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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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치유의 힘
신간
사진치유의 힘
저자
김문희, 이정희, 정은영, 한경은, 허슬기
역자
-
분야
상담학
출판사
박영스토리
발행일
2020.10.21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352P
판형
크라운판
ISBN
979-11-6519-063-7
부가기호
93180
강의자료다운
-
정가
18,000원

초판발행 2020.10.21


이 책은 사진치료와 치유적사진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 내용은 사진을 찍고 고른 후 다시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습을 하나씩 점차 발견하게 되며, 결국 심리가 변화한다는 기본 전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사진을 통한 치유의 경험에서 배운 것을 정리해 사진치료와 치유적사진의 이해를 확장·발전시키고자 한 노력이기도 하다.

이 책의 필자들은 30대부터 50대의 다양한 연령으로, 사진을 전공했거나 취미로 오랫동안 사진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현재 사진을 교육하는 예술 강사, 초등학교 교사, 대학교수, 사진가, 그리고 사진심리상담사 또는 심리치료사이며, 한국 사진교육학 회의 사진치료치유분과 연구원들이다. 이들 중에는 치유적인 사진작품을 제작해본 사람도 있으며, 임상면과 교육현장에서 사진치료의 개념과 기법을 도입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도왔던 사람도 있고, 교육에서 치유적인 개념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낀 사람도 있다. 연구원들은 사진치료에 관한 최소한의 교육을 받아서 기본적인 이해를 하고 있다. 그리고 사진을 이용한 심리치료와 사진치유 활동에 남다른 관심과 탐구적 열정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제각기 다른 현장에 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로서 본 연구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었다. 10명의 연구원이 모여 시작했지만 최종 연구 집필자는 필자를 포함해 5명이다. 참여 연구원들의 본명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필요에 따라 익명이나 가명으로 처리했다.

사진치료와 치유적사진 연구는 경험적인 연구를 지향한다. 따라서 모든 연구는 주제 와 관련된 각 연구원들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연구과정에서 발생한 치유적인 체험을 기반으로 한다. 진행과정을 거쳐 실제 체험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발전시켰다. 연구과정의 대략적인 전체 구성과 주제 선정 및 연구 진행은 필자가 했지만, 각 제반 과정은 연구원들과 의견을 조율해가면서 수행했다. 연구과정은 크게 두 단계이다. 일 차적 단계는 체험과정으로 연구할 주제를 선정한 후에 1년 동안 진행했다. 연구원들은 주중과 주말, 두 팀으로 나누어서 매달 최소 2회 이상 연구모임을 가졌다. 모임의 과정에서 나온 대화는 모두 녹음한 뒤 녹취록을 작성해 문서화했다. 이차적 단계는 통합과 정으로 그동안 축적한 연구결과물과 녹취록을 취합해 정리하는 데에 2년이 걸렸다. 집필을 하기로 한 연구원들이 각자 선호하는 주제를 선택해 맡았다. 첫해에는 월 1회 정 도의 모임을 지속했고 기존 자료를 살펴보며 연구자의 주체적인 관점에서 사진의 치 유적 효과와 그 의미를 논의하면서 연구 내용을 정리했다. 그 후에도 연구를 보완하고 원고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연구원들끼리 논고에 대한 피드백을 상호교환했다. 자신 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의 역량으로 각자 원고를 완성해가는 인고의 시간이었다.

이 책은 각 주제마다 공통적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본 주제에 들어가기 전, 각 연구원들의 마음을 스스로 점검하고 각 주제와 관련한 경험들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 졌다. 알아차림 명상과 자유연상은 본 작업을 위한 웜업(warm up) 과정이기도 하다. 그 다음은 이론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주제에 관련된 ‘선행연구’를 연구원들이 개별적으로 탐색했다. 그리고 전개 과정으로서 치유적인 ‘사진의 체험활동’ 시간을 모든 주제마다 실행했다. 치유적인 활동은 주제에 따라 촬영기간이나 체험활동의 접근방법이 다르며, 연구 모임 장소인 빛그림 심리상담 센터에서 실시되기도 했지만 자유롭게 개별적으로 외부에서 이뤄지기도 했다. 사진을 찍지 않고 가져와서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양한 방법의 접근은 각 장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치유적사진 작업 이후 에는 연구원들이 체험한 내용과 그 의미를 나누는 집단 시간을 심도 있게 가졌다. 이 과정에서 사진치료적인 상담개입이 일어나기도 했고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치유적 활동을 포함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연구원들은 치유적인 체험내용과 의미를 사진과 함께 정리해 연구결과물로 제출하고 서로 공유했다.

각 장마다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율적으로 따라 해볼 수 있도록 주제의 이해를 돕는 충실한 이론적 설명과 실제적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사진치료와 치 유적사진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다. 또한 연구원들의 실제적인 체험과 그 결과에서 도출된 사진의 치유적인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정리했다.

