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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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저자
전우택 외
역자
-
분야
의료/보건/미용
출판사
박영사
발행일
2018.09.10
개정 출간예정일
페이지
350P
판형
크라운판
ISBN
979-11-303-0624-7
부가기호
강의자료다운
-
적립금 :
380원
부수 :
정가
19,000원

중판발행 2019.12.15

초판발행 2018.09.10


서 문
민족의 치유를 향하여

이 책의 제목이 가진 의미
일제의 식민지하에서 큰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우리 민족에게, 해방을 향한 꿈은 남북의 구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해방과 동시에 시작된 남북의 분단은 6.25라는 민족 역사상 최악의 전쟁과 그 이후의 군사적 대치 상태를 겪으면서 우리 민족 전체의 신체와 정신에 엄청난 상처를 만들었습니다. 극단적인 상호 증오와 상호 의심은 한반도에서 “땅의 분단”보다도 더 심각하고 깊은 “사람의 분단”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서로에 대한 극도의 이질감, 결코 함께할 수 없다는 그 생각이 통일의 가장 큰 장벽이 된 채, 거의 70년의 세월이 넘게 흘렀습니다.

그런데 결코 변하지 않을 것으로만 보였던 한반도 상황에 이제 미세한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 갈 길은 여전히 멀고, 그 와중에 또 어떤 우여곡절이 발생할지도 아직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미세한 변화라도, 그 변화를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이 작은 불꽃을 잘 키워내어, 한반도에 평화와 상생을 만들어 가는 일은 우리 시대가 지금 가진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건의료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남과 북이 정치적, 이념적 측면을 굳이 내세우지 않아도,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함께 다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자식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함께 일하게 되는 사람들보다 더 큰 상호신뢰를 가지게 되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분단된 남과 북을 다시 하나로 만들어 가는 일에 있어 보건의료는 그 어떤 영역보다 강력하고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가운데 만들어진 책이 이 책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용어적 생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그것이 제목에 반영되었습니다.

첫째, “통일”이라는 용어가 아닌 “한반도 공동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통일이라는 단어는 분단의 궁극적 극복 방법으로서 매우 중요한 단어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둘을 억지로라도 하나로 만든다는 무언가 공격적이고 강압적인 느낌을 주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 공동체”라는 용어는 다릅니다. 굳이 두 개를 하나로 만들지 않아도, 서로를 인정하고 협력하여, 각자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의미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 일들이 꾸준히 이루어져, 정말 서로가 기쁜 마음으로 최종적 “통일”에 합의하면 그것도 좋고, 설사 그런 일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얼마든지 괜찮은 그런 여유 있고 평화적인 관계를 상정하도록 이 책은 만들어졌습니다.

