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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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찾아가는 교수법
신간
톡톡 찾아가는 교수법
저자
하오선·김수영
역자
-
분야
교육학
출판사
박영스토리
발행일
2019.09.01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234P
판형
크라운판
ISBN
979-11-90151-02-3
부가기호
93370
강의자료다운
-
정가
17,000원

대학은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혁신’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대학 강의실을 살펴보면 저자들이 대학을 다니던 때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선도”, “개혁”,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새로운 것들이 시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의 강의실에서는 예전에 배웠던 방식으로 가르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무엇을 잘 안다는 것과 무엇을 잘 가르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공 분야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강단에 섭니다. 예비 교수자가 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없습니다. 교수가 되어도 교육보다 연구가 중요한 성과로 인정되는 대학 풍토 속에서 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최소한으로만 유지하는 어찌 보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교육을 개선하는 데 관심이 있는 교수자라 하더라도 제도적인 지원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자신이 배웠던 내용과 방식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어찌 보면 지금의 모습은 이러한 이유들로 인한 당연한 귀결처럼 보입니다.

2000년대 들어 대학교육 수월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많은 대학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창의융합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교수방법을 혁신하고, 학사제도를 유연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육의 질은 교수학습의 질에 달려 있고, 교수학습의 질은 수업의 질에 달려 있으며, 수업의 질은 교수자의 질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말처럼 진정한 교육혁신의 장은 교수와 학생이 만나는 강의실이며, 결국 그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교수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각 대학은 이러한 인식 하에 교수경력별로 교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있으며, 특히 예비교수, 신임교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서울대 등 일부 대학들은 예비 교수자를 위한 특강이나 강의를 개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동국대도 2014년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일반대학원 교과목으로 『예비교수자를 위한 교수법』 강좌를 개설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마땅한 교재가 없어 여러 가지 교재를 함께 봐야 했지만, 이제 다년간 수업을 진행하며 정리한 노하우를 담아 교재를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재는 대학에서 가르치는 일을 담당하게 될 예비 교·강사에게 대학 강의에 필요한 14가지 티칭 룰스를 소개하되, 비전공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이는 이미 대학에서 강의하는 교·강사에게도 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하오선, 김수영

하오선

동국대학교 교육혁신처 교수법연구 초빙교수

저 서: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박영스토리)

FASHION(양서원)

이메일: wffwff@nate.com


김수영

동국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교수법연구 초빙교수

이메일: philan73@dongguk.edu

Chapter 01 교수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

Chapter 02 강의계획서, 성공적인 강의를 위한 첫 걸음

Chapter 03 학기초반, 학습 분위기 만들기

Chapter 04 학생의 이해

Chapter 05 설명의 기술

Chapter 06 질문의 기술

Chapter 07 학생의 주의를 끄는 기술

Chapter 08 학생 참여식 교수방법

Chapter 09 학생 참여식 수업방법

Chapter 10 교수매체 활용법

Chapter 11 학생과의 의사소통

Chapter 12 학습윤리도 가르쳐야 하나요?

Chapter 13 학생 평가

Chapter 14 평가를 통한 강의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