1장, ‘사진치료와 치유적사진’은 각각의 의미를 경험으로 알아가면서 조작적 정의 를 만들어 보고 그 결과를 살펴본다. 한 해 동안의 치유적사진 경험이 사진치료와 치유적사진의 개념에 어떻게 영향을 줬는지 흥미롭게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2장, 내가 좋아하는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사진을 고르고 찍어본 후 선택한 사진들의 패턴을 찾아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 주는 정보를 어떻게 읽는지, 치유적 경험이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되는지 그 의미를 논의한다. 3장, ‘자화상’은 자화상 이 주는 치유적 효과와 한계, 그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자화상 사진을 다루는 상담자의 역할, 그리고 내담자의 어려움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자화상의 직면하는 힘을 통해, 진실한 내면을 발견하는 치유의 과정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4장, 사진일기는 ‘일상을 기록한 사진일기’와 ‘주제를 갖는 사진일기’ 형식의 치유적 관점으로 사진일기의 의미를 나눈다. 한 개인의 일상을 시각적인 표현으로 남기는 사진일 기로 우리가 일상을 어떻게 자각하고 수용하며 성찰해나가는지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5장, ‘사진을 이용한 자기상자’는 사진 매체가 자기상자에 이용되었을 때 어떤 치유적 효과와 특성을 보이고 발현되는지 알아본다. 또한 연구자는 자기상자를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적용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사진을 이용한 치유적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6장, ‘애도사진’은 치유적인 애도과정에 관한 연구이다. 애도와 관련된 사진 촬영과 사진을 보면서 나눈 대화로 어떻게 애도과업이 진행되며 사진의 치유적 기능 이 나타나는지를 분석하고 논의한다. 우리의 삶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이별, 상실, 그리고 죽음, 이에 따른 아픔의 회복을 사진치유적인 관점에서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7장, ‘사진치료와 치유적사진에 관한 제반 논의’에서는 사진치료의 이해를 돕는 기초적인 이론을 살펴보고 그동안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도출한 질문을 12가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 책은 고통스러운 마음의 회복을 돕고 의식 변화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심리치료와 치유적 관점으로 사진을 활용해 만든 경험적 연구결과이다. 출간을 위해 근 3년간의 노력을 경주해온 참여 연구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이다. 최종집필에 참여하지 못한 연구원들을 포함해 모든 연구원들이 나누어 준 개인적인 경험들과 치유적 의미들은 사진치료와 치유적사진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는 미래의 많은 이들을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연구원들이 큰 용기를 내었다. 사진치료와 치유적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문 심리상담사, 심리치료사, 그리고 교육자가 사진을 이용한 치유의 기능을 이해하고 실제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일상에서 사진을 이용해 자신을 탐색하고 이해하고 수용하며 더 나아가 자신을 알고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라는 이들에게, 이 책이 마음치유의 작은 길라잡이 역할을 하기를 소망한다.

사진치료에 대한 열정만큼 전문적인 임상과정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데 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다. 일련의 긴 연구과정에서 드러난 어려움과 한계도 상당히 많았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안내받은 것 같다. 독자들의 깊은 관심으로 이루어진 조언과 충고를 겸허히 듣고자 한다. 끝으로 출간을 도와 꼼꼼하게 편집과 교정을 봐주신 최은혜 편집자님과 박영스토리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 책의 출간을 기대해주고 사랑으로 격려해주신 모든 연구원들의 가족 친지 및 지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

대표저자
김문희

김문희
중앙대학교 및 동대학원 사진학과 학사·석사
Lesley 대학원 표현예술치료학과 석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사 수료
한국사진교육학회 이사
한국사진치료학회 자격관리 이사
빛그림 심리상담센터 원장
ATR 미국공인 미술치료사
임상미술심리상담전문가
사진심리상담 슈퍼바이저
명상지도전문가
mlight24@gmail.com

이정희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전공 학사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전공 석사
현 서울신화초등학교 교사
학교내 마을 학교 <사마귀 사진학교> 교장
어린이사진 교육청전시기획·진행
사진교육관련 미술교과서 사진 등재
한국사진교육학회 사진치료치유분과 연구원
사진작가
atomagain@naver.com

정은영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석사
한국사진교육학회 사진치료치유분과 연구원
창의예술교육 「꿈꾸는 카메라」, 「유쾌한 카메라」 기획·진행
사진가
문화예술교육사
weenee@daum.net

한경은
중앙대학교 및 동대학원 사진학과 학사·석사
동덕여자대학교 통합예술치료학과 박사 수료
한국사진치료학회 학술 이사
통합예술심리상담센터 나루 대표
마음치유학교 선생님
치유하는 글쓰기 연구소 선임 연구원
통합예술심리상담전문가
사진심리상담전문가
문화예술교육사
사진작가(hankyungeun.com)
저서 『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수오서재)』 집필
femiwalker@hanmail.net

허슬기
New York Film Academy. MFA in Photography 석사
중부대학교 인문산업대학원 사진영상학과 석사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영어영문학과 학사
예술1동 문화기획사 대표
삼각산시민청(서울문화재단) 공동운영단 지역전문가
다음세대재단-유스보이스 미디어 교육자
노원청소년수련관 학교연계프로그램 예술강사
한국사진교육학회 사진치료치유분과 연구원
비영리단체 여행하는카메라 운영위원장
문화예술교육사
시각예술가·문화기획자
seulki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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