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판 2019. 9. 20
초판 2018. 7. 30
「행정법담론」을 탈고하여 출간한다. 책의 출간은 늘 설레임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준다. 특히 이 책은 형식과 내용면에서 종래의 교과서적 방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그동안 저자는 경찰법, 정보 및 사이버안보법(개인정보보호, 정보공개, 사이버안보), 국책사업 관련 공공갈등, 문화행정법, 행정규제법, 토지공법, 전자정부법, 지방자치법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분야별로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보고서를 발간하며 몇 권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들을 토대로 하였으며 오늘날 특별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골라 모아 새롭게 기획하고 내용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이 책은 전체 7편으로 구성하였다. 제1편 개발과 환경의 조화, 제2편 도시와 건축, 제3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제4편 안전징비록(安全懲毖錄), 제5편 우리 문화의 빛과 그림자, 제6편 대한민국 4대 거짓말: ‘대통령, 규제 풀겠다’, 제7편 공동체와 치안 등이 그것이다. 각 편별로 2개 주제를 배치하여 전체적으로는 14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들 14개 주제들은 행정법학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법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행정법학을 공부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매우 시의성 있고 실질적인 주제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