둘째, “한반도 건강공동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한반도 공동체는 향후 여러 영역에서 만들어져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 경제공동체, 한반도 문화공동체, 한반도 교육공동체, 한반도 정치공동체, 한반도 복지공동체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 가장 핵심적이고도 선도적인 성격을 가지는 것이 한반도 건강공동체의 형성입니다. 이것은 가장 먼저 시작할 수도 있으면서, 가장 큰 심리적, 사회적 파급 효과를 가지고 한반도 공동체를 형성하여 나가는 통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의 북한 보건의료 상황을 소개하는 내용을 별로 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이미 나와 있는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기에, 그런 자료들을 이용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그보다도, 우리나라가 미래에 북한과의 보건의료 협력을 하기 위하여 지금부터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준비를 구체적으로 하여야 할지를 주로 담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남과 북의 보건의료전문가들과 남과 북의 젊은 학생들에게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하여 꼼꼼히 읽힐 수 있는 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책의 다음 번 판들을 향한 세 가지 소망
이 책은 초판으로서 지금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다음 번 개정판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통일보건의료학회가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4년 10월, 통일보건의료학회가 출범하였습니다. 의학, 치의학, 간호학, 약학, 보건학 등 모든 보건의료 영역에서 통일 및 북한 관련 연구, 교육 및 다양한 현장 활동을 하신 분들이 모여 정보와 아이디어를 나누고, 새로운 자극과 격려를 서로에게 받으며, 그동안 매년 2회의 춘·추계 학술대회를 하여 왔고, 이 영역에 계신 분들의 연결을 위하여 “통일보건의료 Who’s Who”를 발간하였으며, 새로운 연구들을 격려하는 연구비를 지원하여 왔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통일보건의료학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중심이 되어, 그동안 학회가 하였던 성찰과 고민을 담은 것입니다. 앞으로도 통일보건의료학회가 이러한 일에 더욱 충실한 역할을 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앞으로 새로운 분들의 참여를 소망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이 책의 저자 분들 외에도 탁월한 능력으로 활발한 관련 활동을 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다음 번 책들이 만들어질 때는 그런 모든 분들이 더 많이 참여하여, 더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자료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남북관계가 진전될수록,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준비하기 위하여는 더 세밀하고 더 다양한 준비 사항들이 있게 될 것이고, 그것은 더욱 많은 전문가들과 신진 학자들, 학생들의 기여가 필요로 됩니다. 한반도 건강공동체 형성이라는 이 거대한 목표를 위하여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북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참여를 소망합니다. 이번에 이 책은 남한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에 의하여 집필되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작업을 하여야 하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바로 북한의 보건의료인임을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북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함께 일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시각, 문제 해결 방식 등을 서로에게 조화시키려는 진지하고 성실한 노력이 될 것입니다. 보건의료 영역에서 그런 일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모범적으로 이루어져, 타 영역에서의 공동 활동들에 좋은 예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그 작업을 함께 해나갈 북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원고가 함께 실리는 그런 책들이 만들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서 남과 북의 학생들이 함께 그 책들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을 꿈꾸어 봅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원고를 집필하여 주신 20여 분의 모든 저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에 추천사를 써 주시면 격려하여 주신 존경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책 출간에 대한 재정적 후원에 참여하여 주신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저자들을 가진 책을 만들 때 필요로 되는 그 복잡하고 어려운 수고를 묵묵히 담당하여 주셨던 통일보건의료학회의 최지원 간사와 출판을 맡아 주신 박영사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반도 건강공동체 형성이란 치유
민족의 분단은 이 땅 대부분의 지역에서 엄청난 양의 총알들이 날아다니게 하였고, 엄청난 양의 폭탄을 떨어지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에 의하여 그야말로 강처럼 피가 산하를 흐르면서, 민족의 가슴 속에 엄청난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습니다. 한반도 공동체의 형성,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통일은, 바로 그런 상처, 그런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일입니다. 개인적이고, 집단적이고, 그리고 공간적인 이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 바로 보건의료의 가장 직접적이고 일차적인 역할일 것입니다. 이 책이 앞으로 한반도와 그 땅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작은 기여라도 하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남과 북이 모두 몹시도 더운 2018년 8월
저자들을 대표하여
전 우 택 올림

대표 편저자
전 우 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정신건강의학교실,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정신의학자로서 통일, 북한, 남남갈등, 사회통합에 대한 연구를 하여 왔다.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소장으로 있으며,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사람의 통일, 땅의 통일>(연대출판부. 2007), <통일실험, 그 7년>(한울, 2010), <평화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홍성사, 2017) 등이 있다.

공동 저자
강 민 아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주요 연구분야는 보건의료 정책, 거버넌스, 국제개발협력 등이다. 2010년에는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Takemi Fellowship에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Journal of Health Systems & Reform의 편집위원, BMC Health Service Research의 Health policy, reform, governance and law의 섹션의 Associate Editor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발표논문으로는 “Between credit claiming and blame avoidance: The changing politics of priority-setting for Korea’s National Health Insurance System”(2013), ”Older Adults' Perception of Chronic Illness Management in South Korea“(2014) 등이 있다.

김 석 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신의학자로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북한의 정신의학 현황, 북한 주민의 질병 행태에 대한 연구를 하여 왔다.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홍보이사로 있으며, 과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담당 교수로 재직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북한주민의 질병관과 질병행태>(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5) 등이 있다.

김 석 향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북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교내 통일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2017년 북한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북한주민의 일상생활과 가치관, 북한 내 소수자 문제, 북한이탈주민 관련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지속해 왔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북한이탈주민이 들려주는 북녘 땅 고향 이야기>(늘품플러스, 2018), <북한이탈주민의 언어생활에 나타나는 북한언어정책의 영향>(통일부 통일교육원, 2003), “북한 내 ‘사람값’ 담론과 소수자 유형 분류 시도” <아세아연구> 58권 1호(2015), “북한 내 공적-사적 인권담론 분석”<사회과학연구논총> 27권(2012) 등이 있다.

김 소 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학과,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예방의학전문의이자 보건대학박사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과장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부 사무관, 기술서기관 등을 거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재직 중이며,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 전공지도교수,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원장,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사무국장, 통일보건의료학회 총무이사 등도 맡고 있다.

