의료센터 연구위원, 통일보건의료학회 총무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트라우마와 사회치유>(역사비평사, 2019 공저)가 있다.

신현영
대한민국 21대 국회의원으로 '남북보건의료 교류협력 증진법'을 발의하는 등 코로나 시기에 보건의료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통일을 대비한 일차 의료의 역할 중 ‘건강증진’, ‘만성질환 관리 및 대사질환 예방’ 영역에서의 남북한 주민들의 차이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들을 수행해왔었다. 통일보건의료학회 홍보이사,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  한국여자의사회 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자문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오영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이다. 현직 외교관으로서 외교부 유엔과장, 개발협력국장, 개발협력대사, 다자외교조정관 및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역임하면서 유엔 및 개발협력관련 외교분야에서 활동하여 왔다. 현재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산하기구인 유엔지역간범죄 및 정의연구소(UNICRI)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겸 보건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보건정책 전문가로서 건강보험제도, 정신건강정책, 통일을 비롯한 제반 보건의료제도 및 한국인의 질병부담측정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를 역임하였으며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주요 저서로는 <복지논쟁시대의 보건정책>(범문에듀케이션, 2011), <가까이에서 보면 누구나 정상은 아니다>(범문에듀케이션, 2019) 등과  여러 공저가 있다.

이동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 연구조교수 및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전문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보건학을 전공하였으며 건강보험제도, 보건의료수가 지불체계, 정신건강 관리정책, 장기이식 관리정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에 파견근무 중이며 질병관리청 정책연구심의위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출제위원, 한국의료법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서울중부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북한이탈주민, 트라우마,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에 대한 연구를 하여 왔다. 국립중앙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장,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 북한인권조사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통일부 납북피해자보상및지원심의위원회 위원, 국가트라우마센터 자문위원,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소아청소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재난과 정신건강>(학지사, 2015) 공저, <폭력, 그 절망에서 희망을 외치다>(국립중앙의료원, 2017) 공저,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위한 길잡이>(국립중앙의료원, 2018) 공저 등이 있다.

이수경
인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응용영양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인천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어린이 급식과 영양상태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북한영양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왔으며 현재는 탈북자 식생활과 건강도 연구하고 있다. 국제영양관련 연구나 파견업무, 정책조언도 하고 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서 국제협력이사, 학술이사, 총무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통일보건의료학회에서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치과 의료분야에서의 남북의료통합, 통일 후 의료체계 등에 관해 연구 하여 왔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내 통일 보건 치의학 위원회장,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치의학 기획단장을 맡고 있으며 연세의료원에서 매년 시행하는 통일의 밤 행사를 수차례 기획하였다. 현재 탈북민의 치과치료 경험이 구강위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정임
1990년부터 백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내 ·외과 중환자실 및 암병원 간호사로 26여 년간 활동하였다. 추후 남북한 보건의료 및 협력병원에 기여하고자 꿈을 가지고 있다. 2016년에 1년간 KOICA 봉사단으로 Nephal pokhara Western regional hospital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활동하였으며, 연세대학교-Africa Ghana UHAS 대학 보건의료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2년 6개월 간 참여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소 연구원이며 의료법윤리학 박사과정 중으로 남북 보건의료 관련법, ‘남북보건의료협력증진을 위한 법’ 등에 관하여 연구 중이다.

이혜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보건학을 공부한 연구자로서 서울대의대 통일의학센터, 서울특별시 의료원 공공의료팀에 소속되어 통일보건연구 및 지역사회 보건정책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실무에 참여해 왔다.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남북보건의료 협력 협의체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남북 보건복지 민관협력 포럼 위원 등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전진용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임상적으로는 우울, 불안, 심리적 외상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사회문화정신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통일, 탈북민, 이주민에 대한 연구를 하여 왔다.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대한불안의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탈북민 정신건강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통일부 하나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근무하였으며 현재에도 통일부 하나원, 하나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탈북민 진료를 하고 있다.

정형선
연세대학교 소프트웨어디지털헬스케어(SWDH)융합대학 보건행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3년 행정고시(27회)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근무했고, 1995년 동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2000년 OECD 대표부에, 2000년-2002년 OECD Health Policy Unit에 근무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2007-2009),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장(2013-2016), 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2012-2013), 사회보장학회 회장(2015), 보건행정학회 회장(2019)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장기요양학회 회장을 맡고 있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부위원장 겸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건강보장정책의 현장에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회정책의 제3의 길」(공저), 「OECD국가의 의료제도」(편역), 「Health at a Glance: Asia/Pacific」(공저), 「東アジアの高齢者ケア」(공저) 등이 있다.