김 신 곤
고려대학교 대학원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 교수,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8년부터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을 진행하며 NORNS(North Korean refugee health in South Korea) 코호트를 구축하였으며, 북한이탈주민 건강, 북한의학논문, 북한 비감염성질환관리 전략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학술이사,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상임이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이사, 대한당뇨병학회 기획이사로 일하고 있다.

김 영 훈
고려대학교 대학원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 주임교수,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육을 매개로 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을 설립하여 운영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향한 visionary로 활동하며, 남북한의학용어사전 편찬, 평양과기대 의학부 지원을 주도해오고 있다. 국내최초로 부정맥센터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대한부정맥학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및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김 재 송
연세대학교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약무국 임상지원파트장으로 재직 중이며,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외래교수 및 동국대 약학대학 겸임교수이다.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 및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6년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에 ‘대한약사회 차원의 단계적 통일 준비 계획’을 미래정책과제로 제안하였고, 2017년 한국병원약사회지에 ‘통일은 아직도 멀기만 할까?’라는 주제로 투고하여 다가오는 통일에 대한 약사들의 준비의식을 고취시켰다. 또한,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약학기획단 출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약학대학생과 약사들이 통일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서로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 약사>(범문에듀케이션, 2016), <사회·행동학적 측면에서의 약료>(신일북스, 2017) 가 있다.

김 희 숙
동남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성건강간호학자로서 통일과 간호, 북한의 모자보건, 탈북여성건강문제(월경문제, 자궁경부암 검진, PTSD), 탈북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통일교육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현재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사)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 통일간호연구회 회장,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 (사)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운영위원으로 있으며, 남북하나재단 웹진편집위원, 하나원 여성건강 교육전문강사로 활동하였다. 주요저서로는 <통일과 건강간호>(현문사, 2018), <국제간호>(포널스출판사, 2017) 등이 있다.

박 상 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의과학과 건강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창립 멤버로, 효과적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방안, 남북한 의료인력 양성 통합 방안, 북한이탈주민 건강 증진에 대한 연구를 하여 왔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과학인권위원회 위원 및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기획단장, 국회 대북정책 거버넌스 자문위원회 보건의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미국임상종양학회지, 미국의학협회지 종양학, 유럽심장학회지, 미국의학협회지 내과학 등 주요 의학저널에 건강행태변화와 질병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취약대상자의 일차의료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배 그 린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에 재직했었고, 보건의료정책연구자로서 건강보험제도, 의약품 정책, 남북한 의료보장제도 통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통일대비 응급의료체계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와 남북한 보건의료체계 통합연구에 참여하였다.

서 원 석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 글로벌보건안보학과,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세의료원 국제개발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 한국 누가회 사무총장, 국제기아대책기구 부총재, 몽골연세친선병원 행정원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세상은 넓고 아픈 사람은 많다”(청년의사, 2017) 등이 있다.

신 나 미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성인간호학 전공교수이자 임상전문간호사 대학원 과정 주임으로 재직중이다. 현재 간호학과 학과장이며 일반대학원 간호학과 주임교수이다. 재미교포로서 경험한 디아스포라(Diaspora) 한민족의 정체성과 통찰력은 우즈벡키스탄의 고려족과 중국(연변과기대)의 조선족 및 미국 내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펼친 봉사활동과 fellowship을 시작으로 유진벨 재단을 통한 북한 결핵퇴치사업 및 예수원을 통한 삼수령센터의 네번째강 프로젝트 후원으로 이어져오다 귀국 후에는 탈북청소년을 위한 건강교육캠프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에 재학중인 북한귀순동포들을 위한 영어회화교실 운영 등,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먼저 온 작은 통일을 일상 속에서 추구하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의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 교수로 참여하고 있으며 Universitas 21 Health Science Group (U21HSG) 회원교 중 한국을 대표하는 고려대학교의 delegate이자 U21 HSG의 UN-MDG 분야의 학생활동 지도교수로 지난 10년간 국제화와 통일 관련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그외 보건의료학회에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신 현 영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조교수로 재직중이며,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써 통일을 대비한 일차의료의 역할 중, ‘건강증진’, ‘만성질환 관리 및 대사질환 예방’ 영역에서의 남북한 주민들의 차이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들을 수행해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을 역임하고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임상노인의학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의사협회학술지(JKMA)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석 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보건의료 정책연구와 더불어 통일을 대비하는 전략 수립, 남북 관계 변화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보건의료협정의 당위성을 피력하여 왔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 보건복지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 통일보건의료학회 정책이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비상임 이사, 한국보건행정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기획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복지논쟁시대의 보건정책: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의 이해와 대안>(범문에듀케이션, 2011), <계량적 보건정책 연구방법론>(고려대학교출판부, 2012) 등이 있다.

이 재 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북한탈북자를 대상으로 치과치료 경험과 구강 위생 연구를 수행하였고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재무이사를 맡고 있다.

이 혜 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정책실 및 통일의학센터 교수로 재직하면서 북한의 보건의료현황, 감염병의 현황과 관리체계, 일차의료와 공공의료, 그리고 대북지원과 교류협력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현재 통일부 남북보건의료 협력 협의체 전문위원,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 대한 공공의료학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과 가정의학과 과장으로 재근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통일의료,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과 통합>(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북한주민의 질병관과 질병행태>(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5)이 있다.

전 진 용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지원과장, 통일마음사업담당관으로 재직 중이다. 탈북민 정착지원기관인 통일부 하나원에서 공중보건의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근무하였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임상적으로는 불안장애, 외상후스트레스 장애에 관심이 많으며, 학문적으로는 사회문화정신의학, 이주민의 정신건강, 통일, 남북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대한불안의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 형 선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보건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보건의료제도와 의료비를 주된 연구분야로 하고 있다. 현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부위원장, 장기요양위원회 부위원장, 보건행정학회 수석부회장을 하고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 사회보장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 <통일 대비 남북보건의료체계 구축방안>을 수행하면서 남북 건강보장 공동체에 관한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주요 저서 논문으로는 <사회정책 제3의 길> (백산서당, 2008),
추 상 희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약리학을 전공한 기초간호과학자로 ‘통일과 간호’ 교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북한이탈 주민의 남한에서의 간호교육 경험, 건강 행위 등의 연구를 하였다.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연구이사,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 신
고려대학교에서 교직원으로 재직 중이다. 영문학과 문헌정보학을 공부한 바탕으로 보건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북한에 대한 거시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주로 북한의 의료, 보건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지속 하고 있다.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연구원으로 있으며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에서 기획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황 나 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일사회보장연구센터 및 보건정책연구실 명예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보건정책 및 모자보건 학자로서 통일, 남북 교류협력, 일차보건의료,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연구를 하여 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의료보장연구실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연구저서로는 <통일한국의 여성·아동 건강 정책과제와 추진전략>(보건사회연구원, 2015), <보건분야 ODA 선진화 방안>(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2012), <모자보건 ODA 사업모형 개발>(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2011) 등이 있다.
PART 01 총 론
Chapter 01 한반도 건강공동체 형성을 위한 보건의료 준비_ 전우택
Chapter 02 한반도 공동체 구성을 대비한 보건의료분야 준비 방향_ 윤석준·하신
-독일의 사례를 통해 본 한반도의 미래-
Chapter 03 “북한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을 생각함”_ 서원석
-북한을 바리보고 이해하는 틀-
Chapter 04 한반도 건강공동체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탐색적 고찰_ 강민아·김석향·배그린
Chapter 05 한반도 건강보장 공동체의 구상_ 정형선

PART 02 주요 질환 관련 준비
Chapter 06 모자보건에 대한 준비_ 황나미
Chapter 07 감염성 질환에 대한 준비_ 이혜원
Chapter 08 비감염성 질환에 대한 준비_ 김신곤·윤석준
Chapter 09 정신질환에 대한 준비_ 김석주

PART 03 전문 영역별 준비
Chapter 10 치의학 분야에서의 의료 통합 준비_ 이재훈
Chapter 11 약학 분야에서의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_ 김재송
Chapter 12 북한의 간호교육_ 신나미
Chapter 13 북한 이탈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의 교육실태와 지원방안_ 김희숙
Chapter 14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간호교육_ 추상희

PART 04 주요 이슈별 준비
Chapter 15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준비_ 박상민
Chapter 16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향한 리더십 준비_ 김신곤·김영훈
Chapter 17 건강증진행동 준비_ 신현영
Chapter 18 남북한 진료실에서 문화적 차이 적응방안_ 전진용
Chapter 19 남북한 의료인 및 의료대상자를 위한 10대 지침서_ 박상민·신현영·이혜원
Chapter 20 한반도 재난 상황에 대한 보건의료 대응 방안_ 김소윤