최지원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 산하 통일보건의료센터 간사, 통일보건의료학회 간사로 재직하였으며 지금은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협동과정 통합과정 재학 중이다.

추상희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약리학을 전공한 간호학자로 북한이탈주민의 심혈관계 건강과 트라우마, 바이오마커, 사회적 회복 요소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전공선택교과목인 ‘통일과 간호’를 운영하고 있다.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북한 간호의 현재와 미래과제>(아주남북한보건의료연구소, 2019)가 있다.

하신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교직원으로 재직 중이며 연구에 있어서는 통일보건의료학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문학과 문헌정보학 이해를 기반으로 북한의 보건의료에 집중, 보건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로 북한의 의료, 보건 영역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지속 하고 있다. 한국의학도서관협회에서 기획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위원회 홍보위원,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석찬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일반대학원 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통일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2판의 북한의 통합의학 현황과 전망 챕터 집필에 참여하였다.

황나미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객원교수 재직 중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보건의료정책 및 모자보건 학자로서 통일, 남북 교류협력, 일차보건의료,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며 의료보장연구실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연구저서로는 <북한 보건의료백서: 모자보건>(보건복지부·국제보건의료재단, 2019),<통일한국의 여성.아동 건강 정책과제와 추진전략>(보건사회연구원, 2015) 등이 있다.

PART 01  총  론
Chapter 01  한반도 건강공동체 형성을 위한 보건의료 준비_ 전우택 
Chapter 02  한반도 공동체 구성을 대비한 보건의료분야 준비 방향_ 윤석준‧하신 
           - 독일 사례를 통해 본 한반도의 미래 -
Chapter 03  한반도 건강공동체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탐색적 고찰_ 강민아․김석향․배그린Chapter 04  격변의 시대에 구상하는 한반도 건강보장 공동체_ 정형선‧민하주 
Chapter 05  북한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을 생각함_서원석  
          -북한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틀- 
Chapter 06  한반도의 평화와 건강공동체_ 신보경  


PART 02  주요 질환 관련 준비
Chapter 07  모자보건에 대한 준비_ 황나미 
Chapter 08  감염성 질환에 대한 준비_ 이혜원 
Chapter 09  비감염성 질환에 대한 준비_ 김신곤‧윤석준 
Chapter 10  신장질환 분야에서의 남북한 의료협력_ 박철휘 
Chapter 11  정신질환에 대한 준비_ 김석주‧이소희 


PART 03  전문 영역별 준비
Chapter 12  통일 의료: 남북한의 치과 의료 통합_ 이재훈 
Chapter 13  약학 분야에서의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_ 김재송 
Chapter 14  남북 전통의학 교류 방안에 대한 포괄적 접근_ 백유상 
Chapter 15  북한의 간호교육_ 신나미 
Chapter 16  북한이탈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의 인력양성과 남한 간호인의 준비_ 김희숙 
Chapter 17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간호교육_ 추상희 
Chapter 18  한반도 영양건강 공동체 준비를 위하여_ 이수경 
Chapter 19  북한 통합의학의 현황과 전망_ 고상원‧함석찬‧김지은‧김진용 

PART 04  주요 이슈별 준비
Chapter 20  한반도 건강공동체와 국제사회의 역할           : 유엔의 대북지원 성과와 시사점_ 오영주‧강민아 
Chapter 21  한반도 건강안보와 생명‧건강권 보호를 위한          원헬스(One Health) 연구-임상-산업 교류협력 준비_ 박상민 
Chapter 22  한반도 건강공동체 법·제도 준비_ 김소윤‧이정임‧신현영 
Chapter 23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향한 리더십 준비_ 김신곤‧김영훈 
Chapter 24  한반도 재난 상황에 대한 보건의료 대응 방안_ 김소윤‧이동현‧최지원 


PART 05  한반도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준비
Chapter 25  건강증진행동 준비_ 신현영‧신보경 
Chapter 26  남북한 진료실에서 문화적 차이 적응방안_ 전진용
Chapter 27  남북한 의료인 및 의료대상자를 위한 10대 지침서_ 박상민‧신현영‧이혜원
Chapter 28  대북 보건의료 활동을 위한 일곱 가지 제안_ 전우택‧박용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